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0.23 11:38 AM
(220.118.xxx.37)
명상, 요가가 그럴 때 하는 거라더군요. 전 따릉이 타고 강변 달리는 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2. ..
'23.10.23 11:39 AM
(118.235.xxx.13)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 줄...
근데 칠십 돼도 그걸 못깨닫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깨달았으니 이제부터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 해요
3. ㅇㅇ
'23.10.23 11:40 AM
(222.234.xxx.40)
제 마음이요 50에 나의 인성도 재능도 형편없음을 마주하고 특히 자식앞에서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게 마음이 아픕니다
4. 음
'23.10.23 11:41 AM
(115.86.xxx.7)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위대하다고 칭송 받는 사람들도 들여다 보면 다 쪼잔하고 부족한 사람부분이 있대요.
지나간 일은 나를 키워 가는데 거름으로 쓰시고 앞으로 안그러시면 돼죠.
5. 성찰이후
'23.10.23 11:42 AM
(175.120.xxx.173)
앞으로가 중요하죠....
반복한다면 그때 멍석말이하기로^^
6. 어머나
'23.10.23 11:55 AM
(118.221.xxx.141)
정말 로그인을 부르는 글입니다.
(님을 평가하는) 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하지 마시고,
좀 잘해주세요. 나 자신에게.
그리고 여기에 또 풀어 놓으세요.
저 82 원년 멤버인데.. 원래 여기가 이런 마음 같이 나누는 공간이었답니다. :)
7. ...
'23.10.23 11:57 AM
(121.65.xxx.29)
제가 남편과 서로 밑바닥 다 보여주고 싸우고 나면 그런 자괴감이 찾아옵니다.
남편에 대한 원망보다 나란 사람의 형편없음에 스스로가 괴롭습니다.
문제는 다음 싸움때 역시 참아지지 않는 다는 거요...
죽을때까지 이럴까봐 끔찍합니다.
8. ..
'23.10.23 12:03 PM
(118.235.xxx.227)
그게 나이에 따른 각성의 시기를 맞으신 거 같은데
얕아도 기독교도시면 냇물이 아니라 바다로 나아가는
각성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 15:5
신앙도 삶도 표면적인 것에 머무를 때는
도무지 와닿지 않지만
진짜로 고투하게 되면 이런 각성제가 없습니다.
기회가 또 온 거예요
9. 저도그래요
'23.10.23 12:10 PM
(116.32.xxx.155)
철없던 나이라도 가정교육 잘 받거나
타고난 성품이 좋은 사람들은
실수랄지 욕 먹을 짓 잘 안 하더라고요.
돌아보면 20년, 30년도 금방이라
실수한 것들, 미숙한 언행들 정말 아찔하죠.
나도 상대도 기억하는...
어쩌겠어요. 지금부터라도 잘해야죠.ㅠ
10. ..
'23.10.23 12:3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내가 못났다는 것,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
하지만 내가 나를 버릴 수는 없으니 다시 설 수 있도록 어르고 달래기.
멋있는 사람도 속으로는 다 그러려니 하고 정신승리하기. (심한 자괴감의 나락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편)
여기까지 한 다음 책을 읽거나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언행을 유심히 살피고 조금이라도 따라해보려고 노력해요.
주변에 있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기도 해요. 하지만 이건 어쩌다 한 번만.
11. 전
'23.10.23 12:49 PM
(1.239.xxx.65)
그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에 그래 나한테 이런 면이 있지 하고 인정하고 나면
마음이 차라리 가벼워지더라구요. 겸허해지고. 더 성숙해지고 솔직하고
남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생겨났어요.
12. 오히려
'23.10.23 1:02 PM
(118.235.xxx.82)
내 밑바닥을 봐야 성숙해지는 거에요 안 그러면 평생 어린 아이처럼 사는 겁니다
13. ㅇㅇ
'23.10.23 1:27 PM
(115.21.xxx.250)
지금이 바로 발전과 전환의 포인트지요.
웰컴!
이때 주의점은 불완전한 나를 소중히 여기고, 비난하지 않는 겁니다.
나를 귀한 친구 대하듯
좋은 점을 찬찬히 바라봐 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담에 더 잘해보지 뭐! 하고요.
운동, 명상, 독서가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14. 가보세
'23.10.23 1:43 PM
(223.62.xxx.155)
귀한 친구 대하듯~
감사합니다
15. ...
'23.10.23 1:50 PM
(121.135.xxx.82)
자기자비의 태도로 지신를 대해주세요
변화의 준비가 되어서 깨달음이 있는것일수 있으니
격려하며 다독이며 변화하면 되죠.
겸손을 배울 타이밍
16. 아
'23.10.23 2:13 PM
(211.57.xxx.44)
저는 좋은 유튜브 영상 봐요
마음흐르는대로 라는 책 저자
지나영? 지나정?
미국 의사분 이야기 들어요
그럼 알고리즘으로 비슷한 내용이 주루룩 뜹니다
아이가 어린데
아이 양육이 아니라
나자신을 갈고닦으려고 봅니다
17. ..
'23.10.23 5:42 PM
(94.204.xxx.233)
자신에게 관대하기 참고합니다
18. !!
'23.10.23 7:03 PM
(124.243.xxx.12)
성찰을 하셨다는 것부터 이미 좋은 인성을 가지셨다는 겁니다.
성찰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저는 유투브 잘잘법에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 영상 좋아합니다 ^^
존경하기도 하구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인생의 빛과 소금같은 말씀을 해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