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힘들거나 귀찮은 일은
엄마랑 여동생한테 일임하고 살아온걸
결혼하고나서야 알았네요
결국 결혼 후에 그의 뒤처리는 제것이 되더군요
아까 카페갔는데 자리가 만석이길래
다른데 가자하니
4인 테이블에 혼자 앉은 사람 가리키면서
저기 앉으면 되지! 하더군요
아니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저길 앉아...?
하고 물으니
가서 물어보면 되지! 그러네요
그래서 멀뚱히 서로 쳐다보는데
남편이 눈을 부라리며 하는 말...
뭐해 빨리 가서 물어봐!
아...ㅋㅋㅋㅋㅋㅋ
내가 물어보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통수 탁 붙잡고 그냥 데리고 카페 나왔네요
왕자데리고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