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너무 이쁜것 같다고 계속 얘기하면 좀 수긍하시나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엄마한테 이쁘다고 하나요?
1. ㅎㅎ
'23.10.10 5:55 PM (61.101.xxx.163)딸아이는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고 하는데 아들녀석은 왜 그런게 궁금하냐고 ㅎㅎ 그런거 묻지 말래요. 딸아이는 엄마가 다른 아줌마들보다는 이쁘고 ㅎㅎ 어려보인다고 얘기해줘요.. ㅋ
2. 그거요
'23.10.10 5:5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애들이 엄마 예쁘고 어려보이는거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3. ..
'23.10.10 5:57 PM (117.111.xxx.44)저는 제가 물어본적 없는데 가만있으면 와서 막 쳐다보면서 그럴때가 있어서 웃겨요 ㅋ
4. ..
'23.10.10 6:03 PM (115.136.xxx.87)애들 눈에는 엄마가 예쁘죠 저도 어릴 때 저희엄마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5. ...
'23.10.10 6:06 PM (114.200.xxx.129)사이 좋은 자식의 경우 엄마가 너무 너무 이쁘죠...근데 외모가 아니라 우리 엄마이니까 ㅎㅎ 동네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아줌마 스타일이라고 해도 그 자식눈에는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로 이쁠거예요..ㅎㅎ 어릴때 저처럼요..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서 엄마가 제일 이뻐보일거예요..
6. 문어
'23.10.10 6:09 PM (175.120.xxx.173)이성에 눈을 뜨는순간
엄마가 오징어로 보일껄요..흠7. ..
'23.10.10 6:14 PM (210.179.xxx.245)대학생 아들이 지금도 가끔 예쁘다고 해요
고급스러운 옷 너무 잘 어울린다고도 하고.
자취하는데 거의 매주 집에 와서 보는데도
제가 내려갔더니 첫인사말이 엄마가 아직도
젊고 예뻐보여서 후광이 비친다고 ㅋㅋ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밥 얻어먹으려고 애쓴다고 ㅋㅋ8. 바람소리2
'23.10.10 6:20 PM (114.204.xxx.203)40초반까지는 ... 많이 들었고 믿었어요
9. ..
'23.10.10 6:23 PM (211.110.xxx.9)대학생 아들이 귀엽다고 하는데 아직 여친이 없어그러는거겠죠 제 외모에 유일하게 얘기해주네요
10. 음
'23.10.10 6:24 PM (218.50.xxx.110)딱 애들 저학년까지만 그러더군요
지금은 완전 팩폭러임. 아니 후려침..11. 음
'23.10.10 6:38 PM (124.50.xxx.179)못생겼다고 놀려요 더 놀라운건 제가 수긍한다는사실
12. **
'23.10.10 6:39 PM (216.73.xxx.131)애들이 어릴 때부터 저를 ‘이쁜 엄마’라고 부르고 저는 ‘이쁜 ㅇㅇ’라고 불렀어요
그래서인가 외모로 예쁘다기 보다는 그냥 엄마라는 존재가 그 아이들에겐 이쁜 존재인가 보다 생각해요
저도 엄마를 생각하면 그냥 엄마라는 사실 자체로 이쁜 사람이고 아이들도 그냥 제 아이들이라서 이쁜넘들이거든요 ^^13. ...
'23.10.10 7:24 PM (221.165.xxx.208)고딩 우리 아들은 엄마가 예쁘대요. 누나는 제일 예쁘구요.
사랑하니까 예쁘게 보이는거죠.14. 히힛
'23.10.10 7:26 PM (223.38.xxx.181)중2 딸..
찬찬히 제 얼굴 뜯어보면서 엄마 넘 이쁘다해줍니다.ㅎ
저희 부부 둘 다 쌍커풀 진한데 아이는 아직 무쌍이거든요. 자기가 갖지 못한 아쉬움때문인지 엄마 예쁘다예쁘다 해요. 콧망울도 자기는 좀 옆으로퍼져 안예쁜데 제 콧망울은 예쁘다고 (콧대 낮은건 안비밀ㅋㅋ) 딸때문에 착각속에 살며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15. 아이들
'23.10.10 7:37 PM (182.212.xxx.153) - 삭제된댓글대딩,고딩인데 엄마가 너무 예쁘대요. 솔직히 수긍하기 어렵거든요. 젊을땐 예쁜 축이었지만 객관적으로 살찌고 늙고 귀찮아서 꾸미지도 않거든요. 왜 그렇게 예쁘다고 난리인지...아이들 눈에는 엄마라는 필터가 따로 있는건지 궁금해요.
16. ...
'23.10.10 7:59 PM (211.109.xxx.157)네
그제도 들었어요
대학교도 졸업할 나이인데요
십만원짜리 오마카세 사줬거든요17. 네 아들 둘
'23.10.10 8:12 PM (211.117.xxx.149)큰아들은 장가가기 전에 살면서 엄마처럼 예쁜 여자 본 적이 없다는 세상에 없는 소리를 한 적이 있고. 작은 아들은 엄마는 전지현 닮았다고. 영화 암살에 나온 전지현. 죽을때까지 우리 아들들이 해준 이 멘트들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내 아들이니까 내가 예뻐 보이는 거겠죠. 차마 부끄러워서 어디 가서 이런 소리 못하고 익명의 장소에서 한번 해봅니다. 사랑한다 아들들아.
18. fe32
'23.10.10 9:24 PM (27.124.xxx.153)저도 아들한테 그런소리 듣고싶제요..흐아...
저는 엄마에게 항상 그럽니다. 엄마, 50대같애. 왤케 젊어보여?19. ㅎㅎ
'23.10.10 9:37 PM (182.224.xxx.78)아직 초등이라 그런지 예쁘다고 해요
20. 성인인 아이들이
'23.10.10 10:31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저를 본 자신의 친구들이 제가 이쁘다고,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 했다고 '전달' 해 주면서 지들이 더 좋아해요. 자신들은 늘 보니까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데 가끔 친구들의 저와 비슷한 또래의 부모님을 보면 제가 그 사람들보다 확실히 젊어 보인다고? 근데 피부나 뭐 외모가 젊고 이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네, 제가 멋을 못 내고 안 내는 게으른 사람이라 그 부분은 포기했어요) 제 표정과 눈동자가 참 젊다는데 그게 뭔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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