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경계를 늘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약간 이기적인 사람들이 좀 더 편하지 않으세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 사이인데
가족이라도 때가 되면 죽으니
인간은 모두 이별하는데
너무 순수하고 진실한 관계는
그 슬픔을 견뎌낼수 없을거 같아요
차라리 적당히 실망감도 주고 짜증도 나고 하는 관계가
밑도끝도 없는 진실한 사랑의 늪에서 해방하여
독립적이 되고 자유하게 만든다고 하면
너무 궤변일까요..
강아지와 사별하면 그런면에서
가장 힘든거 같아요
가장 순수한 사랑을 주는 존재니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