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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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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암 동위 잘 안먹히는 사람 생존 희박할까요

..... 조회수 : 940
작성일 : 2023-09-26 06:59:06

동위가 잘 안먹힌데요 갑암종류는 나쁘지 않다는데요

IP : 110.70.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6 8:11 AM (211.234.xxx.30)

    수술후 5년동안 5번 동위 먹은 운없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다 안 없어져서, 이젠 치료 포기하겠다고 했더니 7년째 암세포 다 없어졌대요
    (동위원소 할수록 몸이 맛이 갑니다.)
    수술후 15년차. 잘 살고 있어요

  • 2. ......
    '23.9.26 8:18 AM (175.223.xxx.181)

    님 글 읽고 눈물 왈칵 쏟아졌아요 동위 안먹히는 사람은 예후가 안좋다 이런글 보고 뜬눈으로 밤 지새우고 애들 보고 눈물흘리고 소중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님글 읽고 용기 기 납니다 몇반이나 글 쓰신거 보고 힘내겠습니다 간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자연사멸 축하드립니다

  • 3. ......
    '23.9.26 8:19 AM (175.223.xxx.181)

    전동위한번했는데 요오드 불용성 동위 안먹힌다고 했거든요

  • 4. ..
    '23.9.26 8:4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고... 걱정마시고 아무 생각도 마시고 그저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3살 5살 아이들 어렸을때라. 여러상황이 피곤하긴 했어요
    서울대병원 다녔는데, 저같이 운 없는 사람도 간혹 있답니다.
    다만 매번 할수록 몸이 푹푹 꺼지더라구요.
    원래 겨울을 제일 좋아했는데 겨울이 힘들었어요. 몸이 너무 추워져서.
    치료기간 전에는 운동도 하시고 영양식도 잘 챙겨드셔서, 몸을 만들어놓으세요
    (제가 소홀히했던 부분이라. 건강한 모발이 다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치료끝나고 한 5년 지나면, 몸이 좀 돌아오긴해요. 그러려니하시고
    남편에게도. 주지시키세요. 몸이 한동안 힘들수있다고..

  • 5. ..
    '23.9.26 8:5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걱정마시고, 생각 끊어내시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세요
    저도 아이들 3살 5살에 전절제하고 시작한 5년이라..
    서웉대병원 담당의사도 참 의아하다 했지만(영혼이 없는 멘트)
    그 치료받는 5년동안에도 일상생활이 참 열심히도 치열하게 굴러가더군요
    부모님 연거픈 암수술에, 요양병원에. 윽. 다시생각해도 토나오는 제일 힘든 시기였어요
    아이가 어리시니, 젊어서 견뎌지실거에요
    다만. 치료받는 횟수가 더 해질수록, 몸이 푹푹 꺼지기는 했어요
    원래 추위에 강한 몸인데, 치료받는 기간선정을 잘못해서. 매년겨울 아주 죽을뻔했어요
    음식 운동으로 미리 건강다지시고, 미리 아무 걱정도 마세요
    저는 워낙 단세포인지라, 단한번도 걱정한적 없어요
    고생의 시기가 지나면, 어떻게든지 보상의 시기가 올겁니다. 화이팅!!!

  • 6. ..
    '23.9.26 9:32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고... 걱정 미리 사서 하지 마세요
    저도 아이들 3살 5살때 전절제하고. 임파선 다 걷어내고 치료하고. 그동안 일상생활도 치열하게
    일이 꼬일라고 그랬는지. 벼라별일들이 다 쏟아져 인생 고생을 그 5년동안 압축해서 다 한 거 같아요
    동위원소 먹고 한 2달은 나락으로 갔다가. 1년 중 나머지 10달은 또 살만해요
    그전의 체력기준을 잊으시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불안도 끊으시고. 오늘만 사세요
    엄마가 울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이쁘잖아요. 젊으니. 다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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