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엄마가 소시오 패스 나르시시스트 성향있는거 다 알고 있고 엄마 나쁜것도 다 압니다
제게 나쁘게 군것도 아이들에게도 정말 이상하게 대한거 다 알아요
엄마는 안바뀌니 그냥 사무적으로 니 할일만 하라고 했는데 내가 이제 못한다고 했더니 가서 말하고 왔어요
엄마가 예뻐해서 그랬다는 말에 사람응 무시한거지 그게 예뻐한거냐고 엄마는 마음속에 사람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걸 걔가 다 알고 이제 안오겠다고 하는거다 했고
엄마도 알았다 그랬다고 했고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잘하는 행동이 집에 필요 없는물건을 은근슬쩍 주는 일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본인집에 과하게 사놓은 감자 배 같은걸 본인이 자기꺼 아니라고 우기던 (시댁에서 올라올때 한번 냉동실 유통기한 넘은 생선 얼린거 등등 싸주면서 가지고 온 아이스박스가 있어서 다음에 가져다 드린것) 아이스박스에 그걸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는 엄청 당당하고 뭔가 자기 엄마가 대단한걸 준거처럼 자랑스러워하는거에요. 감자도 배도 나쁜건 아니었지만 아이스박스에서 저는 벌써 화가 났어요. 저걸 왜 자꾸 나에게 주나 하는 생각이요. 자꾸 본인것이 아니라며 저에게 뭔가 넣어주는데 그게 제것이 아닌데도 자꾸 제꺼라는거에요
그리고 욕실에 있는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모를 샘플 화장품들을 니것이라며 주셨다며 또 자랑스러운 얼굴
그것도 제것이 아니에요. 예전에 저희 엄마가 제게 주신 머리핀이 좀 비싼게 있었는데 그걸 깜빡 잊고 시댁 화장실에 두고 왔는데 누가봐도 새것에 예쁜 그것은 전화해서 여쭤보니 바로 버렸다!! 이러셨거든요. 그런데 연끊자는 말에 그 쓰레기는 왜 보내신건지
그걸 보고 화를내며 아니 누가봐도 새것인 손바닥만한 핀은 그냥 버리고 본인이 쓰던 무슨 징코 이런건 왜 싸서 보내셨냐니 남편이 이제 그만 하라고 화를 내요
나도 니마음 알지만 니가 나처럼 회사에서 상사 견디듯 해주길 바랬는데 니가 못견딘다니 다 말해주고 왔는데 오늘은 그만하라고요
납득이 가서 알앗다고 했지만
본인엄마가 좋을수는 있지만 너무 눈치가 없는거 아닌가요
그 모든 일을 다 아는 우리 엄마 앞에서도 우리 엄마는 이런 사람이다 이렇게 대단하다 이러고 자랑을 하고 있어요
어쩌다 말 나오면 엄청 자랑스러워하고요
남편 혼자로는 제게 잘 해주고 정말 순하고 성실해요
그런데 본인 엄마가 제게 어찌했는지 다 알면서 왜 저렇게 자기 엄마를 모에화내지는 영웅화하면서 자랑스러워하고 감자 몇알에 와 이런 은혜를 ...이러면서 막 그러는거죠. 마치 제가 감동받아야 하는 일처럼요
진짜 심리를 이해 못하겠는데 왜 이러는거죠. 이남자는 자기 자신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데 마치 자기엄마가 무슨 삼성가 사람이고 자기가 그 후광으로 사는 사람처럼 제게 자랑을 하고 멋지다고 하고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깟 감자 몇알로요
인연을 끊자는 말을 하고 그건 왜 받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