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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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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돈을 빌린 아이;;

ㅇㅇ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23-09-14 12:07:00

5학년 아이가 교통카드에 240원밖에 안남은걸 알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천원만 빌려달라고 말씀드렸다네요. 

아주머니가 주머니 뒤져보시더니 마침 천원이 있네

하고 빌려주셨다고 해요.

요즘엔 안빌려주는 사람도 많은데 감사해서

직접 아이데리고 가서 천원 드리고 인사하고 오려는데 

작은 주스 같이 드리면 달갑지 않으실까요?(편의점이어서) 

뭔가 작은 감사 표현 하고싶네요. 

IP : 118.235.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4 12:08 PM (222.117.xxx.76)

    아이 용기있네요 ㅎ
    천원에 음료수좋네요
    꼭 다녀오라고하세요

  • 2. 으싸쌰
    '23.9.14 12:11 PM (211.36.xxx.55)

    음료수를 거기서 사드리는 게 좋겠네요
    아님 그냥 물건 좀 사주시든지요

  • 3. ...
    '23.9.14 12:12 PM (211.250.xxx.45)

    음료수를 거기서 사드리는 게 좋겠네요
    아님 그냥 물건 좀 사주시든지요2222222

  • 4. ㅇㅇ
    '23.9.14 12:1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인사드리고 거기서 뭘 좀 사가지고 오심 좋을듯

  • 5. 선플
    '23.9.14 12:14 PM (182.226.xxx.161)

    음료수는 좀 그렇죠 거기판매를 하는데..베이커리가 나을듯해요

  • 6. ㅇㅇ
    '23.9.14 12:28 PM (118.235.xxx.151)

    거기서 물건 팔아주세요

  • 7. ㅇㅇ
    '23.9.14 12:30 PM (222.100.xxx.212)

    주인이면 물건 팔아주는게 좋겠지만 알바면 베이커리 작은거 사드리면 좋겠네요~

  • 8.
    '23.9.14 12:36 PM (223.63.xxx.171) - 삭제된댓글

    훈훈하고 고마운 얘기네요.
    아이 데려가셔서 인사하시면 교육도 되고 그 분도 기분 좋겠어요.
    저도 베이커리서 롤케잌같은 빵사갈것 같아요.

  • 9. ...
    '23.9.14 12:57 PM (222.236.xxx.19)

    거기 물건을 팔아줘야죠...ㅎㅎ 윗님처럼 베어커리 작은거라도 사드리면 좋겠네요
    진짜 그분이 돈 안빌러줬으면 ㅠㅠ요즘 진짜 돈 빌러주는 사람없는데 애도 용기 있지만
    그 어른 만나서 천만다행이었네요

  • 10. ㅇㅇ
    '23.9.14 1:28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똑똑한 아이네요 ㅎㅎ와.. 귀엽네요,
    거기서 물건사서 일부 드리고 오세요, 음료수 정도 ㅋㅋ

  • 11. 원글
    '23.9.14 1:55 PM (118.235.xxx.124)

    아주머니가 마음좋게 빌려주신 덕분에 너무 감사해요.
    내성적인 아이가 얼마나 막막하면 그랬을까 싶고요. ㅋㅋㅋ
    원래 충전금액이 넉넉했는데 솔찮이 등하교길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먹는것에 맛을 들이더니 금방 떨어진거같아요.
    거절하셨다면 다음엔 어디에서도 다시 얘기를 못꺼내볼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 베이커리 조금 사놓았고
    편의점에서 필요한것들 살게요.
    감사합니다. ^^

  • 12. 주인이
    '23.9.14 2:20 PM (211.36.xxx.17)

    아니면 팔아주는 건 의미가 없을 거 같은데요
    고마움이 천 원어치보다 훨 더하니까
    주인이 아니라면 다른 맛있는 거 하나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 13. ㅇㅇ
    '23.9.14 2:39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선불 카드가 이럴때 아이가 힘들고 매번 충전 미리 해야해서
    저는 은행가서 아이명의 체크카드 만들고 교통카드겸용으로 신청했어요, 이 교통카드는 후불이라 체크카드에 돈만 넣어놓으면 괜찮아요, 한번 알아보세요 ㅎㅎ

    지금은 초딩이라괜찮지만, 중고등가면 아침에 버스탈때 당황스럽잖아요~ 또 고딩되니 애들이 시간이 없어서 충전하러 가기도 번거롭더라구요,

  • 14. ㅎㅎ
    '23.9.14 3:21 PM (124.61.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똘똘하네요. 귀엽

  • 15. 귀엽
    '23.9.14 5:38 PM (223.39.xxx.209)

    아이가 판단력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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