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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좋은ㅇ분도 계시죠?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23-09-30 15:00:31

저는 명절이 좋아요.

시댁도 시골이고 일도 많치만

일년에 몆번 보는 시 사촌들 사촌 형님들

만나는 것도 좋고

친정도 사촌들 모이고 놀고 안부 물어 보고

복작 복작 좋아요.

저 차례 지내고 음식 거의다 제가 하고 또라이 같은 손윗 형님도 있어요. 

근데 뭐 일년에 몇 번 본다고

IP : 39.7.xxx.2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좋아요
    '23.9.30 3:03 PM (59.6.xxx.211)

    직장 다니는 딸아이 푹 쉴 수 있어서요.

  • 2. 저도
    '23.9.30 3:05 PM (106.102.xxx.98)

    초딩 유딩 두아이 혼자 보는게 힘든데 남편도 쭉 쉬고 친정만 다녀오면 돼고 애들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 반갑고 모두 즐겁고 휴식이 있는 연휴라 좋아요

  • 3. ㄹㄹ
    '23.9.30 3:05 PM (175.223.xxx.235)

    님은 주욱 명절 혼자 희생하시면서 사시면 됩니다
    몇 번이나 된다고 생각은 혼자 하시고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만 하지 마시고
    계속 좋아하세요 그렇다고 알아주는 사람 없어요

  • 4.
    '23.9.30 3:09 PM (39.7.xxx.248)

    일년에 몇 번 본다고는 손윗 형님이구요. 거의 안오세요.
    알아 달라는 게 아니라
    저는 명절 볶작 대는 게 좋더라구요.
    이게 희생이라고 생각 한 적 없어요. 뭘 거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외식도 하고 그러네요

  • 5. 윗님
    '23.9.30 3:11 PM (43.251.xxx.150)

    뭔가요?

    저도 명절 좋아요.
    10여년 해외 생활하고 있는데 설과 추석 가족들 만나 기쁨나누는 시간이 소중해요.

  • 6. 워워
    '23.9.30 3:15 PM (211.112.xxx.130)

    시댁에서의 울분 워~워~
    저도 명절상 준비하는건 싫은데
    다같이 마당에서 숯불피워 고기 구워먹고
    전어, 새우 구워먹고 술도 먹고 그런건 좋더라구요.
    결혼한지 25년 넘으니 시조카들도 예쁘고
    애들이 사촌끼리 잘지내는 모습도 보기 좋고..

  • 7. 저는
    '23.9.30 3:16 PM (125.178.xxx.170)

    어릴 때부터 명절이면 할머니의
    5촌, 6촌 조카들까지 식구들 데리고
    오는 집에서 20년을 살다 보니
    복작대는 그 명절 분위기가 끔찍하게 싫더라고요.
    끝없는 설거지, 상차림.

    그러다 결혼해서 딱 우리 식구, 시부모만 아침밥 먹고
    끝내는 명절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때는 싫고 지금은 좋다네요. ㅎ

  • 8. 이런 분들이
    '23.9.30 3:16 PM (211.206.xxx.180)

    가정을 정말 이뤄야 하고 함께 어울려 잘 사시는 분들.
    저는 혼자인 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가치관의 친구들 보면 신기하면서도 반면 참 따뜻했어요.
    행복하세요!!

  • 9. ...
    '23.9.30 3:22 PM (118.235.xxx.67)

    주변에서 보면 누구와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은 사람도 있고 누구와 결혼해도 불행하거나 가족을 불행하게 할 것 같은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 10. ㅇㅇ
    '23.9.30 3:28 PM (220.89.xxx.124)

    저희는 일이 별로 없어서 좋아요
    차례 지내긴 하는데
    다들 입이 짧아서 음식 양이 적어요

  • 11. 저도
    '23.9.30 3:32 PM (118.235.xxx.145)

    명절 좋아요! 차례지낼일 없고 사회활동 활발하신 시어머니 명절 앞이나 뒤에 만나 식사만 한끼하고 나머지는 여행가세요. 남는 시간에 부모님댁 가서 딱 하루만 자고 오고 남은 연휴는 둘이서 놀고 친구도 만나고 마사지도 받고 하려고요. 너무 좋습니다!

  • 12. 저도좋아요
    '23.9.30 3:33 PM (211.55.xxx.76)

    정신과 물질이 여유있는 자들은 명절이 좋을수밖에 없어요.
    가족들의 축제죠.
    돈 풀고 맛난거 먹고 마시고,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요.
    그렇게 즐기고 다시 일상을 열심히 살라는 의미잖아요?
    저도 명절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명절에 좋은 추억 만들어 주려고 노력합니다.

  • 13. 알리자린
    '23.9.30 3:39 PM (211.234.xxx.207)

    저도 좋아요.
    어린시절, 젊은시절까지는
    원글님이 묘사햐 그대로의 풍경이어서 좋았고요.
    이제 나이들어 각자 자기 가정 꾸리고 흩어져
    그나마 명절에 전화나 톡으로 안부 한 번 주고 받고,
    결혼을 안한 저는 혼자 조용히, 자유롭게 지내는
    지금의 연휴가 너무 좋아요.

    여기서는 다들 무조건 없애야한다....는 글 읽을때마다
    쓴 웃음이....

  • 14. ㅐㅐㅐㅐ
    '23.9.30 3:39 PM (61.82.xxx.146)

    원글님이 큰 잘못했어요
    제남편을 만나서
    경북 대구 손윗시누이 4명집과
    지내셨어야하는데
    그릇도 깜도 안되는 제가 시집가서 ㅠㅠ

    저는 외아들은 돈 다 내고 외며느리 혼자 일 다 하는게
    당연시되는 분위기에
    치가 떨리거든요

  • 15. ..
    '23.9.30 3:39 PM (182.220.xxx.5)

    좋은 점도 있죠.
    일가친척 한번 모이는 자리니까요.

  • 16. ㅇㅂㅇ
    '23.9.30 3:41 PM (182.215.xxx.32)

    내 자유의지로 할 때에는 또라이가 있어도 큰 문제 안되죠
    내가 싫어 죽겠는데도 끌려가서 해야하는 게 문제지

  • 17. 놀고
    '23.9.30 3:54 PM (1.225.xxx.136)

    저도 명절 좋아요. 22222

  • 18. 저도
    '23.9.30 4:14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좋아요.
    출근 안하고
    보너스 나오고
    명절 핑계로 맛있는 거(전, 송편) 사먹고...
    딱 하나 안좋은 거는 전이랑 송편 왕창 먹고 살쪘어요 ㅠㅠ

  • 19. 저는
    '23.9.30 4:17 PM (106.101.xxx.107)

    행복한 가정이라면 좋을거 같긴해요
    하루종일 밤새 언니들이랑 수다떤다는 친구 부럽구요

  • 20. ㅇㅇ
    '23.9.30 4:38 PM (118.235.xxx.231)

    저도 명절 좋아요. 333333

  • 21.
    '23.9.30 6:08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명절 너무 좋아요. 444444
    어렸을 땐 최고의 축제였어요.
    지금도 명절이 좋아요.

  • 22. ㅇㅁ
    '23.9.30 6:20 PM (223.39.xxx.147)

    어릴땐 좋죠 결혼하고나선 최악으로 싫어요

  • 23. ㅣㅇㅇ
    '23.9.30 7:56 P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명절 좋아요. 운영하는 곳이 명절에 단가가 더 높아서 5일 연휴동안 200만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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