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압력솥 샀어요~

[독거아줌마]

1인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업이라

점심을 반찬만 싸와서 햇반으로 먹었어요.

압력솥 살까말까 고민을 너무 길게하는 동안

점심밥을 햇반으로 먹었는대 

드디어 어제 풍년 압력솥 주문했네요. 

 

압력솥이 뭐라고...

14만원짜리 사는걸로 두달을 고민했는지. ㅠ.ㅠ

8월 수입이 좀 괜찮아서 큰 맘 먹고 샀는대

본전 생각 안 나게 잘 써야겠지요.

 

오늘 퇴근 후 저녁에는 스텐연마하고

내일은 압력솥에 밥 해볼라구요. 

참 별거 아닌걸로 기분 좋네요~ ^^

[ㅇㅇ]

저도 풍년 쓰는데 밥도 맛있고 좋아요 하나 사면 얼마나 오래 쓰는지 지금 쓰는것도 15년 넘었나봐요 엄마가 준건데 잘 쓰고있어요 김이 좀 새는거 같아 새거 살려고 하다가 종류가 너무 많아 뭘 사야할지 몰라서 못샀어요 ㅎㅎ (나사 조이니까 멀쩡하네요~)

[보석비]

그래요 그게 뭐라고 고민했을까요?
사실 저도 1인용작은 풍년 살려고 벼르고
있어요
밥 맛있게 해드세요

[안귀찮으세요?]

전 집에서 금방한밥 맨날 먹는데 뭘 밖에서까지 싶은데 ^^
역시 베테랑 주부님들은 많이 다르시군요 ^^;;

[독거아줌마]

나이들어 다시 홀로 사는 1인 가구라서
가능하면 살림 안 늘리고...
사실은 돈도 아껴써야 하거든요.

압력솥이 진짜 필요한건지... 두달은 고민했어요.
결론은 필요하다! 사자!!!
점심도 안 사먹고, 매일 도시락으로 아끼는대
그깟 압력솥 그냥 사자!!! 그래서 샀어요~ ^^

[..]

잘하셨어요 10년 쓰는거죠

[풍년밥솥]

젤 작은거 사서 20년은 쓰나봐요 패킹 중간에 교체하면서요
연마하는 게 귀찮아 새거 살까하다가도 계속 쓰는 중이예요
독일제도 썼지만 손잡이 녹아서 버리고 김빼는 것도 간편해서 얘만 계속 쓰네요
조그만한 게 귀여워요

[혼자]

혼자 밥해먹을일 많은데 압력솥 작은거에 밥했다가 처음엔 공기에 퍼서 먹고 남은건 솥 채로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요 다음 끼니먹을때 조금 물만 더부어서 다시1분만 끓이면 또 새밥처럼 먹을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하니까 밥퍼서 냉동 따로 안해도 되고 편하더라구요. 솥이 작으니까 가능

[ㄴㄴ]

사무실에선 그냥 1인용 미니 전기밥솥을 사지 그러셨어요
풍년은 집에서나 써야지요
추 돌아가면 줄이고, 뜸 들이고, 눌어 붙은거 닦으려면요
사무실에서 일 집중이 되겠나 싶어요

[아~]

풍년~ 마음도 풍년~~이기를ᆢ

가스밥솥이죠? 밥맛도 좋고 특히 패킹구히기 마트가면
종류~싸이즈 골라살수있고 가격도 넘 착해요

[독거아줌마]

ㄴㄴ 님~
사무실에서 쓸거 아니구요~
집에서 밥 해서 소분, 냉동해서
도시락으로 하나씩 들고 나올거예요.
사무실에서는 전자렌지만 돌려서 먹을거예요~ ^^

[독거아줌마]

과거에 정상적(ㅎㅎ)인 가정일때는
WMF 압력솥 썼었는대...
현재는 조각나서 잘려 나온 가정이라
제 살림살이가 온전히 구색을 갖추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노년에 꼭 필요한 것만 들이려고해요.
그 중 첫번째가 풍년 압력솥이네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뭐니뭐니해도]

이 회사 압력밥솥 좋아요. 휘슬러니 뭐니 요란떠는 브랜드 써봤지만
차이를 모르겠어요. 그냥 브랜드 이름? 엄마가 사주신거라 그런지 더욱 아껴가며 씁니다.

[ㅇㅇ]

야채 잔뜩 무수분 카레도 하고
영계 넣고 푹 고아 백숙도 해드시고
솥밥도 해서 도시락 싸시고
맛나게 드시길..

[as도 최고]

제가 십년 전에 작은사이즈 압력밥솥 사서 잘 쓰다 뚜껑 결합부분(플라스틱)이 고장나서 혹시나 싶어 as 보냈더니 5000원에 싹 교체가 돼서 왔어요. 패킹은 따로 구매해서 바꿨고요. 집에서 밥을 잘 해먹는 편이 아니지만, 밥솥 새로 사고 싶어도 멀쩡해서 못바꿔요 ㅎㅎ

[ㅇㅇ]

압력솥 장만 잘하셨어요.
밥도 요리도 맛있게 잘 해드시고 노년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만 채우셔서 심플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