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 한명도 없는 외국이민

... 조회수 : 4,003
작성일 : 2023-09-08 22:09:46

한국인 한명도 없는 외국에서 

이민이나 학업 시작하신분 있으세요?

그 외로움과 향수를 어떻게 견뎠는지요

IP : 14.55.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8 10:14 PM (222.236.xxx.19)

    그냥 상상만 해도 장난아니게 힘들듯.. 전 엄청나게 목표가 확실해야 견딜수 있을것 같아요

  • 2. 도대체
    '23.9.8 10:15 PM (59.6.xxx.211)

    그런 나라가 어디에요?
    세계 곧곧에 한국인 없는 나라 잘 없더라구요.
    아프리카 오지에도 선교사들 있어요

  • 3.
    '23.9.8 10:17 PM (220.65.xxx.149)

    20년 전쯤에 아이들 데리고 태국 치앙마이에서 3년 살았어요
    집주변이나 아이 학교 유치원에 한국사람 한명도 없었어요
    저는 워낙 혼자서 하는 게 편한 사람이라 외로움 같은거 별로 안느꼈어요
    성향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 4. 세계 곳곳에
    '23.9.8 10:17 PM (121.165.xxx.112)

    한국인 없는데도 없지만
    외롭다고 한인교회 갔다가 사기당하는 한국인도 많아요.
    한국에서 사기차고 외국으로 도망가서
    한인 상대로 또 사기치는 사람들 많아요

  • 5. 저 사는 곳
    '23.9.8 10:30 PM (14.100.xxx.224)

    저는 시골이라서 저희 동네 아시안 가족한명하고 중국, 인도 입양아 2-3명 있고 아시안 자체가 없어요
    살기 편해요. 특히 공부하고 회사다니면 더더욱 불편함을 못 느낄 거예요

  • 6. ...
    '23.9.8 10:35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유튜브 세시봉 "우리들의 이야기"들으며
    댓글을 보다가 미국에서 한국인 한명도 없는
    작은도시에서 이민생활 하신분이 트윈 폴리오 테이프
    들으면서 외로움과 힘든 외국생활을 견뎌내시고

    또 한분도 비행기 나르는 소리에 두고온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들었답니다

    노래를 들으며 댓글을 읽으니 그 고달픔과 외로움이 느껴지고
    가슴이 먹먹 합니다

    한국 다른 도시의 이사도 적응이 힘든 저는 그 용기도 부럽구요

  • 7. ...
    '23.9.8 10:38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두 댓글 다
    78년도 79년도에 외국생활 시작하셨대요

  • 8. ...
    '23.9.8 10:39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유튜브 세시봉 "우리들의 이야기"들으며
    댓글을 보다가 미국 한국인 한명도 없는
    작은도시에서 이민생활 하신분이 트윈 폴리오 테이프
    들으면서 외로움과 힘든 외국생활을 견뎌내시고

    또 한분도 비행기 나르는 소리에 두고온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들었답니다

    노래를 들으며 댓글을 읽으니 그 고달픔과 외로움이 느껴지고
    가슴이 먹먹 합니다

    한국 다른 도시의 이사도 적응이 힘든 저는 그 용기도 부럽구요

  • 9. ...
    '23.9.8 10:42 PM (14.55.xxx.141)

    유튜브 세시봉 "우리들의 이야기"들으며
    댓글을 보다가 미국 한국인 한명도 없는
    작은도시에서 이민생활 하신분이 트윈 폴리오 테이프
    들으면서 외로움과 힘든 외국생활을 견뎌내시고

    또 한분도 비행기 나르는 소리에 두고온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들었답니다

    노래를 들으며 댓글을 읽으니 그 고달픔과 외로움이 느껴지고
    가슴이 먹먹 합니다

  • 10. aaa
    '23.9.8 11:17 PM (220.245.xxx.231)

    제 경우 뭐 외롭기는.. 향수니 뭐니 전혀 없었어요
    공부하느라 바빠서..
    졸업하고는 일하느라..

  • 11. ...
    '23.9.8 11:20 PM (211.36.xxx.226)

    인도 있을때 한국인이 없는 지역이라.
    고생했어요. 음식도 없고. 교류도 없고.
    현지 적응 하는 방법외엔...

  • 12. 저의 경우
    '23.9.8 11:51 PM (118.235.xxx.129)

    한인이 대여섯명? 있다고 말은 들었으나 전혀 가까이 만날 기회도 없었고 제 성향이 찾아다니거나 먼저 누구한테 다가서는 스턀이 아니라 모르고 지냈는데 그 덕분에 현지 친구들 내지는 외국 친구들 많이 사귀었고 언어도 빨리 늘었고 그 나라의 문화에 빨리 적응했어요.
    가끔 일년에 두어번쯤은 그도시에서 구할수 없어 만들어 먹지 못하는 한식이 너무 먹고싶긴 했네요.
    워낙 혼자서도 잘 지내고 또 공부,일 너무 바빠서 정신 없었고
    성향이 유럽쪽과 더 가까운지...전생에 유럽여자였을거란 말도 많이 들었네요^^

  • 13. ..
    '23.9.9 3:04 A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힌국인 많이 사는 나라이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성격인데
    아이 어릴때 고향땅이라는 노래를 불러주다가 목이 메었던 적이 있어요.
    그 노래가 그렇게 슬픈노래인지 그때 처음 알았네요.

    향수병을 견디는 방법은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거 였어요.

  • 14. 흠흠
    '23.9.9 4:13 AM (2.36.xxx.52)

    저같은 경우
    30년 전에 그런 곳에서 살았는데
    한국이나 한국 사람 다 그리운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여기서 살면서 그런 적이 없어요.
    여기가 더 재밌고 저랑 더 잘 맞아요
    한국 음식보다 여기 음식이 더 맛있고..
    부모님께서도 기력 있으실 때에는 일년에 2/3회씩 다녀 가시고.
    그냥 다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 15. 현지인이랑
    '23.9.9 5:03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친해지고 자녀를 많이 나으시더군요

  • 16. 현지인이랑
    '23.9.9 5:43 AM (183.97.xxx.120)

    친해지고 자녀를 많이 낳으시더군요

  • 17.
    '23.9.9 7:11 AM (74.75.xxx.126)

    미국인데도 한 시간 운전하고 갈 수 있는 거리 이내에 한국 사람이 없어요. 동양인도 별로 없고요. 일 때문에 여기 정착하게 되었는데 바빠서 외롭다고 느껴본 적 없고 동료들이랑 친구처럼 가족처럼 서로 챙겨주고 잘 지내요. 한국에 대한 공간적인 향수는 없어요. 제가 추억을 가진 장소들은 다 바뀌고 철거되고 재개발 되었으니까요. 한국 음식은 여기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 이제는 김치 명인 소리를 다 듣게 되었고요. 보고 싶은 가족들은 일년에 한번 휴가가서 만나요, 전화 자주하고요.

  • 18.
    '23.9.9 8:27 AM (61.254.xxx.88)

    대단하시네요
    다들 씩씩
    전 한국사람 많은 외국에서 살았는데도
    타지살이가 힘들었어요
    오죽하며
    이세상에서
    제일 강한 여자가
    ㅇ국제결혼한 한국여자라고 생각했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773 최재천(아마존) - 상식이 무너진 사회, 세상에 무개념이 많아진.. 2 ../.. 2023/12/07 2,042
1534772 두 번째 코로나 걸렸어요 6 별동산 2023/12/07 1,824
1534771 계란 후라이 안해줘서 엄마 살해해도 고작 7년 4 ... 2023/12/07 3,318
1534770 의원들 발언하는데 휴대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는 이재명 25 ㅉㅉ 2023/12/07 2,781
1534769 교정 유지장치 몇 년 정도 끼시나요? 4 ㅇㅇ 2023/12/07 1,686
1534768 중국 공항 아주 잠깐 억류 경험 있으세요? 5 민브라더스맘.. 2023/12/07 1,294
1534767 82는 여행 싫다는 글 참 자주 올라오네요 22 . . . .. 2023/12/07 3,122
1534766 초등학습시터를 시간당 만원에 구하네요 4 나비 2023/12/07 2,425
1534765 모다모다 샴푸 계속 사용하면 안될까요? 6 에궁 2023/12/07 2,362
1534764 저랑 애들 독감 걸려서 생신에 못가요 니가 옮겼지? 10 2023/12/07 2,549
1534763 강남 세브란스 가는길 좀 알려주세요. 11 ........ 2023/12/07 1,185
1534762 비상등 켜고 있는대 주차새치기하는 경우는 5 새치기 2023/12/07 1,264
1534761 단팥빵 6 ... 2023/12/07 1,597
1534760 내일 홍대쪽 모임가는데요 10 궁금 2023/12/07 1,043
1534759 하루 한끼 먹기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 계세요? 8 사강 2023/12/07 2,704
1534758 현대고 입학설명회에 한동훈·이정재 등장…“우리 학교 장점이죠” 9 ... 2023/12/07 2,834
1534757 인터넷에 올린 글 출판하면 저작권 ㅇ ㅇ 2023/12/07 349
1534756 손이 트다 못해 찢어져서 피가 날 정도로 건조한데 33 핸드 2023/12/07 3,448
1534755 카톡에 보정한 사진 계속 바꾸며 올리는거 18 착각 2023/12/07 3,244
1534754 렌지 ㆍ프라이ㆍ오븐 다되는거 쓰고 있어요 1 주방 2023/12/07 795
1534753 치매앓으시는 우리엄마 13 30년 3월.. 2023/12/07 5,242
1534752 요즘 난방 1 2023/12/07 1,019
1534751 박정훈 대령 “사령관이 분명히 말했다,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3 가져옵니다 2023/12/07 2,287
1534750 어디까지가 모방이고 .. 짝퉁인거예요.??? 3 ... 2023/12/07 1,140
1534749 언론이 윤석열 엄청 띄워주는데도 30프로대 나오는거 보면 대단하.. 6 000 2023/12/07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