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00억 경제효과’라더니…‘5분의1’ 토막 난 청와대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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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용산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이 끝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용산 이전에 따른 도미노 예산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며 “내년도 R&D 예산은 20% 이상 삭감돼 과학기술계 연구원들의 손발이 묶였고, 공공주택 예산도 크게 줄었다.
청와대 리모델링에 100억 원을 넘게 쓰는 것은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호정 의원은 “대통령의 영빈관 사용으로 관람객 출입이 자주 통제되면 청와대 개방 취지가 무색해진다”며 “청와대 개방을 대책 없이 강행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젠 ‘오픈 효과’도 이제 사라져 관람객이 감소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을 이미 강행한 이상, 개방 취지를 살려 시민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문체위원으로서 이번 국정감사에 분명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