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44사이즈를 입으리라고는 꿈조차 꾸지 못했던 것인바,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바지를 44사이즈를 구입했다
예전 항상 66사이즈였다
55사이즈는 너무 딱 맞아서 좀 여유있게 입을려고 66사이즈를 구입하였다
(20세부터 50세까지, 아이낳고 30대초반에 한 2년간 55사이즈 입은적도 있음 )
그러다 53살에 다이어트로 6키로 빠지면서 55사이즈를 입어도 여유가 좀 생기더라
그래서 허리에 밴드를 대고 줄여 대충 입어서 44사이즈는 쳐다볼 생각도 안했는데,,
혹시나 하고 입어보니 바지가 홀라당 들어가버리네,, 헐,,,,
너무 기분 좋게 구입하고 왔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50대 중반인데,,, 저 바지를 계속 입을라치면 절대 절대 더 이상 살이
찌면 안되는거였다
44사이즈를 계속 고수할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이다 .. 미친것인가
인자 먹고 싶은것도 맘대로 못 먹는것인가 ??? 이런,,,
키 162 , 몸무게 47
근데 옷 사러가면 44사이즈를 잘 못 본것 같은데요.
지나가다 보면 저 보다 더 날씬한 사람이 많거든요
그사람들은 다 44사이즈 입는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