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안과에서 망막 전막증이라는데요. 수술을 해야한대요.
오른쪽인데요, 지금 시력도 안경끼고도 0.4로 떨어졌고 흐려보이고 좀 정확하게 안 보여요
텔레비젼에서 사람 얼굴이 흐려보여요. 책이나 달력의 큰 글자도 안 보이고요ㅜㅜ
초기는 아니니까 수술해야한다고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셨겠죠 ㅜㅜ
너무 겁나네요
이제 3차 상급병원으로 가야 할텐데요.
망막 전막증으로 진단 받거나 수술하신 분들 주변에 있으세요?
진단과 진행 과정, 수술 등 관련 내용 좀 알려주세요
이 분야 명의, 실력있는 의사분은 누구신지 아실까요?
저도 작년 10월쯤부터 그 병명으로 동네 안과에서 진단받았구요. 그쪽 눈은 사물도 휘어보여요.
상급병원도 갔었는데 수술하면 백내장도 오고 까다로우니 지켜보자하던데요. 아마 실명직전에나 수술하게 될듯해요. 그쪽에 엄청 큰 비문증도 생겨서 우울해요.
5년전 수술받았어요.
전신마취하고 수술시간은 그리 안길었어요.
아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요.
수술 후 일주일정도 물 들어가면 안돼서 조심하면 되고
수술하면 백내장이 오기때문에 미리 수술할지 나중에 할지 결정하락ㅎ 하는데 전 안했는데 3년후 백내장오더라구요.
크게 걱정할거 없어요.
수술 후 재발이 많다고 몇년간 추적관찰했고 지금은 망막 잘 채워졌다는데 사물이 약간 휘어져 보입니다. 어쩔 수 없는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상급병원의 어느 선생님께 진료보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산 살아서 일산병원 정은지 쌤이었는데 동네 성모안과보다 더 전문적인 것 같진 않았어요. 진료 내용도 그렇고.
감사합니다. 최대한 천천히 진행되고 경과가 최상이 되길 바래요.
제가 8년 전 중앙대병원에서 망막전막으로 진단받았어요.
그동안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더 이상 진행은 안되고 그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요.
저는 제가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없었어요(물건이 휘어보이거나 하는. 휘어보일 정도면 수술을 해야해요.)
그런데 이번에 백내장 수술을 하려고 다른 안과전문병원을 방문했는데요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같이 수술로 걷어내는게 어떠냐는 제의를 받았어요. 마침 제 형부도 안과전문의라 (형부 병원은 수술은 하지않음) 안저검사하고 촬영한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형부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 망막전막 수술을 백내장 수술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어요. 9월 18일에 날을 잡아 아직 수술전인데요. 망막전막도 유리체의 노화로 생기는 흔한 질병이니
큰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수술 날짜 잡으셨는데 최고로 결과가 좋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술과정 설명을 들어보니
안구에 작은 구멍을 세개 뚫어서
하나는 조명, 두개는 수술도구가 들어간대요.
부분마취라 당일입원, 당일 퇴원이고 준비시간 빼고 두시간 생각하라네요.
유리체를 좀 빼고 가스나 오일을 채우게 되는 수술로
커지면 당분간 엎드려 지내야 한다는데
그리 되지않길 바라야죠.
주위에 집도의에 대해 물으니 잘하는 분이라고해서
제발 잘되기를 저도 기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