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들 연세가 들어가시니
언제 상을 치러도 치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장례식장에서 빌려주는 건 어쩐지 입기 싫고
표백 안 한 깃광목으로 상복을 지어놨다가 입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복집들이 거진 다 결혼식, 돌잔치용 비단옷만 하는 것 같고, 광장시장 삼베, 광목하는 집은 수의를 주로 하는 것 같고 그러네요. 빨아도 줄어들지 않도록 워싱된 광목 끊어다가 바느질방에 맡기면 되려나요?
혹시 상복 지어보신 분 있으신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