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가 되었는데 진짜 반찬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냉장고랑 김냉을 열고 반찬이 될만한 재료들을
전부 찾아서 뚝딱 한시간만에 7가지나 만들었어요
우와...진짜 장하다 장해~
스스로도 장하고 뿌듯해서 82님들께도 괜시리
칭찬받고싶어서 글 올렸어요ㅎ
실은 요즘 심적으로 넘넘 괴로운 일이 있어서
먹는거고 뭐고 정말 다 귀찮았었거든요ㅜㅜ
아 번갯불에 콩튀듯 팥튀듯 만든건 별거 없어요
얇은 오징어채볶음, 호박양파볶음, 가지찜 무침
두부지짐, 멸치볶음, 옛날소세지 계란부침, 신김치 볶음
죄다 볶음 내지는 지짐이네요^^;
그래도 오늘 저녁도 굶거나 원푸드로 때우려다가
이렇게 만들어서 맛나게 먹은거니
저 아주 잘한거 맞쪄~?
82님들도 모두 맛난 저녁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