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23.10.19 1:57 PM
(1.242.xxx.25)
그 책 제목이 무엇인지
빨리 이야기 해보세요
2. 오
'23.10.19 1:58 P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가끔은 자신의 욕구를,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저도 요즘 그러려고 해요.
인생 참 별 거 없더라고요.
3. 행복
'23.10.19 1:58 PM
(110.12.xxx.132)
원글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세요~
4. 아
'23.10.19 1:59 PM
(211.57.xxx.44)
따뜻한 글...
5. 공감
'23.10.19 2:00 PM
(1.255.xxx.102)
저도 비슷한 일을 겪을 때가 많아요
극도로 절약할 때와 그게 무색하게 훅 써버리는 시기가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절약할 때 한번이라도 온갖 부연설명을 달고 소비를 해버리면 결국 물꼬가 터져서
다른 소비를 부르기 때문에 경계해요.
그치만 매번 지고요..
그래도 결국 인생은 별거 없고 그렇게 나를 계속 의식하고 조절하는 게 인생이겠죠..
6. ㅡ..
'23.10.19 2:01 PM
(59.12.xxx.4)
원글님 잘 하셨어요..칭찬해드립니다.
매일 매일도 아니고 나란. 존재에게 오늘 같이 대접해주는 날도 필요한 거예요
책 잘 읽으시고 오래오래 오늘의 행복을 그 책과 함께 기억해주세요..^^
7. 로긴
'23.10.19 2:02 PM
(180.228.xxx.130)
잘 하셨어요.
제가 쓴 글인줄
8. ㅇㅇ
'23.10.19 2:02 PM
(116.42.xxx.47)
선물같은 하루네요
마음껏 누리세요
오늘같은 날이 자주 오는게 아니니^^
9. 살짜기
'23.10.19 2:04 PM
(211.226.xxx.52)
뭐 책 제목이 중요하겠어요
내 기분이가 좋아진게 중요하죠!
그 기분 오래오래 간직하셔요!
10. 박수
'23.10.19 2:06 PM
(39.124.xxx.196)
원글님, 잘 하셨어요.
짝짝짝!!
11. ^^
'23.10.19 2:09 PM
(113.61.xxx.52)
원글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술술 읽어내려갔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제 기분이가 다 좋네요! 앞으로도 더 많이 편안해지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라요!
12. ㅇㅇ
'23.10.19 2:11 PM
(211.234.xxx.201)
-
삭제된댓글
도서관서 책 빌린지 정말 오래됐는데 읽어야할...읽고싶은 책이 생긴건 저랑 같네요. 저도 살려고 검색해보니 16900원. 도서관에 예약해놓고보니 한달은 기달려야되고. 그냥 살려다가 남편찬스로 남편 학교에서 대출했어요. 기숙학원 400 최종보내니 어찌되든 절약모드예요. 글 쓴 원글님 행복을 응원해요.
참고로 제가 대출한 책은
딸이 조용히 무너져있었다 예요.
13. ..
'23.10.19 2:13 PM
(222.117.xxx.76)
암요암요 잘했어요
글올려줘서 감사해요!!
라떼마시고싶당
14. ..
'23.10.19 2:15 PM
(112.167.xxx.199)
뭐라고 감동의 눈물까지..ㅎㅎ 자신에게 가장 멋진 선물 하신 원글님. 멋져요!
15. ..
'23.10.19 2:16 PM
(223.62.xxx.40)
의미 있는 날이네요
이해해요
16. 인생
'23.10.19 2:22 PM
(58.79.xxx.16)
별게 없더라고요. 소소하게 날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것 그로인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은 나를 충만하게 한다는것을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세요
17. 좋은경험
'23.10.19 2:32 PM
(115.21.xxx.250)
하셨어요.
이제 도서관 휴관일도 아셨으니 동네 도서관 산책삼아 자주 다니세요
따뜻한 차 한 잔 텀블러에 넣고요.
저도 도서관이 힐링 공간입니다
18. ㅇㅇ
'23.10.19 2:44 PM
(88.128.xxx.114)
라떼 사먹고 책 사서 읽으면
내 자신에게 관심갖고 소중히 대해주는 것이리면
결국은 돈이네요.
19. 행복
'23.10.19 2:44 PM
(122.43.xxx.44)
토닥토닥 참 잘하셨어요
늘 오늘만큼 행복하세요 꼭이요!!
20. 잘하셨어요
'23.10.19 2:47 PM
(121.175.xxx.142)
매일 이렇게 작은 행복과 만족을
모아가며 살아요
우리 힘내요~♡
21. 칭찬
'23.10.19 2:52 PM
(59.27.xxx.104)
잘하셨어요.
내가 내 자신을 귀히 여기고 대접하며 살도록 자꾸 연습해야 해요. 저도 님과 같은 성향인데 50넘어 이제서야 조금씩 연습 중이랍니다.
22. ...
'23.10.19 2:53 PM
(211.108.xxx.113)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그게 평소나답지 않든 경제적이지 않든 무시하고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해보는거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게 연습인거 같아요
작은것부터 하다보면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걸 느끼고나면 점점더 내 주도권을 쥐고 살게되는거겠죠
23. 갑자기
'23.10.19 3:03 PM
(175.223.xxx.234)
아 따뜻한 응원 댓글들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생각도 못했어요
별 얘기거리도 아닌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글이 재미없겠구나 누가 읽을까 했는데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
그리고요..
댓글 읽으며 잠시 멍하니 있는데요
갑자기 예전에 만났던 남친
소위 나쁜남자(!) 였던 그 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십년도 넘은 까마득한 일인데 상처는 컸었죠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 애가 막 격하게 화내고
제가 차려준 밥상 뒤집어 엎고
고함치고 깽판치던 악몽같던 그 순간이..
그 아이가 그때 왜 그렇게 내게 못되게 대했는지
내게 왜 자꾸 나쁜 남자들이 걸렸는지
그리고 마음공부에서 현실은 내 무의식의 나타남이라는게 무슨 말인지
갑자기 한순간에 이해가 되었어요
아무리 책을 읽어도 머리로는 알것같은데
가슴으론 이해가 잘 안되었었거든요;;
그 남친과 있었던 격하게 싸웠던 그 장면들
나를 함부로 대하던 일들
순간 다 떠오르면서 절로 이해가 되었네요
그리고 여러 영성 책들에서 말하던
이해가 좀처럼 안되던 내용들이
무슨말이었는지 갑자기 문득 알아졌어요
그 남친과 있었던 한겨울 딸기사건(?)과
오늘 있었던 이 일이 합쳐지면서
그리고 어릴적 울 부모님과 있었던 여러 갈등 사건들이 생각나면서
마치 사례로 케이스 스터디 한듯 이해되면서
정리가 되었어요
그렇게 깨우칠려고 노력했어도
뭔가 확 와 닿지 않았었는데
오늘 참 신기합니다
갑자기 선물받은 기분이예요
24. ...
'23.10.19 4:00 PM
(106.101.xxx.138)
그래서 책 이름은 뭘까요?
원글님 글 읽고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25. --
'23.10.19 4:02 P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현명하시네요.
까페에서 좋아하는 라떼를 한잔 마시고
끌리는 책을 한 권 샀을 뿐인데
행복하셨잖아요.
남을 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번은 나 이니까
원글님은 오늘
중요한 거 두 가지나 하셨네요.
저도 60 넘어서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이면
뒤로 미루지 않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중요한 일을
26. 그래서
'23.10.19 4:03 PM
(111.99.xxx.59)
저도 원글님을 행복하게 한 그 책이 궁금합니다
27. ㅡㅡ
'23.10.19 4:03 PM
(121.166.xxx.43)
현명하시네요.
까페에서 좋아하는 라떼를 한잔 마시고
끌리는 책을 한 권 샀을 뿐인데
행복하셨잖아요.
남을 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번은 나 이니까
원글님은 오늘
중요한 일 두 가지나 하셨네요.
저도 60 넘어서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이면
뒤로 미루지 않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28. 책 제목은요
'23.10.19 4:09 PM
(112.222.xxx.188)
책 제목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되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시니 말씀드리자면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이라는 책이예요
딱히 대중적으로 재밌는 책은 아니예요
마음공부 영성 쪽 책이고요
몇달전 이 책 제목을 우연히 듣는 순간
제목 자체에 매료됐고 읽고 싶어졌었어요
근데 오늘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그리고 번역하신 분이 김주환 교수님이신걸 알게되니
바로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29. ..
'23.10.19 4:41 PM
(112.167.xxx.199)
오.. 김주환교수님이 번역하신 거라니 꼭 읽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30. 22
'23.10.19 4:48 PM
(116.32.xxx.155)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해보는거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게 연습인거 같아요
작은것부터 하다보면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걸 느끼고나면
점점더 내 주도권을 쥐고 살게되는거겠죠22
31. 이렇게
'23.10.19 4:53 PM
(183.103.xxx.161)
여려서 어찌 살아가실라고...
저도 많이 데고 살아서 굳은 살이 엥간히 생겼는데 도 아픕니다.
32. ᆢ
'23.10.19 5:04 PM
(106.102.xxx.4)
행복이라는게 참 내마음에게 햇살같은 따스함을 주죠.
거창한 것이 아닌 작고 소박한 것에서 느끼는
소중한 한조각의 평안함이죠.
저도 원글님 처럼 극도로 절약하는 습관으로 살다보니 원글님과 같은 갈등을 늘 해요. 원글님의 글을 통해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33. 추가로
'23.10.19 5:18 PM
(175.223.xxx.234)
책을 읽는데 그동안 제가 알았던 것들
그리고 좀 애매했던 부분들이
아귀가 잘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만을 위한 맞춤 책 추천 같은 느낌이요
제 기분엔 제 영혼이 (영이) 저를 위해보낸 신호를
오늘 잘 캐치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제 영은 제게 이런 신호를 늘 보내온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너무 이런저런 생각과 관념에 쌓여 그 신호를 못보고 놓친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걸 직관 영감 이라고도 하죠
저는 논리우위의 좌뇌적 성향이 발달했는데
영감 직관이 발달한 사람들이 늘 부러웠었거든요
근데 그게 어찌해야 그렇게 되는지 전혀 몰랐었어요
오늘 경험으로 안게
그냥 머릿속의 관념 계산 당위..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그런 복잡한 생각들을 지우고
(즉 이런 관념에 노예처럼 얽매이지 말고)
그냥 내속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그것을 그저 있는그대로 존중해주면 되는거였어요
너무 머리로 따지지 말고
너무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저 내 자신을 믿고요
갑자기 머릿속에 온갖 주입받은 관념 신념들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방법을 발견한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책에서 늘 읽었던건데 오늘 비로소 몸으로 느껴보네요
34. 백만년만에 로그인
'23.10.19 6:29 PM
(120.18.xxx.171)
와, 그 기분, 눈물이 핑도는 기쁨의 순간이 화면을 뚫고 전해져와요. 그 마음 너무도 잘 알 것 같아요. 늘 절약하고 사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종종 고민이 돼요. 나중에 돌아보면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오늘 카페가서 책, 잘 사셨어요! 오늘 일을 계기로 더 자신을 소중하게 돌보게 되면 좋겠네요.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참 잘 쓰셔서 진짜로 몇 년만에 로그인 하고 댓글답니다.
35. 오랜만에로그인
'23.10.19 9:42 PM
(182.230.xxx.141)
-
삭제된댓글
와 진짜 글 잘 쓰시네요. 원글님 글 읽은 것만으로도 오늘 지금 이 시간 값지게 쓴 기분이 들어요. 참 잘하셨고 그런 경험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저도 경제상황이 안 좋아서 몇 천원 아낄려고
고민 많이 하고 체력도 시원치 않은데 그걸로 스트레스 받을때가 점점 늘어났거든요...
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지 가슴으로 와 닿네요. 정말 이런 글이 보고 싶어서 여길 와요...
36. ....
'23.10.20 1:26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알아차림
책 제목도 굿
37. .....
'23.10.20 1:26 AM
(223.62.xxx.72)
알아차림
책 제목도 굿
38. baby2
'23.10.20 9:20 AM
(211.209.xxx.7)
며칠전 도서관에서 빌려다 둔 책인데 안읽고 미루고있었는데 얼른 읽고싶어지네요. 역시 책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글이 좋으시네요.^^ 화이팅~!
39. 소나티네
'23.10.20 1:32 PM
(61.85.xxx.42)
원글님 글 잘 쓰시네요 찰떡같이 글 읽게 돼요 알아차림의 알아차림 제목도 신선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