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치료 받고 있어요
어느날은 잠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어느날은 괜찮고
많이 쓰는 날은 아프고
평소처럼 밥 다하고 설거지도 다하고 있어요
남편은 감기 걸렸다고
중병 코스프레하고
설거지 한번도 안도와주더라구요
아들은 한번 도와주고
소소한 심부름만 해줘요
워낙 그릇이 많이 나오는 집인데..
이런거 다해봤자
내가 아프면 봐주지도 않는데..
계속 사는게 맞나하는 의문도 들어요
애키워놓고 일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업은 아니고 반년정도 놀다가
재취업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어깨가 더 아파서 일을 하려나 모르겠어요
이러다 오십견으로 발전되려나 겁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