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고 서울에 올라가려면 멀구요.
직장 다니는데 난임병원 다니려면 휴가도 자주 내야 해서 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직장 다니면서 난임 병원 다니는거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도 슬슬 난임병원 가야 하나? 고민중에 난임병원에서 임신한분들 글을 봤는데요.
이게 참 힘들겠구나 싶더라구요.
직장 다니면서 병원 다니는게요.
저는 지방이라 주위에 난임 병원은 없고 서울쪽에 가야 하는데 이게 직장에서 눈치 보이고
그럴거 같아서 씁쓸했거든요.
직장 다니면서 난임병원 다니는거 힘들지 않으셨나요?
요즘 난임치료휴가 있어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보통 출근전 들렀다 오시더라고요
저희 직원보니, 출근전에 들렸다오더라구요. 다 배려해줬는데...
미리 양해구하고 그런것도 다 스트레스인지 직장 그만두더니 바로 임신되었어요!
직원들이랑 우리회사가 원흉이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역차를 많이 가요. 힘들어도 다들 하시더라고요. 오전 반가 내고 가면 되어요.
있는휴가 없는 휴가
다 병원스케쥴이 맞춰서 쓰더라구요.
힘들죠... 저는 광역시 난임병원 다녔는데
병원 다니기 시작하자마자 오지(!)로 발령나서
난임병원까지 6개월을 편도 200킬로를 운전해서 다녔어요.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것도 곤욕이었지만
과배란한다고 사무실에서 배에 주사 놔야 할 때
너무 싫었어요...ㅜㅜ
다행히 건강한 아기 출산해서 13개월이고
곧 복직을 앞두고 있네요...
많이 힘들어요. 못해도 경기도 대도시는 살아야 그것도 가능. 출근전 병원갔다 직장가는데 채취, 이식때는 반나절 휴가 써야 하는데 진짜 쉽지않죠
대기업일수록 시스템 잘되어있어 난임 휴가 다 줍니다.
중소기업이면 한두명 빠지면 눈치보이고요.
대기업이면 윗님처럼 난임휴가 주면 몰라도 보통일이 아니죠.ㅠㅠ 저희 올케 보니까 진짜 보통일 아니더라구요.. 저희 조카 진짜 올케가 난임병원 다니면서 고생고생하면서 낳았거든요...
서울이어도 힘들었던 기억나요.
유명한데는 아침 진료있어서 새벽에 택시타고 달려가서 접수하고 진료받고 출근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