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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하려고 입원했는데 남편이 빌런이네요

ㅇㅇ 조회수 : 25,474
작성일 : 2023-09-13 10:06:24

2인실이라 엄청 조용한데 보호자 침대 누워서 병실 떠나가라 코골고 자고 있어요. 

급기야 방귀까지... 하... 수치심은 왜 제몫이죠? 

미추어버리겠어요 ㅎㅎㅎ

IP : 118.217.xxx.62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싫어
    '23.9.13 10:07 AM (175.120.xxx.173)

    진짜 민폐네요....

  • 2. como
    '23.9.13 10:08 AM (106.101.xxx.104)

    수술후 병간호도 잘 못해요. 환자위주가 아니고 본인위주.
    결국 하루 간병하고 집보냈어요 ㅋㅋ

  • 3. ..
    '23.9.13 10:08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옆베드 비어 있는거 아니라면 웃지 마시고 남편을 내보내세요.

  • 4. ....
    '23.9.13 10:08 AM (112.149.xxx.52)

    깨우세요. 주의주시고요.
    아니면 일인실로 옮기시던가요

  • 5. 깨워야 하는거
    '23.9.13 10:09 AM (182.216.xxx.172)

    깨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2인실이면 그야말로 조용해서
    더 시끄럽게 들릴텐데
    저렇게 민폐를 끼치시면
    깨워서 집에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어휴
    '23.9.13 10:09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더러 집가서 자라하면 ???

    옆에 침대 환자
    방바꾸고 싶겠다

  • 7. ㅇㄹ
    '23.9.13 10:10 AM (187.188.xxx.147)

    한밤중이라도 가라고 하세요. 새벽에 오고

  • 8.
    '23.9.13 10:10 AM (182.216.xxx.172)

    제가 움직일수 있어서
    필요한것만 부탁해서 가져오게 하고
    집에 보냈었어요
    2인실 이었는데
    옆 환자도 여자환자여서
    남편 자면 옆 환자 신경쓰일것 같아서요

  • 9. ....
    '23.9.13 10:10 AM (112.220.xxx.98)

    다른환자도 있다는 얘기죠???
    와....
    코골때 바로 깨워야죠
    세상에 방귀까지....
    내가 다 스트레스받네.....

  • 10. 베개
    '23.9.13 10:12 AM (220.122.xxx.137)

    베개를 목 꺽이면서 배어서 그런건지 보세요.
    목을 펴서 베개에 올려보면 코 덜 골아요.
    방귀야 누구나 끼는데 ㅋㅋㅋㅋ

  • 11. ㅇㅇ
    '23.9.13 10:13 AM (118.217.xxx.62)

    다행히 옆베드는 10시 반에 퇴원하시는 분이라 짐싸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청각테러해서 죄송하다 했네요. ㅋㅋ 보호자가 꼭 있어야해서 약국가서 코골이패치 사오라했네요. 새환자 안들어오길 빌어봐야겠어요.

  • 12. 너무 싫었어요
    '23.9.13 10:14 AM (59.8.xxx.54)

    2인실 옆에 할아버지 환자는 조용한데.
    그 보호자 50대 아들은 코골고 방귀끼고 몸부림쳐서 침대 부딪치고.
    남편 수술전날 잠도 잘 못자고 너무 짜증났어요.
    집에 가라고 하세요. 제발.
    너무 민폐에요.

  • 13.
    '23.9.13 10:15 AM (118.235.xxx.158)

    그냥 집에 가라고 하서야ㅡㅠ 옆자리 환자보호자는 뭔죄ㅠㅠ

  • 14. ㅇㅇ
    '23.9.13 10:16 AM (14.39.xxx.206)

    집에가서 자려는 수발 들지 않으려는 남편의 큰 그림 아닌가요
    아무리 성인이 저정도 예의도 모른다니....
    나이들어도 본능만 남지 않도록 항상 신경쓰며 살아야겠어요

  • 15. djdj
    '23.9.13 10:16 AM (121.65.xxx.196)

    겪어봐서아는데 웃을일이 절대아닌데요. 대판싸우고도 남을일입니다.

  • 16. ......
    '23.9.13 10:17 AM (118.235.xxx.151)

    남자들은 부끄러음을 못느끼나봐요.
    왜 아무데서나 소리내서 방구를 껴대고
    소변 소리는 왜이리 큰지
    또 헛기침에 크음크음.하며 목다듬는 소리
    모든 일상 소리가 다 크더라구요.

    매너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도
    사람이고 성인이면 부끄러운건 알아야하는거 같은데
    못느끼는건지 알으도 조심을 안하는건지

  • 17. ..
    '23.9.13 10:20 AM (221.162.xxx.205)

    오늘 처음 코곤것도 아닐테고 평소 코고는 사람은 병원에서 자면 안되죠
    간병인 쓰던가 1인실가요

  • 18. 자면서
    '23.9.13 10:20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방귀 끼는건 매너 무관이죠.

    자면서 방귀 조정 되면 인간이 아닌데요.

  • 19. 자면서
    '23.9.13 10:21 AM (118.235.xxx.79)

    방귀 끼는건 매너 무관이죠.

    자면서 방귀 조절 되면 인간이 아닌데요.

  • 20. 남자들
    '23.9.13 10:23 AM (218.153.xxx.134)

    자라면서 소리내는 거 조심하라는 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아선지 정말 드러워 죽겠어요. 재채기도 전혀 조심성 없고 가래 긁고 침 뱉고 헛기침 다리벌리고 앉기 등등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불쾌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해요. 장우산 겨드랑이에 가로로 끼우거나 휘두르며 걷는 것도 대부분 남자들.

    매너 가르치는 걸 애 기 죽이는거라며 전혀 하질 않으니...
    자기 편의와 기분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인 줄 알고 큰 성인이 얼마나 민폐이고 진상이고 심하면 범죄자까지 된다는 걸 우리는 매일 뉴스에서 보고 있죠.

  • 21. 자면서
    '23.9.13 10:25 AM (220.122.xxx.137)

    여자들도 자면서 방귀 끼죠.
    내가 의식 못 하니까요.

  • 22. .....
    '23.9.13 10:31 AM (118.235.xxx.151)

    다리 쩍 벌리고 앉아도 남자는 원래 그래.
    애줌을 변기에 뭍혀도 남자들은 서서싸야해 하면서
    그냥 봐주고
    남자애들은 쉬 못참아 하면서 화단에.음료수병에
    오줌싸게하는거 보세요.
    부모들이 잘못 가르친거 맞아요.
    남자들 소변보고 손 씻는것도 안가르치잖아요.

  • 23.
    '23.9.13 10:35 AM (175.120.xxx.173)

    배운 여자엄마가 남자아들을 안가르쳤다는 건 어불성설이네요.

  • 24. ㅇㅇ
    '23.9.13 10:36 A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수술하고 나서 남편 코골이 때매 잠을 못잤어요 ㅠ
    집에서는 당연히 각방 ㅠㅜ

  • 25. 흠..
    '23.9.13 10:3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산부인과 관련질환으로 입원한적이 있는데 어떤 여자분 보호자가 남편이었어요.
    진짜.. 민폐더군요. 밤에 코를 얼마나 골던지, 그 병실 안의 다른사람들은 한숨도 못잠.
    나중에 병실 옮기긴 했는데. 많이 민폐였어요.

  • 26. ....
    '23.9.13 10:39 AM (221.157.xxx.127)

    저 진짜 2인실 옆침대에 보호자라고 남편이 와서 코골고자는데 욕나올뻔 여자병실에 남자가 밤에 샤워까지합디다.헐..간병이 필요한상태도 아닌데 남자는 혼자 집에보내면 딴짓하기땜에 자기옆에재워야한다는 30대 뚱땡이 새댁땜 홧병나겠습디다

  • 27. 아우
    '23.9.13 10:43 AM (61.98.xxx.185)

    제가 그 상대방 보호자 입장였는데요
    우리애가 초딩때 입원해서 제가 있었고
    옆 침상엔 그날은 아빠가 보호자.
    밤에 진짜 코를 그렇게 골아서 담날 그 엄마가 교대로 왔을때 얘기하니 첨엔 멋쩍어하며
    미안한 시늉하다가 그 담날 또 그 아빠!
    그래서 우리가 잠을 못자겠다 .. 하니 그여자하는 말이 .. 우리 남편도 못잤대요!
    헐.. 이런 개호롱바가지가 ..하아..

    그래도 원글님같은 분이면 사과라도 하고
    미안해하기라도 하죠

  • 28.
    '23.9.13 10:43 AM (175.207.xxx.227)

    웃을 일이 아닌것 같아요.
    게다가 아침 10시에 코를 골고 자고 있는거면,
    밤에 어쩔수 없는 상황도 아니고,
    충분히 조심할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 배려가 없는 행동이네요.

  • 29. 건강
    '23.9.13 10:44 AM (223.38.xxx.137)

    어쩔수없어요
    간호사에게 이야기해서 병실 바꿔달라고해도
    자리없으면 귀마개 줘요
    (겪어봤어요)

  • 30. 그런거
    '23.9.13 10:44 AM (61.101.xxx.163)

    싫어서 비싼돈주고 2인실쓰는걸텐데요.ㅎㅎ

  • 31. 입원실은
    '23.9.13 10:49 AM (122.42.xxx.10) - 삭제된댓글

    다그런건지 저도 수술하고 병동 올라와서 쉬고있는데. 옆베드보호자 코를 드릉드릉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어휴 한번했더니 그집딸이 깨우는데 반전은 아빠인줄알았더니 엄마였단거

  • 32.
    '23.9.13 10:58 AM (106.101.xxx.20)

    글만봐도 짜증인데
    청각테러로 끝나는 일이 아니예요

  • 33. ....
    '23.9.13 11:00 AM (112.147.xxx.62)

    남편이 수술하려고 입원했다는줄...

    보호자로 와서 저런다는거죠?
    ㅋㅋㅋㅋㅋ

  • 34. ...
    '23.9.13 11:03 AM (218.144.xxx.185)

    그정도면 1인실을 쓰던지 1인실 쓸 상황이 못되면 남편이 코 그렇게 고는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을테니 다른 간병인을 써야죠

  • 35. 간병 시스템
    '23.9.13 11:25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통합간병으로 바뀌어서 수술할때와 깨어나서 일반실 갈때
    즉 낮에만 수술환자에 한해서 애기빼곤 밤엔 환자외엔 들어갈수없게 했음 좋겠어요
    아픈데도 치료받으러 와서 쉬지 못하고 환자 가족들 들락날락하고 시끄러움 민폐에요.

  • 36. 진순이
    '23.9.13 11:29 AM (118.235.xxx.104)

    울신랑 인줄 알았어요
    내가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면
    신랑 병원에서 자라고 안해요
    넘넘 민폐라
    저녁은 있을시간까지 있고 새벽잠없는 신랑이 된새벽에
    와서 간호사보더 더 꼼꼼하게 챙겨요
    주무시지마시고 일찍 오라하세요

  • 37. 저도
    '23.9.13 11:34 AM (222.234.xxx.222)

    병실에서 옆침대 보호자 아저씨 코골이 때문에 수술 전날밤 잠 못 자서 미치는 줄;; 제가 웬만해서 잠을 못 자는 사람이 아닌데.. 참다참다 새벽에 간호사분께 귀마개 달라 해서 했는데.. 그래도 들리더라구요ㅠㅜ

  • 38. 진순이
    '23.9.13 11:34 AM (118.235.xxx.104)

    수술후 내가 원하지 않아도 다인실 바로
    가지 못하고 꼭 2인실 주더라구요

    간호간병통합 시스템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이 꼭 필요해요

  • 39. ..
    '23.9.13 12:02 PM (59.15.xxx.114)

    만약 꼭 계셔야 한다면 코골이 패치 꼭 붙이게 하세요
    예전에 엄마 입원하셨는데 옆에 보호자 아저씨가 밤마다 코를 고셔서 견디다 못해 1인실로 옮긴적 있어요
    병원에서 그러는건 진짜 진짜 민폐에요

  • 40. 이런경우는
    '23.9.13 12:03 PM (113.199.xxx.130)

    차라리 다인실이 나아요
    서로들 골아대서...
    언니간병하던 동생보호자도 골고
    나이좀 드신 딸도 골고 서로들 그래요

  • 41. ker
    '23.9.13 12:57 PM (223.32.xxx.96)

    옆에 환자 블쌍해요.

  • 42. ..
    '23.9.13 1:40 PM (121.163.xxx.14)

    와 진짜 병원은 옆환자 잘 만나야지
    병이 더 도저서 나와요
    보호자까지 저러면
    미춰버려요

  • 43. ...
    '23.9.13 2:30 PM (218.145.xxx.8)

    1인실로 옮겨요.

  • 44. ,,,
    '23.9.13 2:32 PM (221.151.xxx.162)

    원글은 남편이 그러는거 재미있다는식?

    병원 입원은 아픈사람들이 하는거잖아요...그럼 다른 환자가 편하게 줄수있게 본인이 집에 먼저 가거나 해야하지 안나요

    나라면 집으로 열번도 보냈을텐데 ㅋㅋㅋ

  • 45. ...
    '23.9.13 3:09 PM (110.15.xxx.128)

    결혼해서 젊을 때 2인실 입원해서 그 땐 친정엄마가 간병해주셨는데, 옆 침상 젊은 처자는 남친이 간병해서
    너무 불편하고 스트레스받았어요.

  • 46. 귀마개필수
    '23.9.13 3:09 PM (115.21.xxx.250)

    입원실이 그래요...힘들죠

  • 47. ㅠㅠ
    '23.9.13 3:29 PM (123.212.xxx.149)

    저도 수술하고 나와서 오후에 남편이 코골면서 자서 밤에 집에 보내버렸어요ㅠㅠ
    수술하고 나왔는데 남편 코고는 소리에 저는 민망해서 잠도 못자고 그때마침 새로 바뀐 옆침대 보호자 어쩌냐고 걱정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ㅠㅠ
    나중에 간호사에게 말도 없이 보호자 보냈다고 한소리 들었는데 그냥 혼자 잘 지냈답니다. 몸이 불편한게 낫지 마음이 불편하게는 못있겠더라구요. 덕분인지 옆침대분이 잘해주심 ㅠ.ㅠ
    솔직히 코는 환자도 골 수 있고 어차피 간호사들 들락날락해서 시끄러워 잠은 잠 못자지만 제가 듣기에도 남편 코고는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컸거든요. 여자들 코고는 소리랑 다름 ㅠㅠ

  • 48. 이휴
    '23.9.13 3:45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귀엽네요
    저 2년 전에 수술했는데 당일 아침 남편이 와서
    제 침대 빼앗고 누워서 코골고 잤어요
    제 수술 때문에 그날 휴가냈는데, 출근 안 해도 되니 좋았는지 그 전날 집에서
    술마시고 늦게 잤더군요.

  • 49. ㅇㅇ
    '23.9.13 4:01 PM (58.124.xxx.14)

    철부지 중딩 아들 하는 짓이 귀여운 도치맘이 쓴 글인줄..

  • 50. ..
    '23.9.13 4:04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읽는데 옆환자 빙의되어 힘듬
    남자들은 왜 저 모냥이냐 ㅡ.ㅡ

  • 51. ...
    '23.9.13 4:46 PM (220.93.xxx.228)

    1인실쓰세요

  • 52. 남자보호자 민폐
    '23.9.13 4:54 PM (114.200.xxx.116)

    저도 2인실 있을때 당해봐서 ㅠㅠ 코골이에 티비 크게 잔인한거 틀어놓고 보고 어휴.. 진짜 벌받는 기분이었어요 여자 병실에 남자보호자 좀 안들어오고 통합간병시스템 되면 좋겠어요

  • 53. ㅋㅋ ㅋ
    '23.9.13 5:31 PM (211.58.xxx.161)

    보호자보호해야할판이네요

  • 54. ㅇㅇ
    '23.9.13 5:37 PM (118.235.xxx.43)

    웃을 일이 아닌데요

  • 55. ...
    '23.9.13 5: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 수치심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진짜 저런 보호자 걸리면 가뜩이나 아픈데 더 짜증나겠네요. 환자여도 짜증날 판에.

  • 56. 진짜
    '23.9.13 5:48 PM (125.132.xxx.86)

    남자들은 부끄러음을 못느끼나봐요.
    왜 아무데서나 소리내서 방구를 껴대고
    소변 소리는 왜이리 큰지
    또 헛기침에 크음크음.하며 목다듬는 소리
    모든 일상 소리가 다 크더라구요2222222

    성당 미사보는데 그 조용한데서도 방귀끼시는
    남자분 있어서 기암했네요

  • 57.
    '23.9.13 6:03 PM (147.46.xxx.42)

    원글님과는 반대 상황
    옆 침대 보호자의 코골이 때문에 환자가 잠을 못자면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간호사에게 얘기하세요.
    간호사가 단호하게 로비로 내쫓더라구요.

  • 58. ㅇㅇ
    '23.9.13 6:17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1인실 가도 남편 코골이에 환자인 내가 잠을 못잤어요

  • 59. ..
    '23.9.13 8:13 PM (223.62.xxx.50)

    추접하게 진짜 ㅠㅠ

  • 60.
    '23.9.13 8:37 PM (211.219.xxx.62)

    그래도 아픈님 곁에 남편있어 다행입니다.
    행복하게 몸조리 잘하시고...
    남편은 옆으로 돌려 주무시게 하세요

  • 61.
    '23.9.13 9:21 PM (74.75.xxx.126)

    임신했을 때 병원에서 임산부 요가 명상 프로그램을 갔어요. 예비 아빠도 오시면 좋다고 했지만 같이 온 남자들은 없었고요. 근데 남편이 굳이 같이 하겠다고 해서 갔는데 ㅠㅠ 명상시간에 코를 너무 심하게 크게 골아서 결국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도망치듯 나와야 했어요. 진짜 왜 따라다니냐고요.

  • 62. 2인실피한이유
    '23.9.13 9:40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입원한 때에 1인실이 없는데 2인실엔 자리가 하나 나왔다고 해서 가 봤는데 갈 때마다 남편이 간병을 하고 있더라고요. 환자로 누워 있으면서 비슷한 간병한다고 와 있는 남의 남편 꼴을 보고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 상상이 안 되어서 그냥 그 방 포기하고 6인실에서 지내다 퇴원했어요. 어휴 같은 병실에 코 고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지내요.

  • 63. 2인실피한이유
    '23.9.13 9:40 PM (108.41.xxx.17)

    제가 입원한 때에 1인실이 없는데 2인실엔 자리가 하나 나왔다고 해서 가 봤는데 갈 때마다 남편이 간병을 하고 있더라고요. 환자로 누워 있으면서 간병한다고 와 있는 남의 남편 꼴을 보고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 상상이 안 되어서 그냥 그 방 포기하고 6인실에서 지내다 퇴원했어요. 어휴 같은 병실에 코 고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지내요.

  • 64. 제가
    '23.9.13 10:22 PM (175.117.xxx.137)

    돈 욕심 없었는데도..
    이래서 부자들이 부럽다한게
    장거리 비행기 비지니스석이랑
    병원입원실에서 밤을 보낼때였어요ㅜㅜ

    입원실은 병이 낫는곳이 아니라
    병이 심해질거같았네요.
    밤에 남자보호자는 드드렁 드르렁...
    간신히 잠들까 싶었더니
    간호사 들락날락..이건 어쩔수없는거고,
    여튼 낮엔 할머니들 방송 강제 동시 시청...
    문병 온 사람들 깔깔깔 수다파티..
    진짜ㅜㅜ 돈 많이 벌어
    앞으로는 꼭 1인실 쓰고싶다 절실했어요

  • 65. 제가 짱인듯이요
    '23.9.13 10:29 PM (218.152.xxx.72) - 삭제된댓글

    허리 디스크 파열로 척추 전문 병원 2인실 입원 했는데.. 옆에 여자 아줌마 환자 남편이 함께 누워서
    쪼물딱 거리며 있었고 저는 수술전이라 극심한
    통증으로 마약 진통제 맞고 있었는데
    진짜 뭐 하는 짓들인지~~!!
    그리고 수술후 다시 다른방 2인실로 옮겼는데
    20대 철부지 아가씨가 불 끄면 잠못 잔다고
    계속 켜두고 있고.. 보호자 엄마와 말다툼
    직전에 서둘러 퇴원했어요

  • 66. 제가 짱인듯이요
    '23.9.13 10:31 PM (218.152.xxx.72) - 삭제된댓글

    허리 디스크 파열로 척추 전문 병원 2인실
    입원 했는데.. 옆에 여자 아줌마의 남편이
    보호자로 와서 환자 베드에 함께 누워서 밤새
    쪼물딱 거리며 있었고 저는 수술전이라 극심한
    통증으로 마약 진통제 맞고 있었는데
    진짜 뭐 하는 짓들인지~~!!
    그리고 수술후 다시 다른방 2인실로 옮겼는데
    20대 철부지 아가씨가 불 끄면 잠못 잔다고
    계속 켜두고 있었어요.. 보호자 엄마와 말다툼
    직전에 서둘러 퇴원했어요

  • 67.
    '23.9.14 3:12 AM (61.80.xxx.232)

    코골이에 방귀라니 깨우세요 옆사람 코골면 잠못자요

  • 68. ㅁㅁ
    '23.9.14 6:32 AM (182.221.xxx.3)

    미추어버리겠어요 x
    미쳐버리겠어요 o

  • 69. 저도
    '23.9.14 8:26 AM (1.233.xxx.177)

    2인실에서 그것이 젤 불편했어요
    구태여 안자도 된다고 해도
    보호자가 있어야하니 잔다고
    도대체 제가 불편해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아이고 ..남편
    코골지마
    제가 병이 다시 도지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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