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못 살았어요.
사업 실패후 20평인가에 방만 세개인 집에 큰오빠가 아이 둘과 함께 방하나를 썼고 엄마아빠 방 그리고 나와 언니가 방 하나를 썼어요.
집도 오래된 집이라 낡았고 ...
그런 집에 현재의 남편인 남자친구가 인사를 왔어요.
원래 청소하고 정리 정돈 하는 걸 배운적도 없고 그날그날 살아가는 그런 집에서 자라선지, 제가 사용하는 방도 지저분...
남편이 처음 제방을 보고 너무 지저분해서 놀랐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더러운곳에서 사는 구나...
그런대 그런 지저분하고 더러운 집에서 사는 날보고 정이 떨어진것이 아니라, 불쌍했대요.
그래서 빨리 결혼해서 깨끗한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었다고...
저기 누가 남자의 사랑에 대해 폄하하는 글을 봤는데, 사실이 아니에요.
남자의 사랑이 휠씬 깊어요.
그리고 니키가 하림을 선택하는것.
니키는 현재 하림의 집 상태를 보고 구해주고 싶었을 거에요.
그게 진짜 남자의 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