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무서워서 (두번 경험)
이번엔 평생 유지 하리라 다짐하고
일년 넘게 식생활 생활습관 뜯어고쳐서
감량에 성공하여 48키로가 됐어요
30대때 입던 옷들 다 맞고
답답해서 못 입던 청바지도 편하게 입고
짜증나던 인생에 옷 입는 즐거움도 생기더라고요
간헐적 단식이 저와 너무 잘 맞아서
유지도 참 쉽다 습관되니 별 거 아니군 했는데
요며칠 진짜 상상하지 못한 폭풍식욕이 오더라구요. 마치 지금껏 절식했던 식사량을 되찾겠다고 몸이 마구 오기를 부리듯이
무슨 음식을 먹어도 다 맛있고
몸에 막 쫙쫙 흡수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간헐적 단식 시간제한은 철저히 지켰는데
평소 절식하던 습관이 고삐가 풀리더니
일주일사이에 2키로가 척 붙어서 50키로가 됐는데
예전에 경험했던 요요때도 이런식으로 붙어가면서 훅훅 쪘거든요
이게 무서워서 일년을 넘게 천천히 적응시켜가면서 뺐는데
우와.. 무섭네요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