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 살아요.
한 열흘 쯤, 온 동네 가득한 금목서 향기에 취해 행복했는데
꽃은 덧없이 져버렸지만 빼앗긴 마음은 계속 두근거리네요.
이제 은목서를 기다리며, 향기 좋은 꽃나무를 꼽아 봅니다.
쪽동백, 때죽나무, 분꽃나무, 라일락, 아카시아, 치자, 장미, 금목서, 은목서...
나중에 마당을 가지게 된다면 이런 꽃내음 좋은 나무들을 심고 싶어요.
금목서 향기와 비슷한 향기 추천해 주세요.
일본에서만 Gres Cabotine 한정판 금목서 향수가 나온 것 같은데, 혹시 맡아보신 본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