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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의 의견 차이 누가 맞나요

dd 조회수 : 5,403
작성일 : 2023-09-02 14:04:07

음슴체로 갈게요  

 

남친은 a지역으로 출장을 갔고 기차를 이용함

출장은 금요일에 점심에 끝났음

 

나는 남친이 출장간 a지역에서 금욜에 숙박을 잡아

같이 놀다

토욜에 헤어져서  집(남친집과 반대방향이며 b지역)으로 가려고 금요일 연차를 내서 점심에 a지역으로 감

 

내 계획은 토요일 체크아웃후

남친의 캐리어를 숙박한 호텔에 맡기고 놀다가 캐리어를 찾은후 각자 헤어지는 것을 생각함

근데 남친은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겠다고 함

왜냐니까 다시 호텔로 가는게 시간아깝다 함

기치역이 호텔을 거쳐야해서 나는 그냥 맡기는 걸 추천했는데 그냥 자기가 가지고 다니겠다함

나는 기분이 안좋았음 왜냐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 힘들어서 금방 헤어질거같았음 

아니나다를까

호텔 체크아웃후 점심먹고 땀 흘리며 끌다가 힘들어보였음 

도와준대도 거부함 끌고다니느라 데이트도 제댜로 못하고 

그래서 그냥 각자 찢어지자고 내가 제안했고 남친은 받아들임

 

어차피 자기가 들거고 고집이쎄서 설득을 못시켰지만

나는 애써 연차까지 냈는데 뭔가 

토욜애 밥만 먹고 헤어지니 아쉬웠음 나도 a지역에서 더 놀고싶었는데 캐리어를 맞기지

않은것 자체가 기분이나빴음

제가 기분이 나쁜게 정상인가요?

 

 

 

 

 

 

 

 

IP : 211.36.xxx.9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참
    '23.9.2 2:06 PM (175.120.xxx.173)

    좋을때네요♡

  • 2. ㅇㅇ
    '23.9.2 2:06 PM (211.36.xxx.94)

    뭐가 좋단건지ㅜㅜ

  • 3.
    '23.9.2 2:08 PM (117.111.xxx.165)

    남친은 a지역을 빨리 떠나고 싶음

  • 4. 고집 센 남자
    '23.9.2 2:08 PM (59.6.xxx.211)

    넘친이 융통성이 없네요.
    여자 말도 ㅇ안 듣고..
    나중에 결혼하고 나면 여자가 힘들 타입

  • 5. ……
    '23.9.2 2:09 PM (112.104.xxx.102)

    원글님 생각을 지지하는데요
    남친 성격은 어떤가요?
    세상,사람을 잘 못믿고 불안함이 좀 높은 성향인가요?
    호텔에 맡겼다가 캐리어가 분실될지도 몰라
    호텔 짐 찾는데 시간을 의외로 많이 소비할 수 도 있어서 기차시간을 못맞출까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게 아닌지
    여행 초보자면 그런 걱정을 할 수도 있고요

  • 6.
    '23.9.2 2:11 PM (211.36.xxx.94)

    아뇨 예매도 안한상황이고(표는 많음)
    약간 부탁하는걸 어려워해요

    a지역은 늘 남친도 가고싶었던 곳이에여

  • 7. ㅇㅇ
    '23.9.2 2:11 PM (222.100.xxx.212)

    남친분이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인가봐요 여친이 일부러 거기까지 갔는데 양손 가볍게 재미나게 놀다 오지 굳~~이 그 크고 무거운걸 끌고다니며.. 쯧쯧...

  • 8. 저렇게
    '23.9.2 2:12 PM (112.184.xxx.198)

    고집부리고 여친말 안듣고 누가 들어도 바보짓을 우기는 남자는 초장에 버릇을 고쳐놓던지 그만두든지 해야 돼요. 결혼생활 내내 속터져요. 세상에 캐리어를 끌고 여행이라니, 이 더위에.

  • 9. 기분 나쁜게
    '23.9.2 2:13 PM (211.234.xxx.23)

    정상이고 애초에 남친은 원글님이 거기로 오는게 달갑지 않아 일찍 헤어지려고 캐리어 가지고 다니겠다한거
    같아요

  • 10. 그럴때는
    '23.9.2 2:1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끌고 다니겠다고 했으니 힘들어보여도 도와주지 말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헤어졌어야해요.
    그거 힘들다는거 경험해봐야 다음에는 안그러겠죠.
    기본적으로 남의 말을 안듣는 스타일. 직접 고생해보게 두지 그러셨어요.

  • 11. 배려
    '23.9.2 2:15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유럽 다니다보면 기차역에 코인락커도 많고 호텔에서 짐도 맡아주고 하는데 ... 남친은 빨리 집에 가고 싶었나보네요
    출장와서 일하고 일 끝나자마자 여친과 데이트 스케쥴.
    연애 초기에 남친이 이런거면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
    초기이고 한참 빠져있을때면 다 좋거든요
    그런데 오래된 커플이면
    출장중에 남친이 힘든 상황 있었을 수도 있고
    금요일 낮부터 만나서 놀았으니 이해해줄수 있지않나 싶네요

  • 12. ㅇㅇ
    '23.9.2 2:17 PM (211.36.xxx.94)

    저도 그럴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땀흘리고 나중에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고요ㅜ ㅜ 저도 질려버리더라고요ㅠ

  • 13. ㅇㅇ
    '23.9.2 2:19 PM (211.36.xxx.94)

    배려 님 그렇게 생각하면 좋긴한데
    제가 연차쓰고 저도 다음날 놀지알고 짐 b지역이 갖다놓고 다시 a지역 간거라서 억울한 면이 있네요ㅠ

  • 14. ..
    '23.9.2 2:24 PM (39.7.xxx.187)

    뭐. 이해하려고 한다면, 여행도 아니고 출장이었으니 업무 관련한 서류나 노트북을 호텔에 맡겼다가 분실할까 봐 고집을 부렸을 수도 있겠네요. 금요일 낮부터 토요일 체크 아웃 후 점심까지 함께 보냈으니 캐리어 가지고 다니다가 그냥 헤어지려고 했을 수도.

  • 15.
    '23.9.2 2:26 PM (112.214.xxx.197)

    들고 다녀야 하지?라고 진지하게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남친분 해외여행도 한번 안가보셨을듯
    해외가면 이동이 빈번해서 체크인 체크아웃 짐맡기고 찾고 이런게 일상인데
    만약 두분 해외같이가면 고생 많으시겠네요
    그 짐들 맨날 다 끌고 다니자고 할듯

  • 16. ㅇㅇ
    '23.9.2 2:28 PM (211.36.xxx.94)

    교육간거라 중요서류는 없었고 옷가지 등등이었어요

  • 17. 완전
    '23.9.2 2:30 PM (223.39.xxx.5)

    이해합니다 ㅋㅋ
    제가 예전에 남친과 포항을 갔는데 차를 몰고갔죠
    저녁이라 호텔 체크인 하고 밥먹고 자고 다음 날 저녁에
    돌아 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나갔는데 죽도시장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택시를 타자고 했죠 식사겸 반주도 할려구요
    근데 차로 얼마 안걸리니 걷자고 하는데 그때 여름이고
    열대야에 습도에 저는 운동화가 아니라 낮은 샌들 ...
    그냥 택시타자 해도 바로 앞이다 해서 갈치인 나는 따라 걷는데
    40분이 넘어도 시장이 안나옴 ㅋㅋㅋㅋ
    남친은 자기가 가자고 했으니 암말 못하고 길을 찾고
    저는 20분 넘어 갈 때 부터 분노게이지 차오르고 중간에 나 너무 덥고 신발도 불편하다고 계속 택시타자 하는데 직진함 ㅋㅋ 결국 어찌저찌 도착은 했는데 죽도시장 문닫음 ㅋㅋㅋㅋㅋ 그때 완전 제가 좀 돌아버려서 길바닥에서 남친을 죽여버릴 뻔 하고 남친도 그 이후에 절대로 쓸데없는 고집 안피웁니다
    요즘도 뭐 삐끗 하려고 하면 그냥 좀 말들어 라고
    이 악물고 얘기하면 깨갱 ㅋ
    가르치세요 남자들 이상한 고집있습니다 원글님 위로 드림 ㅠ

  • 18. ㅇㅇ
    '23.9.2 2:30 PM (211.36.xxx.94)

    금요일 낮부터 토요일 체크 아웃 후 점심까지 함께 보냈으니
    충분하다고 아마 생각한거같아요
    항상 저랑 생각하는게 다른 편이긴 합니다
    전 항상 부족하게 생각이 들고
    전 현재에 집중하는 편인데 항상 미래나 나중에 뭐 하자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 19. ㅇㅇ
    '23.9.2 2:31 PM (211.36.xxx.94)

    왜 들고 다녀야 하지?라고 진지하게 몇번이나 물어보았는데
    자기 시간이 40분 낭비되는게 싫대요ㅠ

  • 20. ...
    '23.9.2 2:32 PM (218.155.xxx.202)

    원글님은 놀러가서 즐기는거에 집중했고 남친은 출장이 메인이고 하루코스는 잘 놀았으니 체크아웃후에 간단히 놀고 헤어지는 코스로 생각했는데 체크아웃후에 원글이가 원하는 일정이 생각보다 빡셌고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끌려다닌 느낌 같은데요

  • 21. ㅇㅇ
    '23.9.2 2:34 PM (116.42.xxx.47)

    서로 생각차이를 누가 맞고 틀리고 따질 일이 아니네요

  • 22. ...
    '23.9.2 2:35 PM (218.155.xxx.202)

    40분 낭비되는게 싫다고 말한건
    이미 충분히 하고 지쳤는데 거기서 40분 더라니 오마이갓
    본심은 이제 피곤하다 가고싶다

  • 23. 유부녀
    '23.9.2 2:35 PM (125.177.xxx.70)

    캐리어 갖고 다니는게 별로 안힘들거라고 오판한거고
    이건 충분히 잘못 선택할수도 있어요
    다니다보니 힘드니 어디 맡길 융통성이나
    헤어지면서 여친의 의견대로할걸그랬다
    아쉽고 미안하다 하며 원글님 마음좀 달래주는거
    그런건 아쉽네요

  • 24. 그니까
    '23.9.2 2:39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안놀고 헤어지면 되는데
    놀기로 하고 캐리어를 들고 나오니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이게 포인트죠 어차피 역으로 갈려면 호텔을 또 지나쳐야하니
    짐을 맡기고 노는게 맞는겁니다 남친이 미련하네요
    어차피 같이 보내는 시간 산뜻하게 보내고 40분 좀 늦으면 어때요
    이기적인거지 여기 남친입장 생각하시는 분들은 곰이랑 사나요
    그거 귀찮으면 연애는 왜 하는지 …저는 글만 읽어도 짜증나는데요

  • 25. ...
    '23.9.2 2:39 PM (218.155.xxx.202)

    트러블의 근본이유는 토요일 체크아웃후 일정에 대한 생각이 달랐던거 같아요
    남친은 적당한 장소에서 밥이나 먹고 쉬다가 헤어지겠거니 생각
    여친은 빡시게 더 즐기려는 생각

  • 26. 그니까
    '23.9.2 2:42 PM (115.140.xxx.4)

    차라리 안놀고 헤어지면 되는데
    놀기로 하고 캐리어를 들고 나오니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이게 포인트죠 어차피 역으로 갈려면 호텔을 또 지나쳐야하니
    짐을 맡기고 노는게 맞는겁니다 남친이 미련하네요
    어차피 같이 보내는 시간 산뜻하게 보내고 40분 좀 늦으면 어때요
    이기적인거지 여기 남친입장 생각하시는 분들은 곰이랑 사나요
    그거 귀찮으면 연애는 왜 하는지 …저는 글만 읽어도 짜증나는데요
    가기까지 찾아간 여친 마음도 생각해야죠
    여기 아줌마들 아들 키우서 그렇나 자기아들 빙의하지 마세요
    그게 뭐가 빡셔요 연애중에 여친 캐리어 들고 다니더라도 어 오래 같이 있고 싶어하는게 사랑에 빠진 남자들 태도지 ㅋㅋ

  • 27.
    '23.9.2 2:43 PM (182.225.xxx.31)

    여자입장에선 님잘못은 없는거같구요
    남친분 피곤하고 집에 가고싶은거같네요
    예전 연애때 생각해보면
    남편도 연애때 회사일로 피곤하니까 아무것도 아닌걸로 고집세우고 이해 안되서 많이 싸웠네요
    내비두니 제 정신 차리긴 하던데 아직도 그당시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고 변명 합니다

  • 28. 뭐래
    '23.9.2 2:44 PM (117.111.xxx.197)

    사랑에 안빠졌나 보죠 그 남친은

  • 29. 남친은
    '23.9.2 2:48 PM (222.234.xxx.43)

    호텔 체크아웃 후 각자 헤어지길 바란거 같네요
    원글님은 더 같이 있고 싶었던거구요
    연차까지 내고 왔으니 더 놀아야된다하지만
    실은 남친이 빨리 헤어지길 바래 섭섭했던거죠
    누가 맞고 틀리냐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좋아하느냐 문제같아요
    이럴때는 상대 넘 잡지 마세요
    들러붙을수록 떼내고 싶어져요
    앞으로는 아쉽더라도 쿨하게 가고 싶을때 가게 해주세요

  • 30. 머리나쁘고
    '23.9.2 2:5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고집세서 몸이 고생할 스탈
    설마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 31. 캐리어
    '23.9.2 2:53 PM (76.22.xxx.166)

    캐리어가 문제가 아닌거고 핵심은 헤어지는 시간 일정에 대한 생각이 달랐던거죠 남친은 출장으로 왔고 토요일 대충 끝내고 헤어질 생각인데 여자친구는 토요일도 저녁까지 하루종일 보고 관광하고 하루 다 쓰고 헤어질 생각을 한거죠 연애 초기 아니면 남자들 회사일 피곤하고 여자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추지않아요

  • 32. ㅇㅇ
    '23.9.2 2:53 PM (125.208.xxx.247)

    저는 남친이 항상 감정적이든 부족하게 느껴져 헤어지자고 하는데 남친이 계속 잡는 상황이에요
    사랑한다고 늘 말하지만 저런식으로 하는게
    전 이해는 잘 안가는 상황이에요

  • 33. 근데
    '23.9.2 2:54 PM (116.42.xxx.47)

    남친 출장지에서 만나자는 생각은 누가 한건가요
    둘다 차도없이 더운날씨 돌아다니는것도 힘들죠
    나이 차이가 있나봐요
    서로 생각하는게 극과 극
    이런 연애는 어느순간 한쪽이 금방 지치죠

  • 34. 어휴
    '23.9.2 2:58 PM (223.39.xxx.40)

    그냥 쿨하게 가게 두면서 애면글면 만날려면
    헤어지는데 나아요 왜 그런취급 받으면서 만나나요
    그러니 남친이 그런 행동을 보이죠
    40분이 아까우면 앞으로 40년동안 혼자 살라고 하세요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잠시 보려고 해외에서도
    날라와서 얼굴만 보고 가요 피곤같은 소리하네요
    그냥 그 남자가 님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 남친은 몇년을 연애해도 먼저 간다 피곤하다
    안해요 제가 어디 멀리가면 같이 가자고 졸라요
    오지마라 하면 저한테 섭섭해하지
    이게 싸울 요지가 됩니까 결혼도 아니고 연애중인데
    기가막힘

  • 35. ...
    '23.9.2 3:14 PM (218.155.xxx.202)

    둘사이 누가 붙잡는거와 별개로
    남친은 적당한 에너지로 지내고 싶은 여친이 있길 원하고 원글이 붙잡으면 잡히니 그렇게 지내는거고
    원글님은 더 에너지 쏟아주는 남친이 필요한데 현남친은 충족을 못시키는거잖어요

  • 36. ㅋㅋ
    '23.9.2 3:19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보통때 그 없던 에너지가 사랑에 빠진 남자한테서는
    꼭 약먹은 사람처럼 나온다고요
    여자가 간다해도 더 있자 하는게 정상 맞아요
    여기분들 연애가 뭔지 까먹은 모양이네요
    하루에 한시간 자더라도 여친이 보고싶다 하면 달려와요
    근데 여친이 거기까지 갔는데 그모양인데 결혼하면 볼만하겠네요

  • 37. ......
    '23.9.2 3:19 PM (221.165.xxx.251)

    그냥 남자는 토요일 체크아웃후 헤어지고 싶었는데 여친이 자꾸 맡기라 하니 그냥 가라고는 못하겠고 시간이 아깝다, 들고다닐 수 있다 등등 핑계댄것 같아요. 본인도 두손 가볍게 다니면 편한거 알겠죠. 그런데 그렇게 짐까지 맡기면 제대로 계획세워 하루를 같이 보내야하고 그게 귀찮고 싫은데 그냥 헤어져 집에가자 말하긴 어렵고.. 그런거죠

  • 38. ㅋㅋ
    '23.9.2 3:21 PM (115.140.xxx.4)

    그러니까 보통때 그 없던 에너지가 사랑에 빠진 남자한테서는
    꼭 약먹은 사람처럼 나온다고요 일분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하죠
    그게 사랑의 호르몬입니다
    여자가 간다해도 더 있자 하는게 정상 맞아요
    여기분들 연애가 뭔지 까먹은 모양이네요
    하루에 한시간 자더라도 여친이 보고싶다 하면 달려와요
    근데 여친이 거기까지 갔어도 그모양인데 결혼하면 볼만하겠네요

  • 39. 저는
    '23.9.2 3:21 PM (118.235.xxx.119)

    원글님 생각에 너무 동의해요. 둘다 가고 싶던 지역이고 오늘 날씨 좋은 토요일인데 점심만 먹고 헤어지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저라도 원글님같은 제안했을거고 보통 그렇게 하는게 상식적이죠. 의견의 차이라기보단 마음의 크기 차이 같아요. 남친 대답보니 밥만 먹고 바로 헤어져서 집 갈 생각한거네요. 그래서 바득바득 캐리어 안맡기겠다고 한거에요. 원글님 계속 만나다가는 둘이라도 항상 외롭고 허전하실듯해요.

  • 40. ...
    '23.9.2 3:23 PM (218.155.xxx.202)

    그니까 결론은 남친은 사랑의 호르몬은 거의 떨어져 거는거라는거죠
    1시간 보려고 밤새 운전하는 호르몬은 얼마 못가요
    서로의 평소 모습에서 애정을 이어가느냐 에너지가 맞느냐가 결국 오래가는 연애잖아요

  • 41. 음...
    '23.9.2 3:23 PM (58.228.xxx.20)

    ...님 말씀이 맞아요~ 두 분 많이 맞지 않아요~
    결혼하면 더 힘들어져요~ 헤여지는 편이 나을 듯해요~

  • 42. 남자분이
    '23.9.2 3:25 PM (58.228.xxx.20)

    연애 상대는 있었으면 하고, 맞춰주기는 싫은 그런 상태 같아요~

  • 43. 아휴
    '23.9.2 3:26 P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그러니 그 에너지라는게 호르몬이 지금은 분비가 되야죠
    나중에 좀 식어가더라도 그 기억으로 살아가는거
    아쉬워서 연애하는게 아니면 ㅋㅋ 무슨 말인지를 모르네요

  • 44. 아후
    '23.9.2 3:28 PM (223.39.xxx.192)

    그러니 그 에너지라는게 호르몬이 지금은 분비가 되야죠
    그라고 죽니사니 사랑을 해야
    나중에 좀 식어가더라도 그 기억으로 살아가는거져
    아쉬워서 연애하는게 아니면 벌써부터 그런남자를 왜 애써가며만나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

  • 45. ㅇㅇ
    '23.9.2 3:34 PM (116.42.xxx.47)

    몇년 만난건가요

  • 46. ,,
    '23.9.2 3:42 PM (222.238.xxx.250)

    근무 후 타지에서 연속 데이트하니 휴식이 아닌 근무로 여겨졌나봐요
    귀소 본능이 작동한듯

  • 47. 미련곰팅이
    '23.9.2 3:47 PM (220.80.xxx.61) - 삭제된댓글

    사랑이고 뭐고 미련하고 고집세면 답 없어요

  • 48. 어이거
    '23.9.2 3:51 PM (116.46.xxx.105)

    미련곰팅이 같은 자슥을 봤나…
    답답허다 답답해~
    저러다가 좋은 여자 다 놓치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

  • 49. ..
    '23.9.2 3:54 PM (211.246.xxx.1)

    금요일 밤 호텔에서 관계 가졌나요?

    원글님은 도란도란 정서적 관계도 원하는데
    남친은 성관계가 주목적인 듯..
    그 차이 아닐까요

  • 50. 둘이
    '23.9.2 4:12 PM (106.102.xxx.209)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다른가보네요.

  • 51. 남친은
    '23.9.2 4:32 PM (1.235.xxx.160)

    빨리 집에 가고 싶었나 봄...

  • 52. 비추
    '23.9.2 5:1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융통성 너무 없어요.
    번거롭게 일처리 하고 유연하지 못한 사람 비추입니다.
    감정보다 그 사람 자체를 보세요.
    집에 가고 싶으면 솔직하던가..

  • 53.
    '23.9.2 7:21 PM (125.208.xxx.247)

    남친이랑 얘기해봤는데
    애초에 출장지역에서 숙박하는 거 부터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차도 없는 상황에 급하게 숙소잡고 그런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갈 싫어하고(j) 전 극 p거든요(mbti)
    둘이 지향점과 생각하는게 너무 많이 달라서 정말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도 수십번 헤어졌는데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자신이 없어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편도 아니라 ㅠㅠ
    저희는 둘 다 30대 후반 입니다
    성격이 많이 다르고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헤어지자고 정말 많이 하고 헤어진 적도 많은데
    ㅜㅜㅜ 다시 이렇게 달라붙게 되요 ㅠㅠ

  • 54.
    '23.9.2 8:30 PM (182.225.xxx.31)

    그렇게 안맞는다는걸 알면 결혼은 하지마세요
    서로 힘듭니다
    하나가 독한 마음 먹으면 다시 만나지지 않아요
    님도 아닌걸 알면서 여기까지 온거같은데요
    끊어 내세요

  • 55. ㄴㄴㄴㄴ
    '23.9.2 11:33 PM (124.50.xxx.40)

    님 계획이 합의 된 계획이었는지 궁금해요.
    저도 급하게 숙소 잡고 돌발상황....극 싫어해서요.
    그렇다면 빨리 헤어지고 싶었다에 기울어지네요.

  • 56. .....
    '23.9.3 1:38 AM (110.13.xxx.200)

    나이가 많으니 헤어져도 누굴 딱히 만나기는 쉽지 않을거고
    남자도 그걸 아니 여자 붙잡지만 자기 마음은 거기까지이니 그렇게 행동하는 거고
    여자도 안맞는걸 알지만 나이도 있고 자꾸 붙잡으니 잡하지만 계속 만나도 안맞을뿐이고.
    남자가 이미 여자보다 마음이 많이 떨어졌네요.
    님이 당차게 안받아주면 그냥 끝날 사이 같아요.

  • 57. ,,
    '23.9.5 3:46 AM (73.148.xxx.169)

    연애만 해요. 서로 성격상 매일이 전투일 수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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