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생일 알람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23-10-21 12:51:48

아주 친한 모임은 아니지만

어떤일을 계기로 단톡방이 만들어져

간간히 만나며,정산도 하고,가끔씩 일상도 나누는 사이입니다.

카톡 프로필에 생일알람이 뜨던데 

사람들이 모르는척 하기 뭐해서 누가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글을 올리니 그 생일 당사자에게 선물하기 선물을 보내게 됐어요. 다른 멤버들은 다들 비공개로 해서 걍 조용히 넘어가는데 유독 한사람이 주변인에게 받은 선물 사진 올리고 프로필에 생일 알람이 뜨더라구요.

근데 올해는 다들 모른척 하는것 같더니

또 한사람이 뒤늦게 봤다며 생일 축하한다고 올리고,

 쿠폰 보내고 고맙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왜 이상황이 넘 얌체같고 싫을까요?

생일 알람 비공개로 안 돌린 사람도 얄밉지만

옆에서 괜히 축하한다고 단톡에 올리는 사람도 얄미워요.말로만 축하해주고 넘어가는 정도라면 부담없이 축하 해줄텐데 나머지 사람은 공개적으로는 생일인줄도 모르고 다 지나가는데 예의가 아닌거 아닌가요?

뭐 개인적으로  친해서 조용히  따로 챙긴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치지만 이상황이 난감해요.

다들 이런 경우 있나요?

챙길 사람도 ,일도 많고 머리도 복잡한데 이런거까지 챙겨야하는지 스트레스예요.

 

IP : 211.201.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3.10.21 1:00 PM (218.154.xxx.99)

    저도 성인이 카톡에 생일 알람뜨게 하는거 생각 없어보이고 그런 알람조차 부담스러워요. 그거 왜 하는지 원

  • 2. 모른척
    '23.10.21 1:36 PM (122.254.xxx.111)

    생일알림 저는 안보이게 해놨고
    친구 지인 생일도 이제는 모른척해요ㆍ
    한해 챙기다보면 다음해도 나만 해야될상황이고
    생일 그런건 가족끼리 하면 되는거지
    왜 그런 알림을 만드는지ㆍ부담스럽죠 사실

  • 3. ....
    '23.10.21 1:55 PM (211.201.xxx.73)

    그래서 저도 올해부턴 걍 모른척 해야지하고 있는데
    다들 공개적으로 말은 안해도 오후가 되도록 조용한걸보니 다들 비슷한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꼭 한명이 뒤늦게 봤다며 축하한다고 단톡에 올리네요.그래서 모른척하기도 애매.
    생일 당사자보다 눈치없는 그 한명이 더 밉쌍이네요

  • 4. 그냥
    '23.10.21 2:12 PM (116.125.xxx.59)

    다같이 안챙기는 분위기 조성하려면 모른척 또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말로만 하고 끝내는게 상책
    선물 주고싶은 사람까지 뭐라할순 없고.

  • 5. ㅇㅇ
    '23.10.21 2:25 PM (222.234.xxx.40)

    늦게 알았다고 축하올리는 그 사람 모지리

    아휴 그걸 센스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다른 멤버들은 다 비공개하고 다 그냥 넘어가는데 그 사람 혼자 왜 그런가요?? 생일자에게 잘 보여야할 입장일까요??

  • 6. 바람소리2
    '23.10.21 3:18 PM (114.204.xxx.203)

    쭉 모른척 하세요

  • 7.
    '23.10.21 4:30 PM (172.226.xxx.43)

    누가 축하한다고 하면 축하만 하면 되죠
    선물은 뭐하러...
    꼭 티 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8. lllll
    '23.10.21 7:11 PM (121.174.xxx.114)

    카톡 생일알림 설정 끄기 기능 있는걸 몰랐네여. 암튼 받는것도 부담이였어요.
    그만큼 또 챙겨줘야 하니깐요.
    이글 보고 설정 오프했네요.

  • 9. ...
    '23.10.21 8:19 PM (219.255.xxx.153)

    모른 척 하기가 왜 애매해요?
    그냥 모른 척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87 많은 이상한 행동 중에서도 가장 기괴하네요 .. 07:46:24 208
1606186 강아지에게 마킹을 못하게 했더니… 1 07:44:20 158
1606185 한국의료시스템붕괴라고 학술지에 2 07:41:19 217
1606184 중1부터 고2까지 아들 칭찬 엄마 07:38:21 170
1606183 티눈/사마귀 레이저 해보신분??? ... 07:37:02 38
1606182 전지현 남편과 아들들.jpg 4 07:36:55 878
1606181 부추김치할때요 1 액젓 07:24:42 156
160618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립니다 7 19 49대51 06:57:37 940
1606179 불 안써서 좋은 요리 월남쌈 4 ㅁㅁ 06:06:29 1,428
1606178 울산 중학교 학폭 사건 (아버지가 교육청 직원) 7 학폭 05:53:32 2,718
1606177 엔비디아 하룻만에 급반등하네요. 지금 6%오름 4 ..... 03:58:47 2,233
1606176 소식좌용 팔x비빔면 나온거 들으셨나요 5 ㅇㅇ 03:45:12 2,763
1606175 모기 언제가 제일 극성인가요 2 .. 03:17:05 722
1606174 (50대 여자 8~10명) 모임 숙소 3 50대 03:12:02 1,095
1606173 집값 상승 보다 매월 현금을 택했어요 9 ... 02:19:49 3,983
1606172 윤석열 급했네 급했어... 11 ... 01:48:53 5,790
1606171 딸 남친 34 나도 01:43:51 5,278
1606170 심상정이 윤석열 2중대 역할을 한 이유... 16 ..... 01:12:41 4,271
1606169 쌍꺼풀 재수술 시기 @@ 01:06:41 601
1606168 상온에 둔 물 건강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상온에물 01:06:36 2,340
1606167 러브 액츄얼리 드럼치던 꼬마요 5 세월아.. 01:01:47 2,088
1606166 에르메스 자이언트 내돈내산 00:54:00 601
1606165 (충격)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5 ........ 00:40:12 2,155
1606164 깜깜할때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였어요ㅠ 2 눈걱정 00:36:23 1,375
1606163 희귀병 아내를 버리고 집 나간 남편 8 .. 00:30:16 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