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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해오던 다이어트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행복 조회수 : 4,872
작성일 : 2023-09-10 08:51:27

현재 나이 57세

40초반부터 생리통, 고지혈증, 정신적 무기력감 등등의 이유로 운동 시작하였고,

먹는 것도 조절하여 통통하던 체형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줄었어요. 누가 봐도 약간 말라보인다 할 정도.

옷 입는 것 걱정 안해도 되고, 생리통 없어졌고 (이제는 완경이긴 하지만) 좋은 점 많더라고요.

 

그런데, 가끔씩 폭식증 오고, 아이 다 키워놓고 여유가 생기다보니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먹는 것 참는게 힘들어요. 혼자 있는 것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친구 말이 나이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려야지 혼자 있으면 치매 온다고. 사람들 만나면 당연히 먹는 일도 잦은데, 저만의 먹는 식 고수하다보니 그것도 꺼리게 되고, 너무 제 자신에게 엄격한 것 같아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으며 살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 나이 또래 되신분들, 저 같은 분 계신지요.

IP : 222.118.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생 관리
    '23.9.10 9:39 AM (180.229.xxx.247)

    왜 자기 관리를 포기하시려 하세요?? 그 정도 몸 만들어 오셨는데 사람들과 모임 갖고도 얼마든지 식이 관리 할 수 있지 않나요??
    저희 집은 외식 많은 집인데요. 외식 할 때 탄수화물은 조절해 먹으면 과식 안하구요. 혹시 사람들 만나 오후 디저트라도 먹으면 저녁 식사 조절하구요. 평상시, 특히 집에 있는 날에는 점심 식사를 소량으로 먹구요.
    몸무게 재면서 조절해가며 얼마든지 모임도 갖고 외식도 할 수 있지 않나요??

  • 2. ...
    '23.9.10 9:42 AM (116.41.xxx.107)

    간헐적 단식하세요

  • 3. 행복
    '23.9.10 9:45 AM (222.118.xxx.31)

    네, 두분 말씀 잘 알겠습니다.
    (생각 생각....)

  • 4. 행복
    '23.9.10 9:46 AM (222.118.xxx.31)

    '자기관리'라고 하시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자기관리를 그만둘순 없는 것이니까요.
    간헐적단식과 폭식증이 참 종이한장 차이더라고요. 좋은것은 알겠는데....

  • 5. ᆢ162 52
    '23.9.10 9:4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점심에 거의 약속이 있거나
    외식을 하는데요
    아침을 커피한잔이나 간단히먹고 점심을 아무메뉴나 많이먹어요
    그러면 저녁을 안먹거나 간단히 먹구요
    사람만나는건 다이어트에 아무지장 없어요

  • 6. ..
    '23.9.10 9:49 AM (211.234.xxx.58)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하루나 하루에 한끼 이렇게 맘껏 드세요. 수영하러 가서 아쿠아로빅 하러온 할머니들 중 고도비만 많아요. 신진대사가 떨어지니 관리 포기하면 쉽게 살쪄요. 그래도 중간중간 맘껏 드세요. 어떻게 모든 사람이 계속 절식할 수 있겠어요.

  • 7. ..
    '23.9.10 9:51 AM (211.234.xxx.58)

    일주일에 하루나 하루에 한끼 이렇게 맘껏 드세요. 수영하러 가서 아쿠아로빅 하러온 할머니들 뵈면 은근 고도비만 많아요. 신진대사가 떨어지니 관리 포기하면 쉽게 살쪄요. 그래도 중간중간 맘껏 드세요. 어떻게 모든 사람이 계속 절식할 수 있겠어요.

  • 8. 행복
    '23.9.10 9:58 AM (222.118.xxx.31)

    두분 말씀도 끄덕끄덕...
    저녁 안드시면 잠 안오지 않는지요? 사람도 자주 만나고 다이어트도 잘 하시고, 배우고 싶어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 맘껏 먹겠다고 하면 그게 폭식이 되요. 그래서 고민이어요... 다이어트 안하면 폭식도 없을테니까요.

  • 9. ㅇㅇ
    '23.9.10 9:58 AM (218.158.xxx.101)

    생각하시는 김에
    자기관리 라는 덫에 빠져계신건 아닌지도
    생각해보세요~~
    가끔 폭식증 온다는건
    평소 먹는 욕구가 억눌려있대는거고
    건강한건 아니죠.
    식이 때문에 사람만나는것도 꺼려지면
    그것도 건강한건 아니죠.
    많은 의사들이 입을모아 치매예방법으로
    사회적 관계를 얘기하는건
    이유가 있을거예요

    다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약간의 살을 포기하고
    다른 즐거움을 조금 허용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10. 행복
    '23.9.10 10:08 AM (222.118.xxx.31)

    예, 맞아요. 위에 조언 주신 분들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제 경우엔 그 정도가 지나쳐서 말씀하신 덫의 수준까지 간 것 같아요. 폭식증이 온다는 건 평소 억눌려있다는 것 맞아요.
    약간의 살을 포기하고 다른 즐거움을 허용하는게, 그 중용을 지키는게 제게도 가능할까 생각하니 자신이 없어서, 아예 한쪽을 포기해야 하나 한숨쉬며 올린 글이었답니다.

  • 11. 동갑이네요
    '23.9.10 10:18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간헐적단식과 틈새운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니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요
    10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늦어도 5시에
    음식섭취 끝내는 식습관 자리잡은지 6년째.
    좀 전에 남편과 김치라면 끓여 먹었어요
    먹고픈거 암꺼나 다 먹어요ㅋ
    물론 되도록 탄수화물 적게먹고
    단백질 부족하지 않게 먹긴해요
    48정도인데 49 넘어가면 이틀정도
    공복시간 한시간쯤 늘리면 그만
    수시로 벽에 대고 플랭크 푸쉬업 하고
    책상에 앉아 일 할때도 수시로 니업하고
    이닦으면서도 스퀏하고...여튼 짬날때마다
    운동하는 편이네요 습관으로 자리 잡기가
    어렵지 일단 습관되면 숨쉬듯 하게 돼요
    포기하지마세요 건강한 노후 보내야죠
    오래 살지도 모르잖아요 ㅎㅎㅎ

  • 12. ..
    '23.9.10 10:26 AM (124.5.xxx.99)

    저두 표준체중에서 -5 인데 이게 미와
    건강을 동시에 잡은 체중이라고 의사가그래요
    그럼생각해본적도 있지만 복부비만이 온갖 성인병을
    불러오고 평샹건강하면 좋겠지만
    깨달은건 저염식에 단백질 야채
    채우기 그리고 구운계란 간없이 싫컷먹기도하고
    원글님도 막상 살찌면 마음안좋을거같아요
    잘유지하자구요
    돌아다녀봐도 자기관리 잘한사람들이 보기좋아요
    평샹 절재 이게 오히려 즐거움인거같아요 그나마
    에너지를 주구요
    그리고 저두 안지 2달즘되는데 간헐적단식을
    꼭 추천합니다
    저는 유지로 만족합니다
    먼저 유투브로 꼭 보고 시작하셔야 이해되고
    단식이 오히려 내몸을 살리는구나 싶더라구요

  • 13. ㅇㅇ
    '23.9.10 10:28 AM (118.235.xxx.178)

    위가 줄어들어서 어느정도 먹으면
    딱 못먹겠던데요 ㅎ
    저도 관리하는편인데 별도의 음식을 먹지는않고
    양을 조금 먹어요. 많이 먹고싶지가 않아요
    배가 터질듯하니까 조금씩 천천히 보조맞춰가면서
    먹어서 외부모임도 큰 문제는 안생기더라구요
    관리하시는 모습은 참 좋으신데 말라보이게까지
    할필요는 없지않을까요
    날씬에서 약간통통이 스트레스안받고 오래가게 좋은듯요

  • 14. 행복
    '23.9.10 10:31 AM (222.118.xxx.31)

    한숨 쉬며 올린 글에, 유익한 조언 많이 듣고 있네요.
    간헐적 단식은 의사들도 인정하는 바람직한 방법의 체중 유지 방법이더라고요.
    저 운동도 매일 1시간 이상씩 꼭 한답니다. 안지키면 큰일나는 것 처럼. 성격이 좀 강박적인데가 있어요. 평생 절제. 자기 관리. 이제 다이어트를 이런 관점에서 봐야겠어요.

  • 15. ㅇㅇ
    '23.9.10 10:41 AM (49.175.xxx.61)

    평생 다엿했지만 한번도 성공못했는데요,,,다 해 보고나니 음식종류, 시간 이런거 가리고 지키고 하는것보다 양으로 조절하는게 젤 쉬워요. 외식할때도 나 다엿중이라 이거 안되고 저거 안되고 하는것보다 가서 밥 반공기 먹고 반찬 좀 적게 먹고 하는게 낫거든요. 그리고 다엿 포기하면 완전 확 쪄요. 그나마 다엿 하는게 유지는 할수있는길이예요

  • 16. ....
    '23.9.10 10:48 AM (211.207.xxx.100)

    나이가 들면 관리를 잘 한다와 다이어트를 한다가 같은 말이 아닌거 같아요
    몸의 신진대사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혈당, 호르몬, 혈관, 간, 뇌 다 변하죠
    관리를 한다--> 긴장을 한다 -->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나온다
    이건 날씬함과는 또 다른 내분비적 문제예요
    이기적인 뇌, 다이어트의 배신 책 추천합니다.
    독일 의사가 쓴 책인데 전 이 책 읽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어요

  • 17. 행복
    '23.9.10 10:57 AM (222.118.xxx.31) - 삭제된댓글

    웁! o o 님 주신 말씀, 포기하면 완전 확 찐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읽으신 다른 분들도 많이 경각심 일깨우셨을거예요.
    ....님, 책 벌써 검색 해놓았어요. 저 이런 책 읽어서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감사드려요.

  • 18. 행복
    '23.9.10 11:00 AM (222.118.xxx.31)

    웁! o o 님 주신 말씀, 포기하면 완전 확 찐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읽으신 다른 분들도 많이 경각심 일깨우셨을거예요.
    ....님, 책 벌써 검색 해놓았어요. 두 책 저자가 같군요. 저 이런 책 읽어서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감사드려요.

  • 19. 클린식
    '23.9.10 12:08 PM (211.36.xxx.92)

    평소엔 클린식 하고 사람만나면 그냥 드세요
    저 헬스 3년째 피티받으며 하고 필라테스도 하는사람인데요
    제 트샘도 주중엔 식단 하시고 주말엔 맛있는 음식 드신대요
    물론 당연히 운동량이 되니 지방이 거의 없으시고 몸이 탄탄하시죠. 평소에 드시는거 보면 살띠는 음식을 안좋아하시긴 하더라구요.


    저도 평소엔 되도록이면 클린하게 먹으려고 해요
    그러다 빵 먹고 싶은 빵도 먹고 치킨도 먹고 피자도 먹고 떡볶이도 먹어요.
    그 한끼 먹었다고 다이어트가 무너지는건 아니예요.

  • 20. ...
    '23.9.10 12:35 PM (211.246.xxx.40)

    간헐적 단식이 무조건 살이 빠지는 건 아니고요.
    간헐적으로 칼로리가 줄어야 빠지는 거더라고요.
    간헐적 폭식하게 되면 절대 효과 없는 거죠.

    지금 스트레스 때문에 가끔 폭식이 오고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지속 가능한 상황이 아닌 거예요.
    이럴 땐 억지로 눌러 봤재
    나중에 폭식이 더 크게 터져요.
    이성이 소용 없죠
    그렇다고 지금 놓으면 또 금방 찌고요.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해 보여요

  • 21. 아이스
    '23.9.17 7:25 AM (122.35.xxx.26)

    전 원글님에 공감하는 편이에요
    키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듯이
    본인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때 160에 50kg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고 60kg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을 거에요. 건강한 체중의 범위는 대한민국 미의 기준보다 넓을 거에요.
    전 분명히 살이 너무 잘 찌는 체질이고 한국에서 안살았더라면 좀 통통하게 살았을텐데...여기선 다 살 빼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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