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몰웨딩으로 아이들 결혼 했으면 명절 뒤 생각 확고

ㄱㄱ 조회수 : 6,593
작성일 : 2023-09-30 13:39:24

쓸데없는 시가 친척 안 부르고 딱 직계만 초대후 후

애들 친구들만 모여 파티처럼 소박하게 치르려고 합니다 

결혼식이 부모 손님인거 너무 싫었는데 제가 이번 명절에 다시 느꼈네요 시부모 형제자매들은 내 자식 결혼에 초대 안하려구요 적당한 장소에서 여유롭게 하려는데 

물론 비혼이면 그 계획은 안 되겠지만 만약 한다면 아이들과 상의 후 또 사돈과도 협의해서 스몰웨딩으로 의견 조율하려구요 

IP : 110.70.xxx.1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것도
    '23.9.30 1:42 PM (211.206.xxx.191)

    내 결혼이 아니니 내 맘대로 안 됩니다.^^
    스몰웨딩이 돈 더 많이 들고 자기 손님 많다고
    아이가 싫다고 하네요.

  • 2. ㅎㅎ
    '23.9.30 1:42 PM (61.85.xxx.94)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 3. ...
    '23.9.30 1:48 PM (39.7.xxx.106)

    결혼식을 당사자가 아닌 부모가 결정하려는 생각부터가 좀...

  • 4.
    '23.9.30 1:55 PM (110.70.xxx.187)

    자식들 결혼 본인이 다 준비하고 자금 조달한다면 아이들 의견에 맞추는거 가능하고 저희가 도움을 많이 준다면 저희 의견에 좀 따라야 하는 거 아닐지 생각돼는데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하니 정답은 없겠죠 현재로선 시가 친척은 초대 안 할 생각이에요

  • 5. 하객
    '23.9.30 2:02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그럴것 없어요
    그냥 오면 오고 안오면 안오고 속상해 마세요.
    혼사 앞두고 하객 때문에 걱정이지만
    지나고 나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저희는 배아픈 남편형제가 담합해서 전멸했습니다.

  • 6. ㅡㅡㅡㅡ
    '23.9.30 2:02 PM (119.194.xxx.143)

    당사자 생각은 없이
    어찌 부모맘대로???
    저도 자녀가 소박한 결혼을 했음 하지만
    정작 내 자녀 맘도 모르고 상대배우자 그리고 그 부모는 성대한갓을 원할수도 있고

  • 7. 돈돈돈
    '23.9.30 2:03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이런게 시모 생각인듯
    내용만 변했지
    냐맘대로 애들 결혼을 생각하는 자체가 위험해요
    그냥 자식일은 자식에게 맡기고
    내일만 생각하고 살고
    애들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합시다

  • 8. 어머
    '23.9.30 2:04 PM (59.6.xxx.211)

    조부모 삼촌 고모 이모도 초대 안 해요?
    촌수가 삼촌 이내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 9. ㅇㅇ
    '23.9.30 2:05 PM (110.70.xxx.187)

    저는 직계는 사이 그럭저럭 괜찮아요
    허나 시부 형제들 자식 손주 까지 챙겨라 하는 집이라 지긋지긋해서요 안오면 너무 좋죠 저는 꼬라지 안보고 손님 대접 안해도 되니까요 축의금도 안 줄 사람들이라서요

  • 10. ker
    '23.9.30 2:06 PM (114.204.xxx.203)

    사돈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어요

  • 11.
    '23.9.30 2:10 PM (58.120.xxx.31)

    맘대로 되는건 아닙니다.
    게다가 스몰웨딩이 장소와 하객만 스몰이고
    스드메,촬영,집구하는데 드는 비용이...ㅎ

  • 12. 원글님
    '23.9.30 2:15 PM (211.206.xxx.191)

    경제적 지원 해도
    지금 결혼은 신랑, 신부가 웨딩 플래너 끼고 모든 것을 주관합니다.
    부모는 들러리 처럼 혼주 자리 참석하는 거예요.
    할 일도 없어요.
    통장에 현금 입금 시켜 주면
    한복 고르고 당일 화장하고.
    뭐 떠르르하게 잘 나가는 재벌이라면 부모가 좌지우지 할 수도 있겠으나
    결혼식 풍조가 신랑신부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 13. 저두요
    '23.9.30 2:17 PM (221.139.xxx.126)

    결혼식은 애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였으면 좋겠어요. 아는 분 따님은 미국에서
    결혼하는데, 장소, 손님규모까지 다 결정해서 부모조차 초대받아갔다는 이야기듣고
    많은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주변에서 손님 초대안하고 직계가족 50명정도
    예식하는 경우도 꽤 많이 보네요. 호텔 식대가 많이 비싸져서 그런거같아요.

  • 14. ...
    '23.9.30 2:19 PM (118.235.xxx.67)

    며느릿감, 사윗감이 남친, 여친 엄마가 벌써부터 본인 결혼식 계획이 있는 거 알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 15. ^^
    '23.9.30 2:19 PM (125.178.xxx.170)

    상대편 부모 생각도 있고
    애들 생각도 있으니
    맘대로 정할 수 없는 일이죠.

    근데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16. 뭐였더라
    '23.9.30 2:29 PM (211.178.xxx.241)

    지인이 자식은 그렇게 하려고 계획 하는데 남편이 자기 일가친척 못 부르게 되었다고 싸워서 중간에서 힘들대요
    우리집도 애도 소규모로 하려고 했는데 시가쪽만 백명이라는 소리 듣고 예식장 맞추느라 힘들어 하네요

    예전이야 결혼은 부모 잔치. 초상은 자식 행사 였지만 이제는 결혼은 자식들이 알아서 하더라구요

  • 17. 저도
    '23.9.30 2:2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작게 하라고 할거예요 애들한테
    그런데 사돈이 크게 하길 원하면
    결혼식 크게 해도 저희는 직계만 부를거예요.
    상대편에 비해 손님 없어보여도 상관없어요.

  • 18. ㅎㅎ
    '23.9.30 2:32 PM (61.85.xxx.94)

    내 한을 자식을 통해 풀려는건 나쁨 ㅎㅎㅎ

  • 19.
    '23.9.30 2:47 PM (39.7.xxx.248)

    지인 아들이 스스로 스몰웨딩 했어요.
    부모님 반대가 있었는데도 설득시겨서 부부가 같이 계획하고
    청바지에 흰티. 신부는 하얀 원피스.
    하객들 드레스 코드도 청바지에 흰티라고 청첩장에
    써서 돌리고 양재 시민공원에서 했는데
    사진 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둘다 똘똘해서 양가 지원 안받고
    반지하 전세 시작해서 지금은 아파트 입주 기다린다네요.
    부부가 정신적으로 독립 잘되있고 똘똘하면
    친정 본가 컨트롤 잘 하면서 주도적으로
    잘 살더라구요.
    제가 그 아이들 부모를 잘 알거든요.

  • 20. 본인한
    '23.9.30 2:51 PM (175.201.xxx.163)

    본인 한을 왜 자식 결혼식까지 껴서 풀려고 하세요?

  • 21. 그게
    '23.9.30 3:4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그배우자들 사돈들까지 생각이 맞아들어야해요.
    스몰 웨딩은 보통 부조도 안받으니 사돈도 부조는 신경 안쓰는 집이어야 하고요.
    시가 친척은 안부른다니 친정 친척은 부를 생각인가봐요?
    그러면 일반웨딩도 아니고 스몰웨딩도 아닌 이상한 결혼식이 될것같아요.

  • 22. ///
    '23.9.30 3:57 PM (58.234.xxx.21)

    그런 방향으로 하고 싶다는 얘기겠죠
    근데 요즘 애들도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 손님 잔뜩 있는 뻔한 결혼식보다
    스몰웨딩 더 좋아할거 같은데
    아님 그냥 외국처럼 부모님이랑 시청 뭐 그런 관공서에서 서약 하는거 좋지 않나요? ㅎㅎ

  • 23.
    '23.9.30 4:59 PM (39.120.xxx.191)

    그냥 님 친척을 님이 초대 안하면 되는거지 내 일가친척 별로라고 사돈 가족까지 초대 못하게 할게 뭐 있어요?
    스몰웨딩 하는거 봤는데, 좁은데서 번잡스럽고 별로였어요
    돈도 많이 든다 하더라구요

  • 24. ...
    '23.9.30 9:37 PM (125.132.xxx.84)

    그동안 주욱 시댁에 큰 불만 있어왔고,
    명절 포함 최근에 시댁쪽 때문에 열폭발 하면서,
    이런 계획을 세워보면서 복수하고 싶으신 마음같아요.

    원글님에게 간섭하고 힘들게 하니까
    그사람들에게 복수란
    그사람들이 그리도 간섭하고 싶어하는 원글님댁 큰 행사에 그들을 배제하는게 복수가 될것이라 생긱하시는...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지금 그런 생각이 들어 화풀이겸 쓰신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36 에어컨 고장났어요 CH05 아기사자 02:01:52 3
1631435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1 .. 01:49:45 243
1631434 곽튜브 무슨일 있나요 1 곽튜ㅡ 01:43:59 315
1631433 수영 하고 싶어요 수영인 01:40:32 98
1631432 여기도 이나은 왕따 실드치는 인간들이 있네요 ㅋ 6 ㅇㅇ 01:37:08 322
1631431 뇌세포 심폐소생술 ㅇㅇ 01:35:36 114
1631430 애 특목고 보내서 책도 쓰던데요. 6 ... 01:25:01 414
1631429 노래할때 본인이 잘한다고 아는게 함정인가요? ㅁㅁ 01:24:33 90
1631428 시 제목 찾아요 .. 01:24:24 94
1631427 모임에서 상처받은마음 추스리는중이예요 3 음... 01:14:04 684
1631426 제이홉 한달후에 제대한대요! 1 ㅇㅇ 01:06:19 407
1631425 나르 수작에 안말려 들기 힘드네요. 10 ㄴㄴ 01:04:35 736
1631424 초대 음식 2 01:01:14 261
1631423 엄마가 아빠 자꾸 혼외자식 아니냐고... 5 ㅡㅡ 00:48:25 1,379
1631422 제가 예민한 건지 좀 봐주세요 4 00:31:52 952
1631421 시누이, 올케 둘 다인 입장이지만 49 00:21:19 2,617
1631420 꽉 막힌 아이 사고에 화가 나요 15 달달 00:19:56 1,560
1631419 곽튜브 옹호하는건 아니고요 21 .... 00:19:04 2,109
1631418 동서 간에 쌩하고 싶어요 1 관계 00:16:28 965
1631417 지금 tvN 추석영화 3 ?? 00:11:47 1,603
1631416 김건희는 주가조작이 업이었네요 2 너희가벌받을.. 00:11:17 916
1631415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며 사시나요 ㅠㅠ 12 답답 00:04:38 1,379
1631414 곽튜브는 자기가 이나은 구원자라도 된 줄 알았다는 게 웃김 포인.. 8 ..... 2024/09/17 2,410
1631413 추석 연휴 응급실 이송 거부 잇따라…의료정상화 요원 4 00 2024/09/17 749
1631412 애들 재우다가 또 악지르고 난리쳤어요 ㅠㅠ 27 .. 2024/09/17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