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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이유를 알았어요

호구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23-09-02 20:16:12

상대가 요구도 안했는데 잘해주는 사람은 호구된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저도 천성이라 좋은게 좋다고 제가 좀 손해보는거 같더라도 양보하고 배려하고 항상 칭찬 같은 좋은말만 해주는데..(만만하게 안보이려면 말수도 줄여야할듯요)

착하고 배려하고 챙겨주고 겸손해도 주변에 사람없고 뒤통수맞는 경우도 많구요. 

전 상대에게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성품대로 하는데 그걸 얻고 싶은 것이 있어서 그렇다고 꼬아보는 사람들도 있고  상대가 요구도 안했는데 잘해주면 정말 호구되더라구요.

나는 인복이 없는건지...자책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친구나 회사에서  그리고 가족이라도 저를 만만히 보는 사람은 상종 안하려구요..

 

IP : 112.160.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보배려칭찬이
    '23.9.2 8:24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호구를 만드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특장점이세요.
    요구도 안했는데 ㅡ 이것도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데요
    목적이 느껴지거나 강요스러운 느낌을 줘서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이러면 거리를 두게돼요.

    물론 인복이 없거나 운대가 안좋아서 쓰신 것처럼
    나의 선의를 곡해하는 꼬인 인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 2. ㅇㅇ
    '23.9.2 8:31 PM (58.234.xxx.21)

    칭찬같은 좋은말 남발하지 마세요
    별것도 아닌데 마냥 찬양하면 감흥도 없고
    너무 나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거 같아 별로에요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되
    좋은말 칭찬하는 말도
    적절한 순간에만 하세요

  • 3. 음..
    '23.9.2 8:4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천성이라 좋은게 좋다고 제가 좀 손해보는거 같더라도 양보하고 배려하고 항상 칭찬 같은 좋은말만 해주는데

    이부분
    저도 똑같거든요.
    그런데 저는 칭찬을 그냥 진심으로 해요.
    입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칭찬해야 할때는 칭찬을 꼭~해요.

    또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제가 해야할 선택을 남에게 미루거나 남에게 제 선택권을 넘기거나 하지는 않아요.

    제가 선택해야하는건 항상 제가 선택하고
    제 취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해줘요.

    그래서인지 좋은것이 좋은거다~생각하고
    매너?좋고 양보 잘하고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본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어요.

    어쩌면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생각해도 제가 인식을 못할 수도 있구요.

  • 4. ...
    '23.9.2 9:11 PM (58.234.xxx.222)

    의사표현을 명확허게 못하시는건 아닐까요?

  • 5.
    '23.9.2 9:34 PM (220.127.xxx.15) - 삭제된댓글

    정말 바라는게 전혀 없는데 상대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도 잘해주시는 건 맞나요? 혹시 내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간절하게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은 바람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으신 건 아니신지요. 물질적인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바라지 않는 게 없는건 아닙니다. 의외로 나보다 남들이 나 자신을 더 잘 파악할 때도 있는 법이죠.

  • 6.
    '23.9.2 9:35 PM (220.127.xxx.15)

    정말 바라는게 전혀 없는데 상대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도 잘해주시는 건 맞나요? 혹시 내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간절하게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바람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으신 건 아니신지요. 물질적인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바라는 게 없는 건 아닙니다. 의외로 나보다 남들이 나 자신을 더 잘 파악할 때도 있는 법이죠.

  • 7. ..
    '23.9.2 9:51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남들은 내가 나한테 하는만큼 나를 대한다고 생각힙니다.

  • 8. ..
    '23.9.2 9:51 P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남들은 내가 나한테 하는만큼 나를 대한다고 생각합니다.

  • 9. ...
    '23.9.2 10:27 PM (221.154.xxx.131)

    저는 잘 웃는 편이고 잘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표현도 이왕이면 좋게 하려고 하는데... 그게 만만하게 보이는 구실이 될 줄은...
    결국 함부로 대하는 사람한테 큰소리 한번 쳤더니 그 후론 그리 못하더라구요. 사람도 가려서 대하게 만든다니깐요...

  • 10. ...
    '23.9.3 12:27 PM (112.187.xxx.141)

    저도 고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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