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조카가 밤에 길가다가 뚜껑 열린 맨홀에 빠질뻔해서 버티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되었어요.그래서 운전을 해야하는 회사라 일도 못하구있구요.
구청에 문의하고 알아보니 cctv에 어떤 사람이 맨홀 뚜껑 열고 택시타고 간것이 찍혀서 구청책임 아니라고 했데요.
이럴 경우 경찰서 가서 신고하면 되나요?어떤 죄로 그 사람이 처벌 받게 될수있나요?개인간 손해보상은 어떻게 해서 받을 수 있을까요.?민사 소송하고 그렇게 복잡하게 진행시켜야 하나요?ㅜㅜ
너무 몰라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누가 열었더라도, 그걸 관리하는 게 구청책임아닌가요.
조카는 구청상대로 책임 묻고,
구청이 열었던 사람 찾아서 책임물으라고 하면 될 듯.
저도 구청이 책임이 없는거는 아닌거같은데..구청에서는 책임이 없다고 했데요ㅜㅜ
공무원이 대번에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희책임입니다. 하겠습니까!!
담당부처, 공무원의 고과에 관계될텐데
대번에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희책임입니다. 하겠습니까!!
경찰에 신고하세요
범인 잡아서 치료비 받아내야죠
그럼 구청에 항의는 어떻게 하나요?
경찰에도 신고해야겠지만 피해보상은 또 피해자가 변호사 선임해서 받아내야하나요?ㅜㅜ
범죄 아니예요? 맨홀 뚜껑을 일부러 열어놓고 가면.. 사람 빠져 죽으라는거잖아요? 와.. 이거 무슨 싸이코패쓰인가요? 아..밤이니 얼굴 확인도 안되고 진짜.. 아이고..
(좀 있다가 삭제합니다)
위에서 제가 왜 구청책임이라 했냐 하면,
몇년전에 제4촌동생이 골목길에서 넘어져서(움푹파인곳),무릎이 까이고 브랜드청바지가 찢어진 일이 있었답니다. 그걸 구청에 항의전화를 했더니(골목길 패인것), 사과와 더불어 치료비와 고가의 청바지값을 주고, 이후에 골목을 수리한 사진도 보내왔더랍니다(서울 강남구청입니다)
저는 그때 구청책임인줄 알았고 깜짝 놀랐습니다.그걸 항의한 4촌도 놀랍고 구청대처도 놀라웠습니다.
구청에서 보험들어놓은것 있을뗀데
아님 서울시나
이건 형사사건 아니예요?
사람 죽으라고 일부러 열어놓고 도주한거잖아요.
위의 강남구청의 경우와는 좀 다른게,
거기는 도로 유지보수를 소홀히 해서 그런거고
이건 누가 고의로 맨홀뚜껑을 열어놓은거라서
구청이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데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맨홀 뚜껑 훔쳐가는 도둑 뉴스는 봤어도
너 죽어봐라 일부러 뚜껑여는 놈은 못봤어요.
묻지마 범죄지요.
꼭 신고하세요.
택시 번호 확인하고 택시 블랙박스랑 결제내역 확인하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와 큰일날뻔했네요
소름.
근데 맨홀뚜껑 무게가 엄청난거로아는데
그걸 일부러 열어두기까지한 놈 보통놈이아니네요
누가 열었더라도, 그걸 관리하는 게 구청책임아닌가요.
조카는 구청상대로 책임 묻고,
구청이 열었던 사람 찾아서 책임물으라고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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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거 같아요
구청책임 같은데요.
그렇게 쉽게 열리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다시 끈질기게 민원넣으라고 하세요.
어쨌거나 관리하는 쪽 책임이죠
구청 홈피에 민원 넣으세요 경찰에도 신고하고요
시민안전보험이라고 지자체에서 보험든거 있어요
구비 서류 준비해서 신청하면 300만원 한도내
에서 병원비 100%는 아니고 심사해서 공제하고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