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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부양의무가 없어지면서 저출산은 당연한 일

Zz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3-09-21 09:01:59

모 맘카페에 애는 하나이상 낳지마라 자식낳는건 인생에 별 득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리왔는데 

댓글이 천 개가 넘게 달리고 핫한 글이 되서 인터넷 뉴스에 이슈가 됐나 보더라구요. 

근데 대부분은 동조하는 댓글이 많았다고 해요. 

 

사실 저도 자식키우는 재미 크게 못느끼고 사는지라 공감하지만

저출산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태롭다는 마당에 이런 글이 베스트에 오르니 안타깝기도 해요. 

하지만 정말 자식으로 인해 부담지워지는 온갖 심적 물적 책임감과 통째로 남은 인생이 날아가는 것에 비해

자식이 내 뜻대로 착하게 자란다는 보장도 없고

시실 전 이게 크다고 생각해는데,

예전처럼 부모부양을 당연히 생각하는 사회도 아니니 노후는 노후대로 아무 보장이 안되니까

조금이라도 더 현실적이고 계획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를 갖는 일은 정말 희생정신이 충만한 사람만 해야하는, 

현실적인 메리트는 거의 없는 일이 되는 거라고 봐요. 

 

IP : 121.174.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23.9.21 9:03 AM (175.223.xxx.12)

    지금도 아들은 부영의무 없는거랑 같음 . 딸만 다들 하던데요

  • 2. . .
    '23.9.21 9:04 AM (118.218.xxx.182)

    댓글로 본거 같은데 자식이 예전엔 생산재였는데 요즘은 소비재를 넘어 사치재로 여겨진다는 말에 진짜 동의가 되더라구요.

  • 3. 게다가
    '23.9.21 9:05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계다가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에는 엄청난 일이 생기네요.
    친구가 아이가 셋이고 전업주부였고 남편 전문직인데 40살에 사망했더니 갑자기 빈곤계층이 되어버렸어요.

  • 4. ....
    '23.9.21 9:06 AM (222.107.xxx.225)

    실은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얘가 나중에 당연히 나를 부양해 줄리 없고 (되려 내가 부양할지도 모를) 거기다 키우는 내내 돈은 물 쓰듯 나가는데 뭐 그리 아이를 많이 낳고 싶겠어요.

    거기다 회사 다니면서 아이 키우면 진짜 한 10년은 내 인생이 사라집니다. (이건 하나 일 때 둘 이면 기간은 연장) 30대 부터 40대 제일 능력이 발현되는 시기가 그냥 순삭되는 거죠. 뭐 좋다고 애를 낳겠어요. 저출산 이해되고요.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 특히나 고학력자들은 아이를 많이 안 낳아요. 그게 추세죠.

  • 5. 게다가
    '23.9.21 9:08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계다가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에는 엄청난 일이 생기네요.
    친구가 아이가 셋이고 전업주부였고 남편 월급쟁이 전문직이었는데 40살에 사망했더니 갑자기 애 셋있는 경제적으로 힘든 집이 되어버렸어요. 차라리 결혼 출산 안했음 이런 비극 없다고...
    아이를 낳음으로서 갖는 혜택은 없고 경제적 육체적 부담은 큰데
    그걸 개인이 오롯이 책임지는 사회인 것 같아요.

  • 6. 적어도
    '23.9.21 9:10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계다가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에는 엄청난 일이 생기네요.
    친구가 아이가 셋이고 전업주부였고 남편 월급쟁이 전문직이었는데 40살에 사망했더니 갑자기 애 셋있는 경제적으로 힘든 집이 되어버렸어요. 차라리 결혼 출산 안했음 이런 비극 없다고...
    아이를 낳음으로서 갖는 혜택은 없고 경제적 육체적 부담은 큰데
    그걸 개인이 오롯이 책임지는 사회인 것 같아요.
    아이를 둘 이상 낳으면 막내 아이 20살 될 때까지 20평대 집이라도 엄청나게 싸게 임대를 해주던지요.

  • 7. 그거
    '23.9.21 9:12 AM (124.5.xxx.102)

    계다가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에는 엄청난 일이 생기네요.
    친구가 아이가 셋이고 전업주부였고 남편 월급쟁이 전문직이었는데 40살에 사망했더니 갑자기 애 셋있는 경제적으로 힘든 집이 되어버렸어요. 차라리 결혼 출산 안했음 이런 비극 없다고...
    이혼도 그럴거고요. 바람나서 나가면 양육비 눈꼽만큼 주고 땡이죠.
    아이를 낳음으로서 갖는 혜택은 없고 경제적 육체적 부담은 큰데
    그걸 개인이 오롯이 책임지는 사회인 것 같아요.
    아이를 둘 이상 낳으면 막내 아이 20살 될 때까지 20평대 집이라도 엄청나게 싸게 임대를 해주던지요.

  • 8. 이제
    '23.9.21 9:17 AM (1.227.xxx.55)

    자녀를 갖는 건 선택의 문제일 뿐이라는 게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듯 해요.
    저는 자식을 가져서 너무도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지만 제 경우는 운이 좀 좋은듯 하고
    안 낳겠다는 사람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9. 그거
    '23.9.21 9:22 AM (124.5.xxx.102)

    옛날에는 과부라도 애들 키워놓으면 노후 봉양이라도 되는데 요새는 없는 집에서 왜 낳았냐고 원망이나 들으니 굳이 왜 낳을까 싶어요.
    애 친구들도 결혼 안하고 버는 거 본인 다 쓰고 살면 너무 행복하다고...그리고 연애도 옛날같이 많이 안한다네요. 돈, 시간 아깝다고

  • 10. ㅇㅇ
    '23.9.21 9:25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열심히 키운 자식도 노후보장을 해주지 않는 시대니

    쥐뿔 해준것도 없고 방치했으면서도
    그저 낳아준걸로 부모인척 공경받거나 효도받아보려고
    유세(발악) 떠는 부모 세대도 완전 저문듯 하구요.
    2000년대만 해도 은연중에 어린자식들한테 주입이 좀 있었는데..
    진짜 시대가 바뀌었다 싶음

  • 11. 어제
    '23.9.21 9:25 AM (118.235.xxx.58)

    오늘 아침의 흐름이 보이네요.
    뉴스를 가리는 혐오와 분탕질..

  • 12. ,,,,,,
    '23.9.21 9:25 AM (23.106.xxx.1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열심히 키운 자식도 노후보장을 해주지 않는 시대니

    쥐뿔 해준것도 없고 방치했으면서도
    그저 낳아준걸로 부모인척 공경받거나 효도받아보려고
    유세(발악) 떠는 부모 세대도 완전 저문듯 하구요.
    2000년대만 해도 은연중에 자식들한테 주입이 좀 있었는데..
    진짜 시대가 바뀌었다 싶음

  • 13. ..,.
    '23.9.21 9:26 AM (221.140.xxx.205)

    부모 부양은 커녕 오히려 부모가 늙어서까지 돌봐줘야 하는 상황...

  • 14. ㅇㅇ
    '23.9.21 9:32 AM (210.126.xxx.111)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도 안하고 취업준비도 안하고
    그냥 쉬는 사람이 아주 많아졌다네요
    대신 나이가 든 여성의 취업률이 높아졌다는 걸 보면
    결국은 부모가 자식을 부양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 15. ...
    '23.9.21 9:35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그 글 래몬테라스에 올라온 거고 저는 딩크인지라 정독했는데요
    중국인이 저출산 조장하려고 쓴 글이라는 카더라도 있어요.
    레몬테라스에 중국인이 많데요..

  • 16. 옛날에
    '23.9.21 9:38 AM (14.55.xxx.141)

    친정엄마가 나에게

    "애는 부끄럽다고 느낄때 나아야 한다"고(어린나이에 낳아라)
    "아들 둘은 낳아라"(노후준비)
    "20대에 자식 30대에 재물"

    이러며 25살에 날 등떠밀며 결혼 시켰죠
    나이든 딸이 결혼 못하니 부끄러워 시장도 못가셨어요

    30~40이 적령기라는 요즘
    자식도 안난다는 요즘
    돌아가신 엄마는 무슨 말씀을 하실지..

  • 17. ㅇㅇ
    '23.9.21 9:40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결과론일뿐

    그저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게 아닌가요?

    결혼도
    자식출산 유무도
    전부 자기자신을 위한거죠

    출산시 특정선별선호도
    저출산 무출산도 전부

    당연한건 그저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는것 뿐

  • 18. ...
    '23.9.21 9:44 AM (222.107.xxx.225)

    고학력에 일하는 여자들에게도 아이는 짐이지만.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고학력에 잘 버는 사람 (여기서 말하는 잘 번다 말하는 축에 속합니다.) 평일에 외국애들이랑 밤낮 없이 컨콜하는 거 피곤하니까 주말에 애 데리고 놀이공원 박물관 남편이 돌아다니다 오는데 저녁 먹으면 쇼파에 앉아서 정신 없이 골아떨어지는 거 보면 느껴요. 에효.. 뭐한다고 애는 낳아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저 사람 저 고생을 하나.. 싶고 남편도 짠해요. (남편도 잘 벌고 일 많은데) 그냥 아이 자체가 짐인 시대죠. 예전처럼 할 거 없고 불 꺼지면 갈 데도 없고 하던 때나 애 줄줄이 낳아서 키우는 거지.. 혼자여도 즐길 거 너무 많은데 이런 시대에 무슨 애를 키우겠어요. 부부가 가끔 얘기합니다. 애 크면 빨랑 내보내고 둘이 살고 싶다고.

  • 19. Zz
    '23.9.21 9:49 AM (122.43.xxx.20) - 삭제된댓글

    레몬테라스.. 그렇군요.
    딴 얘기지만 전 가끔 이런 생각도 해요.
    음모론이긴 한데 한국이 사라지거나 혹은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어떤 세력이 이런 세태와 민심을 조장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거요..
    물론 우리나라만 저출산 경향이 있는건 아니지만 워낙 급속하고 가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라…

  • 20. 샤방이
    '23.9.21 10:17 AM (39.7.xxx.105)

    자식은 사치재 라는 말 극공감

  • 21. 영통
    '23.9.21 10:39 AM (211.114.xxx.32)

    그 글 내가 50대인데도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자식 낳아 키운 것이 내 인생에 보람이고 수행이었지만
    노산이어서 2명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고
    그렇다고 1명만 낳으면 혼자인 아이가 외로웠을거고.
    2째가 소중한 아이지만..2명이라는 숫자는 내게는 힘들어요
    대학생 딸이 자식 2명 낳을 거라니 1명만 낳으라고 말하게 되네요

  • 22. ...
    '23.9.21 10:41 AM (112.155.xxx.85)

    미혼이든 기혼이든 딩크든 외동이든 다자녀든
    본인이 만족하면 결혼하면 손해예요, 그래도 결혼은 해야해요, 무자식 상팔자예요,
    하나 낳은게 최고 잘한 일이에요, 그래도 형제가 있어야 해요...
    이딴 소리 떠들지 않고 자기 할 일이나 하며 삽니다.
    뭔가 불안하니까 저런 글을 쓰고 동조댓글 달리면 정신적 위안을 얻으며 불안을 달래는 거죠.

  • 23.
    '23.9.21 10:5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이 낳는 이유가 부양이유가 상당히 컸죠
    부양은 아니라도 아직도 수술할땐 자식 동의서라도 필요해요
    정신 없으면 서류업무 처리라도 해줄 사람 필요하고
    인성 나쁜 아이 아님 욕심만 좀 내려놓음 애 키우는 동안은 이쁘고 좋아요
    얻는게 있음 잃는것도 있는게 인생인데
    무조건 잃는 선택만 있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얻는 선택만 있는것도 아니에요
    뭘 얻고 뭘 잃냐는 본인 선택이죠

  • 24. ..
    '23.9.21 10:53 AM (218.55.xxx.242)

    솔직히 아이 낳는 이유가 부양이유가 상당히 컸죠
    부양은 아니라도 아직도 수술할땐 자식 동의서라도 필요해요
    정신 없으면 서류업무 처리라도 해줄 사람 필요하고
    인성 나쁜 아이 아님 욕심만 좀 내려놓음 애 키우는 동안은 이쁘고 더 행복 충만해요
    얻는게 있음 잃는것도 있는게 인생인데
    무조건 잃는 선택만 있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얻는 선택만 있는것도 아니에요
    뭘 얻고 뭘 잃냐는 본인 선택이죠

  • 25. 금쪽이보니
    '23.9.21 11:0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힘든 자식 낳아키우는거 평생 짐이고 극기훈련에 버금 가던데요
    평범한 자식이라도 양육에 엄청난 물적 심적노력에 비해 부모의 댓가는 거의 없다봐야하니
    저출산의 예측이 당연한거고
    이런세태속에 자식을 낳는거 자체가 엄청난 모험이라 생각됍니다.

  • 26. 123123
    '23.9.21 11:31 AM (182.212.xxx.17)

    독신으로 살다가 그 미칠듯한 고독함과 외로움으로 뒤늦게 결혼해 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 이런 미친 집값, 사교육비만 아니면 둘 정도 낳아 적당히 오순도순 살면 인생 딱 좋겠다 싶어요
    (사실 지금도 욕심 안부리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부모 생각이고, 자식이 크면서 느낄 박탈감과 좌절감이 절대 '오순도순'하게 두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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