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으로 인해 집을 두달정도 비우게 되었어요.
양쪽 욕실의 바닥의 하수구 내려가는 부분,
분해해서 세척하다가 궁금해서요.
물이 항상 고여있는 그 부분, 그 물을 싹 버려야 할까요?
아무래도 그 물이 두달을 고여있으면 안좋겠죠?
집에서 벌레는 본 적이 없지만, 일단, 하수구덮개는 몇개 샀어요.
양쪽 욕실 덮고, 세탁실 덮고, 베란다 덮으려고요.
이거 근데, 떠나는 당일날 아침까지 욕실을 쓸 예정이라,
완전히 뽀송하게 안마른 상태에서 덮으면 곰팡이 생길 수도 있겠죠?
다른 분들은 집을 오래 비울 때 무엇을 점검하고 떠나시는지 궁금해요.
가스는 이중잠금 하고 가려고요.
콘센트, 눈에 보이는 건 다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