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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친구관계 조언을 어떻게 할까요? 인간관계 잘하는 분들은 팁 좀

....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23-09-14 18:02:38

엄마인 저는 사람에 관심이 없는 일중독 스타일의 ISTJ 입니다.

인생에 베프 1명 남편 1명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자녀는 또 다른 영역이라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면 엄마인 제 마음이 너무나 속상하네요.

관계를 좀 더 잘 맺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저도 잘 모르니 해 줄 조언이 없어요... ㅠㅠ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을 구하는데...

 

친한 무리 6명 중에서 

3명이 눈에 띄게 친한데 그게 불편한가봐요.

자기에겐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쓸데없은 이야기도 안하는데

자기가 모르는 이야기를 하면서 논다고...

그게 너무 속상하고 화난데요.

그러면 나머지 2명과 더 친하게 지내라고 했는데

그 아이들은 핸펀만 주로 한다고...

 

아이 성향은 INFJ 입니다.

(MBTI 신봉 보다는 파악을 해서 조언하시기 편하게 언급합니다)

아이는 그렇게 단짝 없이 그냥 큰 무리 안에서 지낸 편이에요.

 

고등졸업하면 아무 의미없고

타고난 대로 살라고 미래형으로 조언해주기 보다는

현재에 사람을 사귀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인간관계 고수이신 분들의 꿀팁 나눠주시면 감사합니다 :)

 

 

 

 

 

IP : 121.129.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은
    '23.9.14 6:06 PM (39.7.xxx.121)

    타고나는거라 글로 알려줄게 아닙니다.

  • 2. ...
    '23.9.14 6: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본인은 저 세명이랑 더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나요?

  • 3.
    '23.9.14 6:10 PM (39.7.xxx.121)

    이거 뭔줄 알아요 20대때 친구 6명 친했는데
    그중 둘이 제일 친하고 나머진 들러리 느낌
    그둘이 제일 사회성 좋고 재밌고 4명은 찐따라
    2명 없음 재미 없는데 둘만 친함

  • 4. ..
    '23.9.14 6:14 PM (104.28.xxx.8)

    이런 것에는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모범담안이 없어요. 이런 고민 저런 속삼함 ..겪으면서 어른이 되가는 것 같기도하고, '옛다 헤결책' 보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충실히 들어주는 것도 엄마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 5. 00
    '23.9.14 6:15 PM (1.232.xxx.65)

    무슨 조언을 할 수 있겠어요?
    그 세명은 똘똘 뭉쳐 있고
    원글님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고
    아이가 그 그룹에서 빠진다고해도
    아쉬울거 하나도 없을텐데요.
    나머지 두명하고 더 친해지는수밖에 없는데
    그들도 딱히 친할생각이 없어보이고
    독고다이로 혼자 다닐수 없으면
    그렇게라도 무리에 끼여 있을수 밖에요.
    따님도 핸드폰이나 하라고 하세요.
    그 두 아이처럼요.
    나머지셋이 친하고
    핸드폰만 주로 하는애들은
    그냥 무리안에 있는게 목적인것 같고
    원글아이도 그 목적대로 그냥 거기 있는수밖에요.
    그 셋 사이 비집고들어가면 더없어보일테고.
    무리밖에서 다른 단짝을 찾는다.
    단짝은 아니라도 편한 다른무리를 찾는다.
    핸폰만 하는 애들과 친해진다.
    그냥 혼자 다니고 내면의 친구를 만든다.;;;;;

  • 6. ....
    '23.9.14 6:19 PM (221.157.xxx.127)

    관계는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타인을 내맘대로 어떻게할수 없는겁니다. 그냥 그래서 속상했구나 공감해주고 방법은없어요.

  • 7. 이미
    '23.9.14 6:21 PM (211.234.xxx.22)

    여섯명 안에서 님 따님은 겉돌고 있어요.
    그래도 대외적으론 그 여섯명 안에 속해있다는게
    안정감이 들겁니다. (반에서 크게 두.세그룹 있죠)
    그러니 더 이상 삐져나오지 않게 있어보되,
    친한 세명과는 힘들것 같고
    핸펀만 하는 두명과 더 친하게 지내보라고 하세요.
    같이 핸드폰하면서..
    어차피 마음나눌 친구가 아니라면
    이동수업 같이가거나 급식 갈때,
    수련회갈때 버스, 체육시간 뭐 그럴때
    왕따처럼 보이지 않기위해 최소한의 관계만
    필요한거라서요.
    고등이면 친구보다는 자기실속 차리는게 더 똑똑한거다.
    말씀해주시구요.
    삐진척, 티내지 말고 언제든 다 받아주는 포지션을 가지라고
    해주세요.너무 진지모드로 가면 애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친구관계는 어느시대나 어려운것 같아요.

  • 8. 쓰고보니
    '23.9.14 6:22 PM (211.234.xxx.22)

    1232.님과 비슷하네요.
    님도 따님과 대화 많이하시는듯.ㅎ

  • 9. ..
    '23.9.14 7:00 PM (118.235.xxx.210)

    조언 감사합니다
    힘들어하는 아이 보니 마음이 아팠는데
    조금 마음이 안정되네요.
    아이를 잘 품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정스
    '23.9.14 7:08 PM (39.7.xxx.14)

    저라면 셋중에 한 명?을 공략해 볼것 같아요.

  • 11. ...
    '23.9.14 7:58 PM (114.204.xxx.203)

    적당히 끼어지내야죠
    더 괜찮은 친구 생길때까지..
    요즘애들 한반에 동성은 10여명이라
    단짝 만들기 힘들어요

  • 12. 제일 편한
    '23.9.14 9:27 PM (211.205.xxx.145)

    포지션인데 왜 그걸 모를까?
    일단 공식적으로 무리에 끼어있으니 왕따는 아니고
    단짝 만들면 지지고 볶고 얼마나 피곤한데
    친했다가 싸웠다가 난리도 아닐텐데
    지금 딱 좋은 포지션이라고 일단 알려주시고
    현 포지션이 좋은 이유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수 있어서인데
    저는 지금 누구와도 적당한 거리가 좋아보이지만
    맘에 드는 무리밖 누군가와 현 무리에 한다리 끼워 놓고 친해질 시도를 해볼수 있고
    안 친해져도 왕따될 걱정없이 타격 없고
    혼자 고고하게 매력있어보이는 취미 만들어 다른 애들이 신기하고 뭔가 멋지게 보이게 할수도있고
    -아이돌 덕질도 괜찮아요.-배후에 팬클럽이 버텨주니
    어쨋든 현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굳이 인싸 세명에 끼려고 하지 말고 더 즐겁게 지내보라 하세요.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제일 좋은 상황이라는걸 꼭 알려주시고

  • 13. Oo
    '23.9.14 9:46 PM (114.206.xxx.69)

    저도 왕따가아니라 무리안에 들어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은대요...

  • 14. ....
    '23.9.15 10:36 AM (168.78.xxx.129)

    여고생 친구관계 참고합니다. 저희 딸도 이기적인 한 친구때문에...지금 비슷한 상황이네요.. 중간고사 대비해야하는데.. 속썩고 공부 못하고 있는 딸 보니...애가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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