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자려고 누워서 잠들고 얼마 안되면 어쩌다 그랬는데 누가 제 몸을 침대 아래로 끌어내린다던가 옆에 있는 쿠션으로 얼굴을 누른다던가 그런데 쿠션이 질감이 특이한거라 선명하게 느껴져요 그 아파트에서 유독 그랬는데
이 집 이사와서 8년차인데 그런 일 없다가 어제는 딸도 출국해서 집에 아무도 없고 혼자 자는데 누가 자꾸 잠결에 와요 눈을 떠보면 어떤 남자가 있어서 무서워서 잠결에 나오지도 않는 소리를 질렀는데(누가보면 딱 잠꼬대이긴할텐데) 두번인가 누가 오고 제가 자는 이불을 잡아당기고 11시 넘었을텐데 뭔가 사람들 떠드는 소리처럼 멀리서 시끌시끌하더라구요 그러다 바로 잠 들기는 했는데 ㅠ
분명 실제는 아닌데..
몸이 허한건가 불안한건가 무슨 현상일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