울산 전단지 검색하면 광고빼고 상단에 뜨는 000ㄷㅋ에 전단지 의뢰했습니다
전화하니 사장님이 일 한지 20년이 됐다, 000도 전부 내가 한다면서 얘기 하길래 경력이 있어 보여 하기로 했구요
디자인 요청하면서, 중고등 전문이라 초등대상 이미지는 하지 말아 달라 했는데
처음 시안 2개 왔는데 a,b,c 적혀있는 초등 이미지왔구요. 그래서 시안 바꿔달라 했더니 디자이너왈, 추가요금 내야된답니다. (애초에 디자인 3~5번 바꿀수 있다 했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디자이너한테 얘기 전달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이 얘기 했더니 사장님 왈 "그것만 얘기안했지 그래서 바꿔주지 않았냐"고 ... 본인 실수 느낌 전혀 없구요!
어쨋든 이 후 불안해서 샘플 디자인 찾아서 이렇게 해달라 디자이너한테 얘기드렸습니다.(당연히 추가 요금 없이 했구요) 이 후 샘플느낌과 다른 몇개 이것저것 수정해달라 했는데, 글씨 몇 개, 그림 위치 바꿔주고는, 내용 속에 틀 하나 바꿔달라 한건 또 추가 요금 내야 된답니다.
분명 수정할 수 있다 했는데, 제대로 처음받은 시안에 왜 그 틀을 추가 요금내야 하는건지...
근데 진짜.. 디자이너가 어쨋든 3개째 만들었으니 힘들수 있겠다 백번 이해하자 해서 그 틀은 안 바꾸고 이대로 하겠다 했습니다
이후 사장님이랑 배포 장소 정하면서 아파트 내, 몇개 동은 빼달라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 전체 다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제가 고민 하니 지금 전화 들어온다고 나중에 얘기하자 해서 끊었구요. 근데 배포일 전날이 됐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했더니, 나한테 연락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오히려.....그래서 사장님 전화 들어와서 끊은거다 하니 바빴다는 말과 함께 바로 배포장소 물어보더군요. 여튼......또또 배포하는데 얼마 걸리는지 물으니 그때부터 "내가 2000장 배포하면서 4명을 어떻게 쓰냐면서 한 명에 몇장씩 ..하면서 배포인원 얘기를 해서 그건 사장님 영역이고 몇 일 걸리는지가 알고 싶은거라 하니 또 이런저런 얘기하다 하루에 끝난다 하더군요. 전화도 항상 ~000하겠습니다 라고 전화 끊겠다는 말투..
여기까지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화나는 건...
배포 확인 톡 받고 인쇄본 보려고 나가서 배포된 걸 봤더니....
아.............전단지 위 아래로 먼지 묻은 거 처럼, 닳거나 바닥에 쓸린 거 처럼 하얗게 있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토요일 아침에 문자 보냈고 연중무휴인 곳이 답이 없길래 '그래,,휴일이다' 생각하고 오늘 월요일 오후에 연락했더니
'문자 봤는데 문자로 할 얘기는 아닌 거 같아서 전화하려 했다'면서...아니 그러면 진작 전화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매사가 둘러대는 말, 합리화하는 말, 본인 실수X 잘못 X
허옇게 된 거 얘기 하니
사장님 왈 ' 종이가 서로 붙어 있어서 떼면서 그게 허옇게 된거다' '짙은 색은 그렇게 된다' ' 별것도 아닌거 꼬투리 잡으려 한다 글씨도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 하면서..이건 무슨 자기 잘했다는 듯한 말투인지... "들고온 6장만 그렇지 다른거는 안 그렇다, 다 그렇다고 추측하지 않냐" 하는데.
그러면 우연히 운 나쁘게도 허옇게 된 거만 제가 들고 온건가요? 그래서 "그러면 몇 장 이렇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20~30장 정도 그렇게 됐겠지 합니다. 살면서 제 아파트에 붙여진 수 십개 전단지 봐도 이렇게 닳은 것처럼 보이는 건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한동안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다 또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끊는 말투로 그러시길래
분명 이러고 연락 안할 거 알아서 제가 " 언제 연락주실거에요?" 말이 없어서 "30분내로 연락주세요" 했더니
"무슨 빚 받으러 왔어요?" 하면서 전화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지금까지 연락없습니다.
배포한거 보러 갔을 때도 한집한집 다 붙인게 맞나 싶을 정도로 듬성듬성 붙여져있고,
웬만하면 각자 사정있겠지 하고 넘어가는데
진짜 비추합니다.
인터넷 광고글에 속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