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가족독립
'23.10.23 2:03 PM
(58.126.xxx.131)
결혼은 새 가정을 만드는 건데 원글도 부모님도 독립이 덜돤 것 같아요 새 거정에 충실하시길요
우리나라 가정불화 원인은 대부분 원가족으로부터 정서분리가 안되어서예요
2. ..
'23.10.23 2:03 PM
(61.105.xxx.109)
친정, 시가 모두 .. 님 상황과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
몇년 지나면 부모님도 받아들이실 겁니다.
3. 828
'23.10.23 2:0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명절 부모님 생신때만 만나요
별로 연락도 안하구요
근데 막상 만나면 하하호호 잘 지내다 헤어져요 딱 거기까지.
4. 동그리
'23.10.23 2: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딱만 보는게 정상입니다..
나중에 나이가 많아지면 모를까
각자 가정이루고 얼마나 살기 힘든 세상인데요..
마음으로 응원하는거죠.
서로 건강하게 나이들면 베스트.
5. ..
'23.10.23 2:08 PM
(222.117.xxx.76)
각자 잘 살면 최고에요
어쩌다 만나서 웃으면세 헤어지는게 최고
얼마나 자주만나고하하호호 해야하는지
6. 동그리
'23.10.23 2:08 PM
(175.120.xxx.173)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만 보는게 정상입니다..
나중에 나이가 많아지면 모를까
각자 가정이루고 얼마나 살기 힘든 세상인데요..
마음으로 응원하는거죠.
서로 건강하게 나이들면 베스트.
7. 1년에
'23.10.23 2:10 PM
(222.120.xxx.231)
한 두번 봐요.
명절때도 시간이 되면, 요양원에 계신 엄마한테 갈때 볼 때도 있어요.
자매인 집이 부러워요.
8. ..
'23.10.23 2:11 PM
(112.145.xxx.43)
결혼하면 형제간은 그냥 남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결혼하면 생일축하도 멈추세요 부부끼리 알아서하도록
그냥 각자 부모님께 잘하자 이렇게 생각하시길
양가부모챙기기도 힘든데 거기딸린 형제+배우자 까지 너무 힘들어요
9. 원래도
'23.10.23 2:12 PM
(121.163.xxx.150)
남매간에는 결혼하면 거의 남남인 집들 많던데요.
일 있을때나 보면 되는거죠.
아예 연끊고 사는 집들도 있는데...
10. 님
'23.10.23 2:13 PM
(175.223.xxx.105)
시형제랑 어떻게 지내는지요?
11. sstt
'23.10.23 2:19 PM
(106.243.xxx.5)
일단 기대는 아예 하지 말고 내가 베풀고 싶을때만 베풀자 그런 마음으로 대해요. 부모님한테도 내가 한다고 너도 해라 이런 포지션이면 갈등이 일더라고요. 내가 하는거만 생각
12. .....
'23.10.23 2:21 PM
(118.235.xxx.45)
남매들은 결혼전에도 데면데면인데
왜 자식들 결혼시키면 그렇게 같이 모이게 하고 싶어 하는지...
13. ..
'23.10.23 2:21 PM
(106.101.xxx.76)
남편이 외동이라 시형제는 없습니다.
댓글들 보니 남들도 대략 비슷하게 살고 있는거 같긴 한데, 정서적으로 유대관계가 전혀 형성되지 않고 오히려 피하고 싶어지는 게 저희 남매의 문제인 것도 같네요.
14. ㅇㅇ
'23.10.23 2:25 PM
(118.217.xxx.44)
오빠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올케언니 때문에 불편해서 1년에 딱 한번 만나네요.. 모든 행동 말 하나하나 너무 예민해서요.
저는 남편 여동생이랑 자주 보고 친하거든요. 오빠 자주 못 봐서 아쉬워요. 엄청 친하고 그런 사인 아니지만 그래도 형제니까요..
자매는 거의 매일 붙어 지내다시피 하던데 남매는 보통 남자쪽 배우자때문에 멀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참 살면 살수록 여자들 피곤하고 예민해요. 자기는 되고 남은 안되고..
15. 으잉
'23.10.23 2:26 PM
(175.209.xxx.61)
다들 그 정도로 사는거 아닌가요
16. 움
'23.10.23 2:34 PM
(175.198.xxx.197)
원글님 부모님이 울고불고 하는 거... 으음. 오빠한테 뭐라고 하라 하세요. 분명 아들에게는 아무 소리 안 하실 겁니다. 들어주는 딸만 갖고 뭐라 하실 확률 99% ^^;;
아들 둘 이잖아요? 그럼 들어주는 아들에게만 뭐라뭐라 하세요. 뭐든 들어주고 신경쓰여하고 받아주는 자식에게만 얘기하면서 네가 어떻게 좀 해봐라 하십니다.
17. 저는
'23.10.23 2:36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오빠랑 자취도 같이했던지라 친한편이었는데 늦게 40대중반에 결혼하면서 진짜 연락거의 안합니다
오빠도 좀 용렬맞은 스타일이라 뭐 잘 조율되고 이런게 없는데 결혼초에 몇몇건 짜증나게 쌓이고 부모님 생신 이런때 같이 밥먹어야되니 (엄마도 저도 전혀 안부르는 타입) 언제오냐고 아침-점심-저녁 어떤시간대 먹을지 맞춰야 식당이라도 예약하고 밥상도 맞춰서 세팅을하는데 지들은 알아서 오겠다 계속 이지랄 ㅡㅡ
결국 아침에 못올거 같아보여 점심으로 하자는데 굳이 아침에 오겠대서 밥상차려놓고 일곱여덟명이 기다리는데 지들 휴게실에서 놀면서 늦게와서 진짜 정이 뚝떨어지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시댁식구가 하도 불러대고 들이닥치는데 질린사람이라 전번도 안따는 사람인데 정떨어져서 명절이고 생일이고 아예 같이보자어쩌자 연락안해요
그냥 담백하게 업무처리하듯 약속잡고 해야되는일도 말만꺼내면 무슨 사생활터치하는줄알고 지랄지랄
그사이에 엄마가 오빠 편들어서 제가 사이껴서 양쪽 말 조율하다 열받아서 친정에도 잘 안가요 시댁은 원래 진절머리나게 싫었는데 친정도 정떨어져서 그냥 이게 내 사주팔자구나싶어요
18. 그냥
'23.10.23 2:48 PM
(121.137.xxx.231)
남보다 조금 가까운 관계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19. 아
'23.10.23 2:55 PM
(116.39.xxx.174)
전 저희 시누랑 친해서 서로 자주왕래해요.
이게 오빠랑 친한것보다 올케랑 관계가 좋아야 왕래하고...
정서적으로 밀접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20. …
'23.10.23 3:00 PM
(104.28.xxx.146)
각자 가정 이루고 건사하느라 신경쓸 겨를 있나요.
부모님 생신 명절 이럴때나 만나죠…
남매 부부끼리 거의 매주 모이는 친구네.
남자들끼리는 골프하고 여자들끼리는 밥먹고 차마시고
밤되면 저녁먹고 술자리 이거 몇년 반복인데…
남들이 보면 언니동생 같고 친형제 같고 하지만
시짜는 시짜라 밥자리 술자리서 올케하 한 얘기
부들부들 거리면서 친구들한테 썰 풀어요.
아무것도 없이 시집와서 호강하는 줄 모르고
차를 외제차로 못바꿔 쪽팔리다고 했다는 둥~
찐친들끼리면 그런가보다 넘어갈 얘기들인데
시누이 입장으로는 부들부들
그럴거면 거리두고 만나지 마라 하는데도
우루루루루 항상 모이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그집은 부부 + 자식 만으로는 시간 보내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무튼 적당히 거리 있는게 좋아요.
가까이 지내면 친형제도 숟가락 하나도 트집 잡을걸로 보이죠.
21. ..
'23.10.23 3:04 PM
(223.39.xxx.247)
원글님네처럼하면 가까워지기 어려워요.
저흰 잘 지내는데
각자 자기삶을 열심히 살다
만나면 즐겁게 놀다 헤어지는 사이예요.
자식도 어른이되면 독립된 가정이고, 각자의 삶을 사는거고 각자 표현 다 못해도 서로의 힘듦이 있다 생각해요.
결국 해결해야하는것도 본인이고, 가족이라도 결국 제3자니까요.
서로 그런 맘으로 사는것같아요. 동생들도.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자식도 그 자식의 배우자도
선을 넘거나 무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세요
저는 딸로서 부모님이 그 선을 넘지않게 이런건하시지마시라 하구요.
즐겁게 만나서 맛있는거 사먹고 재밌게 놀다 헤어진다 라서 그런지 가족들 종종 모이고, 누가 빠져도 일이 있는가보다하고 담에 보자예요.
올케들이 시어머니가 경우있어 고맙다하고
부모님은 싫다 안하고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해요.
그래서 잘 지내는가보다해요.
자기자식 키우며 자기 가정 꾸리기도 가장 벅찬 나이 아닌가요? 그러니 우리(가족)끼리라도 부담주지말자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요.
22. 남형제는
'23.10.23 3:05 PM
(113.199.xxx.130)
다른 여자한테나 친절해요
누나나 동생은 그냥 아는 사람정도....
답장하면 손꼬락이 꼬부라지는지....
저희도 올케언니한테는 잘하나 모르것어요
그런거 델고 사느라 고생한다고 하고있어요 저도
23. 제가 딱
'23.10.23 3:09 PM
(125.190.xxx.84)
그런데 언니랑 오빠는 잘 지내고 저랑은 별로고 그래요.
엄마가 그걸 생전에 넘 맘아파하시고 울고 그러셨어요. 부모 입장은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마음 한구석 돌덩이처럼 저도 마음 아프더라구요. 근데 막상 저쪽에서도 거리두니 똑같이 하게 되고 결국 양친 다 떠나니 남되었네요.
그래도 형젠데 잘 지낼수 있음 그러는게 좋죠.
24. 어렵
'23.10.23 3:16 PM
(218.147.xxx.180)
점두개님처럼 해요 선넘지않고 각자의 바쁜삶 충분히 이해해주고 그래도 그게 안되는 오빠에 눈치없는 와이프까지 합쳐져서 그걸 알아주는 복도 아무나 갖는게 아니구나 싶은거에요 엄마한테는 반찬도 넘 많이해주지마셔라 오빠한테도 엄마가 넌지시 말해준 즙과 청 안먹으니 안사와도 된다
하면 뭘하나요 이렇게 안보게될지몰랐는데 요즘은 진짜 다 꼴보기싫으네요
25. 결혼하면
'23.10.23 3:39 PM
(121.133.xxx.137)
형제고 남매고 자매고간에
그 배우자가 어떠냐에따라
가족관계가 많~이 달라져요
제 남편 사남매고 저 삼남매인데
상식적인 배우자 만난 경우엔
원가족 형제들도 계속 잘 지내요
아닌 경우는 떨어져 나가구요
남편 사남매중 막내하고만 잘지내고
전 바로 아래 남동생부부하고만 잘지내요
뭐 잘지낸다해도 명절 생일이나
어려운일 생겼을때 문자와 함께 얼마 보내는 정도
26. ..
'23.10.23 5:35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남매끼리 아쉽게도 결혼하면 본인가족한테 치중하다보니
보통 서로 대면대면해지는 수순이더라구요
경쟁심리와 시기질투가 있으면 더더욱 그런경향이 있고요
자녀가 생기면 더더욱 가속화가...
부모님이 아수워하시지만 대세가 그러니.
27. 꿈
'23.10.23 7:43 PM
(125.178.xxx.162)
결혼한 형제는 그 가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자꾸 원가족에 신경 쓰고 현재 가족을 소외시키면 그 가정의 평화가 깨집니다
님도 님 가정에 집중하세요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지내다가
서로 마라면 반가운 그런 존재로 지내시면 무탈할 겁니다
비합리적 기대는 나도 상대도 힘들게 합니다
28. 한반이었던옛친구
'23.10.24 4:56 AM
(117.111.xxx.4)
내가 노력하고 선택하지 않았어도 한 반 친구로 맺어져서 몇학기 같이지내고 지금은 연락도 안되잖아요.
형제도 기간과 이유만 다르지 똑같아요.
내가원한것도 선택한것도 아닌데 부모가 랜덤으로 낳아서 같은 집에서 살았던 옛날 하우스메이트 호적메이트였는데
이제는 다른집 살고 하우스메이트 달라져서 안보는 사이가된거죠.
부모님 같아서 가끔 연락이라도 되는거지 지금은 옛관계죠.
옛날 동창모임 친구모임도 나서서 모임 만들고 연락하는 사람 있으면 유지되고 걔가 빠지거나 바쁘거나 하면 모임 없어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