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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너무너무' 싫다는 중3아들..이과 가야 할까요?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3-10-19 10:27:37

제목 그대로 입니다. 

국어, 영어 문법은 좀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독해 특히 국어 문학, 비문학은 그냥 답이 

보인답니다. 

수학..솔직히 아주 잘하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초4때부터 학원 보내 그냥 

해야 되는 거려니 하고 있고, 아주 가끔은  재미있다고도 하고, 하여간 싫진 않답니다. 

 

근데, 과학 특히 물리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화학,지학 너무 재미없답니다

결론은 과학이 '너무너무'싫다는 겁니다.  

과학 학원 보냈는데 두달 다니고 못다닌다 나왔습니다. 

 

이제 고등 선택 하는 시기인데 정말 고민입니다. 

 

딱, '사회과학' 성향 맞습니다. 경제, 사회과학 책 엄청 좋아하고, 유튜브도 게임보다 

슈카월드, 지혜의빛 이런 사회 유튜브만 봅니다. 

방학때 지대넓얇,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사피엔스 같은 책 엄청 열심히

읽더군요. 

 

유전 맞아요.

저, 남편 사회학, 경영학과, 양가 할아버지 법대 ,정치외교학과 

완전 찐 인문,사회 계열 집안? 입니다. 

 

그런데, 요즘 '연필 잡을 힘만 있으면' 이과를 가야 하는데 

이런 아이를 과중고로 보내면 과연 답일까요? 

이동네는 '과중고' 아니면 '문과중심 학교' 거의 딱 두 종류라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남편은 그래도 '과중고'보내서 공대가 답이라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23.10.19 10:31 AM (1.227.xxx.55)

    이과 보내지 마세요.
    그렇게 적성에 안 맞으면 공부 못해냅니다.
    공대는 가기만 하면 그냥 졸업하나요.
    제발 적성에 맞는 거 하게 해주세요.
    문과가 아무리 헬이라도 살아남을 사람은 남아요.
    자기가 좋아서 해야 뭐라도 해요.

  • 2. 과중고
    '23.10.19 10:31 AM (118.235.xxx.53)

    과중고 가서 내신 안 나오면 그냥 깔아주는 아이가 되는 거에요. 그리고 대학 이후도 생각해야죠 대학 가서 공대면 물리 화학 엄청 해야 하는데 적응이 되겠나요

  • 3. ..
    '23.10.19 10:32 AM (58.79.xxx.33)

    공대가서 적성안맞아 이탈하는 학생들 엄청 많아요. 공대수학을 못하니.. 얼마나 괴롭겠어요

  • 4.
    '23.10.19 10:36 AM (223.39.xxx.5)

    애가 좋아하는ᆢ잘해낼수있는 것이 중요할듯

    부,모의견이 ᆢ안중요ᆢ옆에서 조용한 도움주기

    주변에 의대합격하고도 아빠가 본인의견 우겨서
    ᆢ아빠가 내쫒아ᆢ억지 가출한 애도 봤어요
    결국 아들이 하고픈대로 합디다

  • 5. tu
    '23.10.19 10:39 AM (223.62.xxx.209)

    수십년 살아보고도 몰라서 이러시나요?
    님보고 개발자 하라고하면 어떻겠어요?

  • 6. ...
    '23.10.19 10:41 AM (220.75.xxx.108)

    과중고 보내면 그거땜에 안 해도 될 고생 하면서 몇년 날릴 각오는 하셔야 할 거에요. 결국은 공대 아닌 애가 원하는 길로 가게 될 거라서요.

  • 7. ..
    '23.10.19 10:51 AM (49.172.xxx.179)

    저희 아이보니 좋아하는 과목이어야 힘든 공부도 즐겁게 하더라구요. 적성에 맞는게 최고에요. 특히 과학은 이과아이들 피터지게 하는데 안맞는 과학으로 억지로 공부해서 성덕 올리기 힘들거에요. 더구나 공대진학해도 문제일거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없으면 억지로 이과보낼순 있겠지만요.

  • 8. ...
    '23.10.19 10:55 AM (219.255.xxx.153)

    극편향이면 좋아하는 계열을 공부해야죠.

  • 9. 에구
    '23.10.19 10:58 AM (106.244.xxx.134)

    이게 고민이 되나요. 아이의 성향을 따라야죠.
    남들 좋다는 길이 아니라 내 아이가 가고 싶은 길을 가도록 돕는 게 부모입니다.

  • 10. ...
    '23.10.19 11:00 AM (118.221.xxx.25)

    보통은 너무너무 싫어도 성적받을 정도로는 공부를 하죠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는 학생은 별로 없어요
    재미없고 싫어도 점수 때문에 하는 거지...

    근데 저정도로 재미없다고 '거부'는 학생을 어떻게 이과공부를 시켜요?
    문과 스타일이어도 적당히 이과 공부 해내는 학생이나 억지로라도 이과 가는 거지, 온몸으로 거부하는 학생이 이과학교가서 멍때리게 할 필요 없잖아요

  • 11. ....
    '23.10.19 11:01 AM (39.7.xxx.92)

    요즘 하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과'라 해서 고민중입니다.
    아이의 의견이 확고하면 당연히 따르지요.
    그런데 주위에서 공부좀 하는 애들은 다 과중고 간다하고 문과중심학교는 분위기도 안좋다는 말이있어, 본인도 고민중입니다.
    심지어 학원쌤도 당연히 과중가야죠~~하셔서ㅜㅜ

    남편은 대기업 인사쪽에 있는데 요즘 문과쪽 취업이 상경계라도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스카이대 나와도 신입은 쉽지않다고

    잘 모르는 소리지만 그나마 수학은 싫어하진 않으니 컴공이나 정보쪽은 좀 낫지않을까? 라고하는데 저도 이과쪽은 몰라서 ㅜㅜ

    아이도 부모도 갈팡질팡 합니다.

  • 12. ...
    '23.10.19 11:07 AM (39.7.xxx.92)

    한목소리로 다들 과중은 반대하시네요.
    죽어도 싫으면 안하는게 맞지요ㅜㅜ
    저도 아이가 꼭 문과중심학교간다하면 반대할생각은 없지만, 동네에서 약간 루저??분위기가 있다해서 아이도 망설입니다.

    아이 생각은 분위기좋은 과중고가서 문과를 가겠다하는데 이게 과연 맞는길인가 싶고, 학원쌤들도 그건 아니다라하시고.
    차라리 통계나 정보를 보내라하시고ㅜㅜ

    예전에 어느분이 댓글에 조선시대이후로 문과가 인기있었던적은 한번도 없었다는말이 웃픕니다.

  • 13. ..
    '23.10.19 11:09 AM (124.50.xxx.70)

    문과 가야죠 어쩌겠어요.
    문과 나오면 정말 취직은 별따기.. 정년도 빠르고 오래 못버티고 일단 중간에 나오면 취직은 안되다 봐야함.

  • 14. .....
    '23.10.19 11:17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문과, 이과..뭐할지 모르겠을때, 걍 이과 가라는겁니다.
    님 아이는 이과 안맞는데.,
    수.과학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 등급 안나오고 그냥저냥인데도 물리공부가 하면 할수록 재미있데요. 좋아하고 재미있으면 잘하면 좋을텐데 .... 성적은 제자리입니다.
    결국 본인이 하고싶은 과목 선택해야해요.
    그래도, 지치고 하기싫어도, 남 탓 안하고 꿋꿋이 합니다.

  • 15. 과중고
    '23.10.19 11:17 AM (118.235.xxx.77)

    과중고 가서 문과 가도 상관은 없는데 수학 과학 내신이 많이 안 나오죠. 그런 거 생각은 하고 보내세요

  • 16. 공부력있는
    '23.10.19 11:19 AM (112.153.xxx.77)

    학생같은데ᆢ취업생각하면 이과도 고려해보세요
    과학은 학원보내서 흥미갖게 해보시고요
    독서수준이 높은듯 해서 과학개념 공부도 충분히 해낼것같아요
    문풀은 양치기로 또 엄청해야겠지만요

  • 17. 아줌마
    '23.10.19 11:24 AM (211.235.xxx.171) - 삭제된댓글

    괴중고 과학 커리큘럼을 찾아보세요.
    일반고 이과에서도 버텨내기 힘들텐데
    남편분은 아이가 그걸 견뎌낼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봐요?

  • 18. ㅜㅜ
    '23.10.19 11:28 AM (115.90.xxx.90)

    유일하게 수학만 잘하는애인데 과학은 들어도 이해가 안간다며,, 문과선택했어요.. 뭐해먹고 살려는지ㅜㅜ

  • 19. .....
    '23.10.19 11:31 AM (221.165.xxx.251)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과가라는 얘기는 어디로 갈지 도무지 모르겠고 둘다 똑같다 하는 애들한테 하는 얘기에요. 그런애들은 그냥 성적을 떠나 이과가면 돼요.
    원글님네 아이처럼 명확히 진로가 보이는 애들은 역시나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원하는 문과 가면 되구요. 이런 아이들 억지로 이과가봐야 돌고돌아 다시 자기 하고싶은 쪽으로 갑니다. 시간만 낭비하는거죠

  • 20. @@
    '23.10.19 11:46 AM (219.241.xxx.23)

    울아들도 그랬어요
    중학 내내 전교 1등 했는데
    수학은 억지로라도 하겠지만 과학은 정말 하기 싫다고 했어요
    저와 남편도 문과 양가 집안 전부 찐 문과들만.......
    고 1 때 문과 지망 했는데 친한 친구들은 전부 이과 라 좀 외로워 하더군요
    그래도 로스쿨 가고 변호사 시험 합격해서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해요.

  • 21.
    '23.10.19 12:06 PM (118.235.xxx.120)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바로 가게 하세요.
    저도 예전에 국어, 문학 등 과목은 답이 보이는..
    그런데, 당시 학교 분위기가 공부 잘하면 당연히 이과 가는 분위기라,
    이과 선택해서 공대 진학했는데,
    결국 그만 두고 다시 수능 봐서 원하는 학과 갔습니다.
    대학 생활 정말 즐겁고, 대학 공부 진짜 재밋더군요.
    대학공부는 또 고등까지의 공부와 달라서,
    싫어도 잘 할 수 있지 않습니다.
    적성 살려주세요.

  • 22. ㅎㅁ
    '23.10.19 12:28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과중 애 죽일일있나
    영어 아주 잘하면 국제고
    아님 그냥 문과
    무슨 과중....커리를 보고도 과중이고민 되나.
    본인들이나 이과 공부해서 살지 왜 자식을 고생시키려고

  • 23. ...
    '23.10.19 12:28 PM (211.179.xxx.191)

    그렇게 보내고 싶으시면 한달이라도 과외 알아봐서 시켜보세요.

    우리애는 운 좋게 선행반에 학생이 없어서
    물리 정말 최고 잘하는 약대생 강사한테 일대일로 배워서 물리 좋아하게 되었어요.

    물리는 정보쪽도 배워야하니
    생명과학쪽 보낼거 아니고 공대 보낼거면 다 배워야해요.

  • 24. 아아아아
    '23.10.19 1:51 PM (118.235.xxx.251)

    지금 중3이면 재수하면 통합과학도 해야돼요.
    그러니 문과 고등 가서 미친듯이 열공하라 하세요

  • 25.
    '23.10.19 4:11 PM (175.208.xxx.205)

    이과 적성은 수학보다도 과학인데 과학이 싫으면 못가죠
    그리고 컴공, 정보.. 네 뭐 기계, 전자 이런 쪽보다 수학 덜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대예요. 근본이 수학이고요
    인공지능 쪽은 그냥 수학이예요

  • 26.
    '23.10.20 1:50 AM (106.101.xxx.107)

    에구..과중은 수학뿐만아니라 과학도 쉽게 잘 받아들여야 그 수많은 수행, 탐구 해낼수있어요…절대 과중가지말고 문과중심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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