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돌아가신지 한참 됐어요.
나름 상처가 치유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전 농협몰 들어가서 어떤 농협 잡곡을 이것저것 담고는 결제하려다가 무심코 그 농협소재지가 어딘지 보니, 시어머니 고향이네요.
미련없이 장바구니 비우고 나왔어요.
그러고 나니 저란 사람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시어머니 가족이 아직 거기 사니 어쩌면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몸이 부르르 떨리네요.
시어머니 돌아가신지 한참 됐어요.
나름 상처가 치유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전 농협몰 들어가서 어떤 농협 잡곡을 이것저것 담고는 결제하려다가 무심코 그 농협소재지가 어딘지 보니, 시어머니 고향이네요.
미련없이 장바구니 비우고 나왔어요.
그러고 나니 저란 사람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시어머니 가족이 아직 거기 사니 어쩌면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몸이 부르르 떨리네요.
다른지역꺼 사서 맛있게 드세요
남편분과는 아직 같이 사시나요?
그 정도 상처면 남편과도 못살거 같아요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저러실까요..ㅜㅜ 이제 빠져 나오세요 그게 이기는 겁니다. 계속 그런 마음으로 살면 본인이 불행 하잖아요..저도 힘들어봐서 이해는 됩니다 가끔씩 생각나면지금도 혈압 오르죠 시간이 흐르면 미움도 옅어집니다 세월이 약이에요
저도요
저도 시가가 있는 지역에서 생산된 물건만 봐도 상처가 생각나서 싫어요
저는 모임에 시누와 같은 이름이있어요.
같이 모임하는 그 사람은 편한 사람인데도
카카톡에 올라온 이름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옛날에도 82쿡 같은 곳이 있었으면
당하고만 살지 않았을텐데
그때는 참고 사는거라고
원래 시가라는 곳은 며느리를 힘들게 하는 곳이라고
그렇게 살았는데
마음에 병이 들어서
정신줄 놓을 상황까지 되더라구요.......
시모 고향 대구란 단어만 나와도 치가떨려요
심지어 시모는 중학교때 서울로 유학와서 그이후론 지금껏 서울사람인척하고 사는데도
그 뼛속까지 경상도 보수적이고 권위적인거 여전해요.
전 대구사람은 다 시모같은사람일거란 편견이 생겼고요
죽는다고해도 원글님같은 맘일듯요
마음가는대로 사세요!
이 나이에 뭐 두려울게 있나요?
싫으면 싫다! 내가 끌리는대로 사는거죠~
원글님이 주인공인 인생 사시면 되는겁니다
이해합니다
충청북도가 그렇게 싫을 수가 없어요
생극면
저는 전라도...
사투리만 들려도 치가 떨려요
출신지도 싫고
같은 성씨도 싫어졌어요
세상 모든이에게 비굴한 약자인척 하더니만
제게 부렸던 기막히고 코막히게 하던
유치한 휭포는 ..
누군사는 죽음으로서 용서가 된다던데
저는 그 반대이고
그의 자식들 마져 꼴도 보기 싫어서
내집에서 그들을 볼 일 안만거예요.
제가 맞이인데 꼴 좋네요.
아랫물이 청량하려면
윗물이 중요하죠.
시어머니로 인해 경상도 너무 싫어졌어요 여자무시에 사람을 너무 괴롭혔어요
한심한 노친네
ㄴ 제가 아직 노친네는 아니에요.
제 얘기에요. 시모 트라우마로 남편 보는게 힘들던데요. 더욱이 그런 시모 죽고 나니 지 엄마 불쌍하다고 청승떠는데 더는 못살겠다 싶었어요.
저도 경북시어머니 치가떨려요
충청도도 만만찮네요
그동네 가기도 싫어요. 프로젝트나 이직이나 그동네 뭔가 많던데 ... 싫으네요.. 어리석은 노인네. 그딴 식으로 했어야 했나 싶어요.
트라우마 요인이 사라져도
아직 남아서 정신을 지배하나봐요 ㅠㅠ
넘 슬프네요
제가 불쌍합니다 ㅠ
저도요
트라우마가 그런거겠죠
저는 시어머니라는 말도 힘듭니다
중간에 10년 안보고
장례직장으로 바로 가서
어느정도 해소는 되었다 생각했는데요
전화로 너무 당해서
전화벨소리가 별로입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백퍼 이해돼요
대구 쪽 경북도시에 같은 감정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