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인데 남편이 동남아 가고싶다고 하네요.
비행기 태워도 되나요.
15개월인데 남편이 동남아 가고싶다고 하네요.
비행기 태워도 되나요.
남편도 참 철딱써니 없네요...
휴양지 브이로그 많이 보는데 그만한 애기들도 많이들 데려가긴 합니다
근데 물갈이하느라 잘 아파요
귀 찢어지게 아파서 울고 배앓이해서 울고 ㅜㅜ 애때문에 제대로 못 놀아서 울고
18개월때 외국서 가족 결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간 적 있지만
아이도 엄마도 고생이죠
남편 설득하세요
해외거주해서 어쩔수 없이 장거리 비행 몇번 해봤는데…
젖먹이때가 오히려 편하고
돌 지나서가 더 힘들어요.
뭘 아니까 자지러지게 울고 그래요.
무거운애 안고 동동동동 달래고
먹은거 다 토하고;;; 다시는 안하고 싶어요.
색칠공부, 스티커놀이, 물칠놀이 등등 놀만한 거 다양하게 준비하시고 (가위 안됩니다)
비타민C사탕 낱개포장 된 거 왕창 준비하셔서
기압차로 귀아플 때 사탕 계속 떨어지지 않게 주시고
울면 장난감 종류 다양하게 바꿔주시고
여차하면 애를 안고 계속 서서 달랠 각오 하세요.. ㅠㅠㅠ
안가는게 아가에게 좋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쿨쿨잘잤어요
15~24개월 사이에 괌 한번 싱가포르 한번 갔었는데 저희 앤 비행기에서 안 울고 잘 갔다왔어요. 제가 비행기타면 한쪽 귀가 많이 아파서 아이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조금 찡찡거릴 때 쯤 야미얼스라는 신세계를 맛봤죠.
가서도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서 진짜 매일 호텔수영장과 바다로 뛰어들고 이것저것 잘 먹는 아이지만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가져간 햇반이랑 주먹밥김가루 같은 건 거의 그대로 남았고.. 중간중간 잘 안자던 낮잠까지 자면서 신나게 놀던데 오히려 제가 넘 힘들었어요. ㅎ
15개월에 친정아버지 칠순으로 대가족 다낭 다녀왔어요
밤비행기라 아기는 계속 잤어요~ 근데 안고 있느라 제 팔이랑 어깨가 떨어져나갈뻔 ㅠㅠ
가서는 엄청 잘 놀고왔어요 풀빌라가서 사촌들이랑 내내 잘 놀고요~~ 근데 당분간 우리끼리는 비행기는 안타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려면 좌석 꼭 사서 가시길 ㅜㅜ
나가지 마세요. 본인도 힘들고 민폐면서 어딜가든 좋은 시선 못받아요.
태어나자마자부터 비행기 타고 다녀서인지
애가 비행기만 타면 더 잘자고 잘 먹고..
12개월때부터는 유럽 장거리도 잘만 다녔어요.
승무원들이 놀랄 정도로 …
암튼 저는 고생 안하고 잘 다녔네요.
이게 벌써 20년전이네요.
애마다 다 다르니 ..
아기 5개월 때부터 장거리 비행 했어요 일 때문이기도 하고 가족들도 해외에 흩어져 살아서 일년에 적어도 한 두번은 매년 하는데 12살인 지금 누구보다도 여행 즐기고 편안해 하네요. 애가 울거나 주위에 힘들게 한 적 한번도 없었고요. 15개월이고 동남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모든 아기가 다 조용하진 않을걸요
며칠전에 비행기 우는 애데리고 제발 타지말라고
부모들 이기적이라는 글 올라 왔었어요
제 딸도 100일때부터 비행했고요 15개월때 유럽 다녀왔는데 가는 건 문제가 아닌데 도착하면 애가 힘들었는지 이틀 정도 열이 나더라고요. 세살때 쯤에도 캐나다 갔을 때 한번 더 그랬어요. 동남아는 다녀올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