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분다 좋으심
'23.9.25 10:56 AM
(121.190.xxx.146)
남편분도 원글님도 다 좋으신 분들이시네요
2. 으음
'23.9.25 10:56 AM
(194.223.xxx.19)
친구말고 직장 동료 라고...
길고양이 라고 생각하면 화도 절대 안나더라구요
명절 잘 보내세요 ^^
3. 너무
'23.9.25 10:57 AM
(121.162.xxx.227)
좋으신 생각같아요
저도 이만한 친구없다 생각하고 삽니다
다만 시부모님이 처음부터 며느리 아닌 아들의 친구들처럼 대해주셨으면 더 완벽했겠죠(지금은 그렇습니다)
4. 정말
'23.9.25 10:58 AM
(211.252.xxx.103)
전 항상 제 가장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별도 살아온 문화도 달라 정말 저를 이해하기 힘들텐데도 ㅋㅋ 맞춰주려고 하고 감싸주려고 하는 모습이 고맙고 그러네요. 가끔 서로 다른 점이 충돌해 격하게 다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평생 내 동반자다 생각하면 참 좋고 의지가 되고 그래요 ㅎ
5. 솔직히
'23.9.25 10:58 AM
(1.227.xxx.55)
남편이니까 여태 같이 살았지
동성친구들 절친이네 뭐네 해도 같이 살았다면 이렇게 오래 못살았을 겁니다.
누구나 내가 감내하는 걸 크게 생각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상대방 입장도 그렇다는 걸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6. ...
'23.9.25 11:00 AM
(115.138.xxx.52)
생각해보면 절친에게 하는 것 보다 못할 때가 많아요.
너 하는 거 잘 못 된거니까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고 강요하는 친구가 어디있어요.
곧바로 손절이지
한숨 한번 더 내쉬고 존중하면서 서로 지킬 것 지키면서 또 살아보렵니다.
7. ....
'23.9.25 11:02 AM
(219.255.xxx.153)
친구로 생각하면 화나요.
친구는 그렇게 예의없게 안해요
8. 오 좋은 생각
'23.9.25 11:03 AM
(203.247.xxx.210)
친구가 우리 부모님 명절까지 챙기는데2222222
9. .....
'23.9.25 11:03 AM
(118.235.xxx.153)
친구나 직장 동료였으면 상종도 안했을 스타일인데 ㅋㅋㅋ
내 남편인게 다행인줄 알라고 하고 싶네요.
10. ...
'23.9.25 11:05 AM
(58.234.xxx.222)
친구 부모가 그렇개 함부로 하면 절대 안봐요. 친구하고도 절교 하죠
11. ᆢ
'23.9.25 11:06 AM
(211.234.xxx.76)
-
삭제된댓글
사실 친정 부모님에게 돈 주는 친구는 이 세상에
없죠 서로 사랑하고 원글님 말씀대로 존경하며
햄볶으며 사세요^^
12. ...
'23.9.25 11:06 AM
(211.234.xxx.172)
-
삭제된댓글
미리 친정부모님 챙겨주는 사람이면 친구 아니고 남편중에서도 최상위급 아닌가요?
내가 나한테도 실망하고 화 나는데 남편에게 소소하게 서운한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은 흔히들 말하는 완전체? 유형이라 제가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저는 지인이라고 생각하니 맘이 좀 편하더라구요.
특히 재활용 쓰레기가 남편 담당인데 그래도 남편이라고 쓰레기도 분류해서 버려주는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근데 제 경우는 제가 살려고 최면을 거는 거에요ㅜㅜ
이혼 직전까지 갔는데 잘하겠다고 빌어서 다시 시작한건데 별반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생긴게 원래 그러니 어쩔수 있나 나름 진심이려니 하고 믿고 살아요.
친구든 이웃이든 기대치를 엄청 내려놨더니 살아지더라가 결론이네요 ㅜㅜ
13. ..
'23.9.25 11:07 AM
(211.234.xxx.76)
사실 친정 부모님에게 돈 주는 친구는 이 세상에
없죠 서로 사랑하고 원글님 말씀대로 존중하며
햄볶으며 사세요^^
14. 좋은생각
'23.9.25 11:08 AM
(175.120.xxx.173)
좋은 친구를 두었으니
서로 든든하시겠어요.♡
15. dlwls0604
'23.9.25 11:17 AM
(24.210.xxx.83)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좋은 글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
16. ^^
'23.9.25 11:18 AM
(24.210.xxx.83)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좋은 글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
17. 저도
'23.9.25 11:19 AM
(182.216.xxx.172)
거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로 잘 맞지 않으나 전생부터 엮인 친구
평생 맞춰 가면서 살아가다가
죽을때 다 돼서야 반이상 맞는 친구
그러나 마음속 깊은 곳에선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요
18. 맞아요
'23.9.25 11:20 AM
(114.203.xxx.133)
현명하고 지혜로우십니다
19. 남편이
'23.9.25 11:27 AM
(210.94.xxx.37)
친구 라는건
어찌보면
기대하면 실망 할 수 있다는 말 같아요
선 넘지말고 좋게 좋게
20. 친구랑
'23.9.25 11:28 AM
(39.7.xxx.230)
살라고 집값 보태고 하지 않죠.
정말 아들 친구면 생활비 아들에게 받아도 당당하고
집값 보탤 필요없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여기 남편 전문직 시가 30도 못준다 난리치던데
아들 친구가 뭔데 내아들 돈을 간섭하나요? 안그래요?
의무가 싫어 아들 친구 하고 싶다지만
21. 도
'23.9.25 11:31 AM
(121.161.xxx.111)
제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22. 82에서본 웃긴말
'23.9.25 11:32 AM
(218.50.xxx.110)
여성화된 남편이 안친한 동네아줌마같이 보인다는....
23. 친구랑님
'23.9.25 11:33 AM
(182.216.xxx.172)
친구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는 사람은
롱런하고
그렇게 생각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분란이 많고 그런것 아니겠어요?
좋은 결혼 생활을 하려면
배우자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살아라 이거 아니겠어요?
친구랑 같이 살려고 해도
집 값 같이 보태서 구하죠
24. ...
'23.9.25 11:33 AM
(115.138.xxx.52)
-
삭제된댓글
윗님 집값이 여기 왜 나와요.
저는 저희집 얘기 한거고요.
시댁에서 받은 거 없고 둘이 각자 벌어서 각자 아파트 한채씩 가지고 결혼했습니다.
25. ㅇㅇ
'23.9.25 11:34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발상을 전환해서
슬기롭게 살아가라는 뜻인 거죠.
같은 내용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크다는 걸 이 글을 통해서도 느끼겠네요.
원글님은 지혜로운 분이세요.
26. ker
'23.9.25 11:46 AM
(114.204.xxx.203)
우린 전우애로 살아요
험한 세상에30년 가까이 같이 견뎌내니
27. ...
'23.9.25 1:40 PM
(211.206.xxx.191)
맞아요.
어떤 친구가 돈 벌어서 다 주고
집도 같이 사고
같은 집에 살고 하겠어요.ㅎㅎ
원글님 지혜로우시네요.
28. ᆢ
'23.9.25 5:01 PM
(121.167.xxx.120)
남편이니 어쩌지 못해 같이 살았지 친구라면 예전에 연 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