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3.9.22 11: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수행평가등에서 요구하는 조건만 맞추게 하세요.
성격탓은 아니고 능력탓이고요.
단, 지금 그거 키우기 위해 뭐뭐뭐 하는거 시간낭비에요.
인생 살며 그렇게 비천한 글쓰기 실력이 아쉬울떄도 있겠지만 뭐 어쩔 수 없죠.
2. ....
'23.9.22 11:23 PM
(14.50.xxx.31)
네..저도 어느정도 타고 나겠지 싶긴한데..
제가 봐도 진짜 말도 안되게 글솜씨가 없으니
좀 어이가 없을 정도예요
학원에서도 고등부 비문학지문 문제는 잘 푸는데
문학..특히 시 부분을 잘 이해를 못한다네요..아이가 제게도 문학은 무슨 감정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ㅠ..
3. ..
'23.9.22 11:27 PM
(211.212.xxx.240)
전형적인 이과성향. t입니다
괜찮습니다 이과계얄 공학계열 공부할때는 드라이하고 논리적인거 좋아하는게 더 잘 맞아요
4. 윗님
'23.9.22 11:2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글 못 쓴다고 이과성향 아닙니다.
제발 그런 논리 좀....
5. ㅇㅇ
'23.9.22 11:3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글 못 쓴다고 이과성향 아닙니다.
222222222222222
글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해요.
읽기랑 쓰기는 완전 다르죠.
우리가 미술관 매일 간다고 그림을잘 그리는 건 아니잖아요.
전교 1등이어도 글쓰기 중요해요.
6. ㅇㅇ
'23.9.22 11:33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좋은 글 배껴쓰기 좋은 방법입니다.
유명 논술학원에서 쓰는 방법이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금방 실력 늘 거예요.
7. ㅇㅇ
'23.9.22 11:34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좋은 글 베껴쓰기 좋은 방법입니다.
유명 논술학원에서 쓰는 방법이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금방 실력 늘 거예요.
8. .....
'23.9.22 11:36 PM
(14.50.xxx.31)
저는 완전 문과성향에다 글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이가 이해가 안되긴 한데...
혹시 베껴쓰기 좋은 글 좀 부탁드립니다ㅠ...
국어선생님들 도움 좀 주세요ㅠ
9. 음
'23.9.22 11:37 PM
(58.29.xxx.28)
중2인데 글쓰기 안되는건 이제 시간이 없어서 따로 공부하기는 어려워요.
국어에서 문학부분 이해안되는건 그냥 많이많이 공부해야해요.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우기라도...
문학기본베이스 공부하고 기출 계속풀어야죠.
10. ..
'23.9.22 11:39 PM
(211.212.xxx.240)
글 못쓴다고 이과성향이라는게 아니라 전교 1등할 정도면 표현은 못하지만 이해하는거에는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어려운 책 읽는거 좋아한다잖아요 그럼 문해력에 문제 없고 이과성향으로 보인다는거죠 제가 딱 그래요 이과 전문직으로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11. 그런데
'23.9.22 11:4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요즘 수행평가가 40프로이고 대부분의 교과에 글쓰기 수행이 들어가있습니다. 주로 교과 과정 이론을 약술하는거라서 서술형을 간단명료하게 쓰는 연습은 꼭 필요합니다
교과 관련 독서 수행도 대부분 들어가 있고요
동아리 활동도 실험 보고서나 견학 보고서 많이 들어갑니다
12. ㅇㅇ
'23.9.23 12:01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글 잘 쓰는 것도 유전 같아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의 딸도 글 잘쓰고
봉준호 감독의 외할아버지가 소설가 박태원,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도 소설가..
엄마 아빠가 글 잘 쓰면 애들도 잘 쓰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일기나 편지도 잘 쓰더니
중고딩 되니까 독후감과 보고서도 잘 쓰네요.
비결은.. 진심으로 글쓰기를 좋아하고
많이 자주 쓰는 것입니다.
공부도 전교 1등, 글쓰기도 전교 1등이 됩니다
13. ..
'23.9.23 12:15 AM
(59.12.xxx.4)
-
삭제된댓글
서울공대 간 아들이랑 비슷해서 놀랐어요. ㅋㅋ
저는 전형적인 문과.
어릴 때 부터 백일장 나가면 꼭 상타고..
한 때 작가가 꿈이었는데..
아들이 전교 1등인데..글을 너무 너무 못써서
이해가 안됐거든요.
펙트에 관한 글 그나마 낫지만
감상문..논설문.,이딴 영역은 진짜..
기존 지식을 받아들이는 건 잘하는데..
그걸 자기만의 사고로 푸는 게 안되더라구요.
그러니 정해진 논제 앞에서 자기 생각은 아주 유치. 단순.
그래서 글쓰기 숙제 할 때마다 제가 붙들고
아이가 생각할거리를 이끌어 냈어요.
아이가 써놓은 글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지고..브레인 스토밍하듯이요.
그러다 보면 자기만의 생각이란 걸 하게 돼고
그걸 글 읽는 사람이 그럴듯하다고 수긍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계속 생각을 이끌어 나갔죠.
사실...이 과정이 마냥 순조로운 건 아녔고
얘가 짜증도 내고...싸우기도 했지만..
진짜 조금씩 조금씩 나아져요
만연체인 문장을 줄이는 법.
군더더기 중언부언은 과감히 드러내기..
좀 더 추가해야 한 논증.. 등등..
본인이 쓴 글을 다른 사람에게 읽혀보고
미흡한 점을 들어보는 거..
그걸 수정해보는 거..
그런 과정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고등학교 가니..그나마 읽을 만한..제법 그럴듯하게 씁디다..
14. ..
'23.9.23 12:22 AM
(116.32.xxx.76)
논술학원 보냈더니 좀 나아졌어요.
15. 플럼스카페
'23.9.23 12:32 AM
(182.221.xxx.213)
논술학원을 바꿔보셔요. 글쓰기는 하면 늘어요. 유명한 곳 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 가르치는 선생님 찾아보셔요. 그만한 학업 능력에 비해 잼민이 같은 글쓰기는 문제가 있어요.
16. 발전없음
'23.9.23 12:33 AM
(119.71.xxx.2)
의대 다니는 남들 보기엔 멀쩡한 애인데 글 쓴거 보면 뒷목 잡는 수준입니다. 글쓰기는 초등 이후 전혀 발전이 없네요. 생일 축하한다고 보낸 카드보면 대학생이 쓴건지 초등생이 쓴건지 구별이 안될정도입니다.
그냥 포기했어요. 읽는 저나 열받지 본인은 리스크가 없는지 고민도 안해요.
17. ....
'23.9.23 1:08 AM
(211.179.xxx.191)
중학교때 잡아주면 나아져요.
안되면 6하원칙으로라도 글을 써보는거죠.
거기다 감정을 넣거나 곁가지 이야기를 추가하는거고요.
수행할때 옆에서 도와주시다보면 나아져요.
우리애도 중학교때 제가 과제 봐주면서 글을 한줄이라도 더 쓰게 했더니 고2부터는 알아서 잘 하던데요.
18. …
'23.9.23 1:46 A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곧 중3이니 고등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다닐 논술 전문학원을 알아 보세요. 규모 작고 꼼꼼하게 봐 주는 곳도 좋구요.
국어학원은 내신 위주고 글쓰기나 독서를 같이 한다고 해도 교과서 활동을 거의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우리 아이도 비슷해서 논술쌤 소개받아서 수업 했는데 한 두달만에 진작 했으면 하고 저도 아이도 후회 많이 했어요. 아이가 평생 몰랐을 책들을 많이 읽고 상식이 넓어져가니 결국에는 학교 공부에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글 많이 쓰고 세상의 많은 관점도 배우고 하면서 아이는 지금도 자기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이라고 해요. 그 수업 아니었으면 미술관을 가도 음악회를 가도 철학서를 읽어도 ?? 아리둥절하며 살았을 거라고요.
19. ......
'23.9.23 6:16 AM
(175.223.xxx.106)
중학생이 제 나이와 사고에 맞는 책을 읽어야죠
정의란 무엇인가를 정말 중2가 이해한다고 생각하세요?
20. 방법은좋습니다
'23.9.23 7:12 A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생각할거리를 이끌어 냈어요.
아이가 써놓은 글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지고..브레인 스토밍하듯이요.
그러다 보면 자기만의 생각이란 걸 하게 돼고
그걸 글 읽는 사람이 그럴듯하다고 수긍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계속 생각을 이끌어 나갔죠.22
_방법은 좋은데, 문장이나 문단 나누기가 뭔가...
저격이 아니라 좀 의아한 느낌이라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생기네요(죄송;)
_같이 책을 읽고 엄마가 질문부터 만들어 보세요.
질문의 방식과 수준에 신경 써서.
세 문장, 다섯 문장, 두 문단...
점차 조금씩 양을 늘리고 다듬는 방식으로 같이 글 써보시고요.
시간이 걸려도 실력이 늡니다.
21. 베껴쓰기 비추
'23.9.23 7:30 AM
(106.102.xxx.142)
-
삭제된댓글
글씨 연습만 될 뿐 잘쓴 글 베껴쓰는 건 도움안돼요
한문단 정도..문장 간 연결이 필요한 정도의 작문을 해야되는 학교 과제나
시험문제가 있는데
그거 써 놓은 게
다른 과목 수행수준에 비해 너무나 떨어진다..싶으시면
일단
아이가 제일 먼저 생각난 문장을 말해보라고 하고
그덜 그대로 받아적습니다.
그 다음에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을
수정 보완합니다(시간되면 엄마-자녀가 같이)
단어나 보조사, 연결어미, 종결어미 등등
문장 뉘앙스를 좌지우지 하는 것들이
문장의미,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지를 점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점을 아이가 스스로 알아내고
고쳐가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 지도해본 경험으론...
타고나서 좀 쓰는 아이들 10%정도..
학습되어 좀 나아지는 건 30%..
아래에서 한 20%정도는
그냥...일상생활 무리없이 하면
안 건드리는 게 낫다..는 게
20년 경력 제 개똥철학입니다 ㅠ
22. ...
'23.9.23 7:59 AM
(211.109.xxx.157)
수과학 좋아하는 애들이 종종 그렇죠
저희 애가 수과학 교내상은 휩쓰는 애였는데
중학생때 종업식날 드릴 편지를 쓰는데
어유 얼마나 알맹이없고 무미건조한지 그 편지 받으면 기분이 상하실까 염려되는 수준이더라구요
제가 초1 담임이었어서 저희 반의 애교뿜뿜 사랑스럽고 애정이 넘치는 편지를 보여줬더니
뭔가 깨달음을 얻은 표정과 그 상황이 얼마나 웃기던지요
그래도 수시위주 고등학교에서 엄청난 보고서와 글쓰기로 단련되더니 나중엔 자소서도 척척 잘 써내려갔어요
잘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서 3년 단련하니 되긴 되더라구요
지금은 연애편지는 곧잘 쓰나봐요 답장 편지가 한아름인 걸 보면요 ㅋ
23. 커피
'23.9.23 8:05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이니...
수행이나 논술처럼 점수 매기는 글을 잘쓰게 하고 싶으시면
논술학원이나 과외 시키시면 좀 나아요
공부처럼 규칙같이 서론본론결론 어떤식으로 어떤내용을 서술하는지 배워서 적용시키면 늘어요
그쪽이 아니고 감정을 풀고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그 느낌을 풍성하게 하는 글은 그런 글들을 많이 읽고 따라하고 같이 느껴야하는데... 일부러 그걸 키울려고 굳이 애쓸필요는 없지않나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아롱이다롱이 다양하게....
24. ...
'23.9.23 8:59 AM
(118.221.xxx.12)
읽은 책을 요약 정리해보라 하세요
총균쇠, 사피엔스를 정말 재미있다 할만큼 이해를 제대로 했는지...
그나잇대가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책들인데요
그러니 읽고 난 소감도 그냥 재미있다에서 끝인 걸걸요?
그러니 본인이 재미있겠 읽은 책들을 다시 챕터별로 요약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글쓰기는 상당히 좋아질 거예요
25. ..
'23.9.23 2:39 PM
(59.12.xxx.4)
저 위의 118 님.
_방법은 좋은데, 문장이나 문단 나누기가 뭔가...
저격이 아니라 좀 의아한 느낌이라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생기네요(죄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슨 호기심일까요?
제 글의 문단 문장이 의아하시다구요?
어떤 의아심인지.
잠깐 82 들어왔다가 원글님 아이가 우리 아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경험담 나누고 싶어 급하게
로그인하고 핸펀 자판으로 썼어요
그런데 님 눈에 문장..문단이 거슬렸나요?
제가 심사받는 글을 출품한 게 아닌데..
익명계시판에도 문장..문단 신경써서 신중하게 썼어야 싶네요.
근데 님 댓글의 문장..문단도 그닥..편하게 쓰셨군요.
어쨌건 저격은 아니라지만..님의 글에서 무례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제 댓글은 지우렵니다.
소소하게 경험담 나누겠다는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댓글 다는 거. 이제 그만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