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다가왔네요
다들 어느정도나 멍드세요..ㅠㅠ
전 조카들 오면 용돈도 줘야 해서..
부모님께도...ㅠㅠ
추석이다가왔네요
다들 어느정도나 멍드세요..ㅠㅠ
전 조카들 오면 용돈도 줘야 해서..
부모님께도...ㅠㅠ
이제 모이지 않아서 안줘요.
입학 졸업에나 챙기고..
각자 다녀갑니다.
시가나 친정 모두...코로나이후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플러스 재산세 자동차보험..광광 웁니다
일년에 한번하면 안될까요? 조카들 용돈줘야하는 현금문화도 없애구요.
마이너스달이 되겠네요. 재산세, 자동차세 ㅜㅜ
심지어 아빠 생신도 있어요 ㅠ.ㅠ
생신 지나고 보름이면 추석인데도
용돈도 또 드려야 하고 식사도 해야 하고 정말 정신 못차리겠어요.
또 생신 식사 하러 모이는데 잘 따르는 조카도 생일즈음이라 다 챙겨야 해요.
일년에 딱 한번만 봤으면
점점 인간이 싫어져요
가식떠는 것도 진저리나고
별 것도 아닌 것들이 뭐 대단한냥 헛소리 하고
나는 굽신거렸던 거 다 기억나고 절대 잊을 수가 없음
애들 현금으로 용돈주는 문화 없어요
무엇보다 애들이 많지않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챙겨 주시더라구요
어짜피 매달 모아온 형제계로 부모님 용돈드린거라 그돈이 그돈이라고 봐요
모여서 외식하고 카페가서 차마시고 공원산책 좀 하다가 헤어져요
두분 사시는 아파트에 온식구 모여 잘때도 마땅치 않아서
같은지역 사는 우리가족은 당일 보고 빠집니다.
서로 별 쓸모도 없는 명절선물세트 이런거 주고받기 안하고
딱히 명절이라고 돈쓰는거 없네요
우리 양가가 좀 특이한거더라구요
나름 모이면 잔잔하게 즐겁고 부담없고 좋아요
어머니 계실때 차례도 없는데 명절분위기 낸답시고
음식하고 밥해대느라 명절 싫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이문화로 정착했어요
다들 너무 만족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