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를 통해 알게 된 간헐적 단식으로 37키로 감량 후에도 아직은
뺄 지방이 남은....
이젠 정상체중인 50대초반입니다.
그런데
이왕
이렇게 된거
출산전 체중인 50키로를 목표로 다이어트중입니다.
키는 170근처구요.
간혹
치팅도 하며 잘 지내다가
날씨가 추워지고 햇볕이 적어지자
왠지
입이 터져서
금토일
족발에 치킨에 피자에 야식 즐기며
맥주도 연달아 마셔주고
어젠
간헐적 단식 시간도 어기고
아침부터 청국장에 삼겹살 굽고 맥주 마시고
후식으로 먹을 빵 사러 남편과 아들 심부름
내보내
단짠단짠한걸로 종류별로 시키고 커피도 아메리카노에다 바닐라라떼해서 2잔이나 마셔 주고 ㅠㅠ
배를 헐떡이며
더 느끼하며 헤비한게 먹고 싶어
더블베이컨치즈 햄버거를 배달시켜
맥주와 함께
남편아들과
먹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오전 10시에 시작 된 먹부림이 3시30분에 종료된 후
자괴감에 빠져 있는데
초딩6인 울 아들
우리 푸드파이터 같았어
멋진 시간었다네요 ㅠㅠㅋ
당장
배 볼록한 아들 남편 끌고
서울숲 나와
걸었어요.
숲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 ㅠㅠ
요리조리 피해
걷다
남편아들은 1시간만에 gg 치고
집에 들어가고
전
4시부터8시까지
3만보를 걷다 달리다하고
집에 들어 갔어요.
그리고
지금 1시까지
단식중ㅠㅠ
배고파요.
3시까지는 단식해야
24시간 단식인데요.
3일간 먹부림에 위가 부었는지
기분 나쁜 위통증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는 고프네요 ㅠㅠ
2시간만 참자.
멀고 긴 아니 평생이 다이어트일
인생이니
오늘은 또 잠깐 위를 길게 비워 둡니다.
평소엔
정오 12시에 첫끼 먹고
저녁 4-5시전에 요거트에 견과류와베리류 먹고
잘 지켜왔는데...
잘 참다
또 이렇게 입 터지면
하루씩 먹어주는데
요번엔
3일이나 참
성대한 축제였네요.ㅠㅠ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82의 다이어터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