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례 모시고 선물 들어온 게 있다며 어머님이 점심에 녹찻물에 보리굴비를 차려주셨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집에 왔는데도 그 맛이 생각나네요
근데 왜 녹찻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랑 먹는거죠?
궁금하네요
아침에 차례 모시고 선물 들어온 게 있다며 어머님이 점심에 녹찻물에 보리굴비를 차려주셨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집에 왔는데도 그 맛이 생각나네요
근데 왜 녹찻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랑 먹는거죠?
궁금하네요
그래야 비린맛없이 고소하게 맛있대요.
원래 생선하고 물하고 먹으면.비린맛이 남는데
녹차물은 안그렇대요.
저도 먹고 싶네요ㅠㅠㅠㅠ
저도 보리굴비 좋아해요... 츄룹..
갔다가
보리굴비 정식 시키니 그렇게 나왔어요. 저희 아버지 일흔 넘으셨는데 칠십평생 사람들이 왜 굴비굴비 하는줄 이제 알았다고...
ㅜㅜ 너무 맛나게 먹어서 이 글보니 그거 때무네 목포 또 가고 싶네요.
보리굴비 먹다보면 비린 맛과 느끼한 맛이 입에 남거든요.
그 때 녹차물에 만 밥을 한 술 뜨면
입이 깔끔해져요.
그게 개운하고 맛있더라고요.
보리굴비에 쌉쌀한 녹찻물에 밥말아 먹으면
진짜 개운하죠.ㅎ
어떤 녹차로 해야 하나요?
보이차도 될까요?
오차츠케라고 하나요 ?
찬 녹차에 밥 말아먹잖아요
그 개념이죠 뭐
신기방기~~
진짜 먹이보고 싶네요
그 식당 이름 알 수 있을까요?
한 번 가 보고 싶어서요
목포까지 안가셔도
보리굴비정식 시키면 찬녹찻물과같이 나와요
일본식 아닌가요
녹차에 밥 말아 먹는 건 일본식이고
우리나라에선 보리차에 말아먹죠.
저도 오차즈께 많이 해 먹었지만 요샌 일본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 좋아서 안 해 먹고 싶네요
보리굴비 이모가 주셔서 여름에 꺼내먹었는데 그냥 뜨건 밥에 먹음 그냥 별 맛 없더라고요. 그런데 집냉장고에 항상 있던 보리찻물에 밥말아 먹었더니 오잉? 엄청 맛있더군요.
그게 우연히 누군가 먹다 알아진걸거에요. 엄청난 차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