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외모 편차가 더 커지는거 같아요

조회수 : 14,925
작성일 : 2023-09-02 02:43:11

 

지금 40살인데 제가 20대후반-30대일때 생각해봐도

예쁘장한 정도의 외모도 드물었거든요. 

회사도 강남이라서 당시 다른 오피스지역에 비해

외모가 나은분들이 많은편이었는데도요.

 

많이 쳐서 그 집단에서 30%정도까지가 예쁘장이고

이게 그 흔한 7의 여자가 인기많다는 논리인데 

나이들수록 외모편차가 더 커지는 느낌이예요.

나이들면서 외모 평준화되는게 아니라는거죠.

 

나이들수록 이 예쁘장한 사람들이 덜 예쁘장하지만

여전히 동나이 집단내에서는 예쁜 반면에

못생겼던 사람들은 얼굴이 더 많이 무너지는 느낌...

 

갑자기 부자되거나 형편이 확 좋아진 경우는 적으니

일반적인 경우를 보자면 그렇네요.

외모 평준화 하나만 믿고 아이낳고서 관리 소홀하다가

아 이게 아니구나... 싶어서 요즘 다시 관리중입니다ㅜㅜ

 

IP : 125.142.xxx.2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무슨.
    '23.9.2 2:50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60대 70대 죽을때까지 외모편차 심합니다.
    관리라고 해봤자 얼굴에 로션과 자차 좀 찍어바르는것과 음식 조심하고 운동 조금 하는거인데,
    이거만해도 몸매와 얼굴에 엄청난 차이 납니다.

  • 2. 그냥
    '23.9.2 4:07 AM (70.106.xxx.253)

    유전자같아요.
    타고난거.

  • 3.
    '23.9.2 4:14 AM (216.246.xxx.71)

    살 찌는거랑 피부 무너지는 이유가 제일 크죠. 똑같이 애 둘을 낳아도 누구는 상큼하고 누구는 뒤룩뒤룩.. 요즘엔 애들 학교에 가도 뚱뚱한 엄마는 반에 한둘이예요.

  • 4. 한순간
    '23.9.2 4:17 AM (213.89.xxx.75)

    살 찌는거 진짜 무서움요.
    날씬한 할머니와 뚱땡이 할머니 딱 둘로 나뉘잖아요.
    무섭게 찝니다...

  • 5. 늙을수록
    '23.9.2 4:56 AM (223.38.xxx.46)

    살이 있어야 덜 늙어보이는거 아닌가요?
    늙어서 살 없으면 빈티나 보인다면서요

  • 6. 살이 관건
    '23.9.2 6:17 AM (121.133.xxx.137)

    맞아요

  • 7. 근데
    '23.9.2 6:25 AM (70.106.xxx.253)

    뚱뚱해도 말라도 나이들면 다 그냥 그래요

  • 8. ...
    '23.9.2 6:43 AM (1.235.xxx.28)

    살이 있어야 덜 늙어보이는거 아닌가요?
    늙어서 살 없으면 빈티나 보인다면서요
    ========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살이 있어서 더 젊어보이는 사람도 있고
    말라서 더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살집때문에 혹은 말라서 더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제 주변봐도 정말 개인차가 심함

  • 9.
    '23.9.2 6:44 AM (211.234.xxx.70)

    사우나에서보면 정말 곱고 귀부인처럼 나이든 할머니도 있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할머니도 있어요.
    차이 커요.

  • 10. Sunnydays
    '23.9.2 6:49 AM (81.129.xxx.205)

    체중변화가 없어야 한다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체중이 안 변하면 피부가 덜 처져요.

  • 11. ~~
    '23.9.2 7:17 AM (58.141.xxx.194)

    젊음이 사라지고 나면 타고난 유전자, 관리의 힘, 삶의 무게가 외모에 고스란히 드러나죠. 나이들수록 격차가 큰거 맞아요.
    어떤 70대는 50대로도 보이고
    어떤 50대는 60대로도 보이고
    빈부차도 극명하게 보이구요.

  • 12. 맞아요
    '23.9.2 7:26 A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크게 안 예쁜 연예인도 젊을 땐 젊음의 싱그러움으로 커버되다가
    젊음이 빠지고 나면 단점이 부각되면서 크게 변하죠
    어? 왜 저렇게 변했지?
    일반인들도 나이가 들면 외모 평준화가 아니라
    외모 편차가 더 커짐

  • 13. ㄴㄴ
    '23.9.2 7:47 AM (122.35.xxx.2)

    노인들 편차는 골격에서 나오는데요
    특히 치아관리 잘 하셔야 턱라인이 살아
    얼굴 전반이 안쳐져 보여요.
    자세도 바르게 해서 굽어보이지 않게 노력도 해야 하고
    피부노화는 관리의 한계가 있으니 케바케구요.

  • 14. 관리의 힘
    '23.9.2 7:47 AM (123.199.xxx.114)

    얼굴에 갖은 시술하고
    요가하고 운동이라도 하면 자세는 바르니까요
    도수치료도 하고
    고생을 덜하면 확실히 덜 늙어 보여요.
    좋은옷에 맛사지에

  • 15. 그래도
    '23.9.2 7:55 AM (73.83.xxx.173)

    마른게 좋아요
    젊을 때 같은 날씬함을 원하는게 아니라
    뚱뚱하면 옷이 안예뻐서요.

  • 16. .......
    '23.9.2 8:04 AM (121.137.xxx.77)

    공감해요.
    젊어서는 빡세게 가꿔서 스타일로 커버했는데
    나이드니 타고난 골격이 두드러지긴하네요.

  • 17. ...
    '23.9.2 8:21 AM (14.63.xxx.95)

    말라도 자세가 비뚤어지면 진짜 늙어보여요
    아는 사람 60대후반..어깨꾸부정..다리 오다리 .다리 질질끄는 걸음걸이...
    진짜할머니같아요
    돈도 많은데 왜 그럴까요

  • 18.
    '23.9.2 9:23 AM (220.79.xxx.107)

    폐경지나면 다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일단 젊음이 바쳐주는 빛이 없잖아요

    그걸 인정하고 외모보다 내실을 알차게 키우는게
    나아요

    남자애들 중딩들이 볼때는 다 그냥 아줌마죠
    이쁜아줌마다하고 돌아보나요?

  • 19. ...
    '23.9.2 9:40 AM (222.112.xxx.198)

    중학생 남자한테 어필하려는게 아니잖아요.
    할머니라도 예쁘고 고운 할머니가 있어요
    저 20대때도 그 차이 느꼈는걸요.
    나이들수록 자세 체중 표정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예쁜사람이 살 안찌고 성형 시술 안하면 대체로 이쁘게 늙는거 같아요. 나이먹을수록 빛을 보는 얼굴 스타일도 있긴하죠. 키가 크면 더 좋구요.

  • 20. ...
    '23.9.2 9:46 AM (222.112.xxx.198)

    미스코리아 출신 할머니 알아요.
    평생 관리 잘하셨는지 군살 하나없고 타고난 골격이 쭉뻗고 좋아서 70대에도 늘씬하세요.
    스타일 좋고 세련됐어요. 곱게늙은 이쁘장한 할머니가 아니라 미인할머니죠.

  • 21. ㅇㅇㅇ
    '23.9.2 9:51 AM (120.142.xxx.18)

    걍 늙으면 이쁘다보다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 22. ..
    '23.9.2 12:4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일단 옷발땜에 말라야해요
    얼굴은 피부과 시술로 업글시키고요

  • 23. ㅁㅇㅁㅇ
    '23.9.2 2:55 PM (39.113.xxx.207)

    나이 있으면 말라도 보기 싫은 사람 너무 많음

  • 24. ....
    '23.9.2 9:5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뚱뚱해도 보기싫지만 늙을수록 키작으면 보기싫던데요

  • 25. ...
    '23.9.2 10:28 PM (39.115.xxx.236)

    근육없고 자세 굽으면 날씬해도 보기 싫죠.
    골룸이잖아요~
    나이많아도 자세 바르고 근력 있으면 젊어보입니다.

  • 26. ..
    '23.9.2 10:46 PM (112.147.xxx.3)

    40초까진 아름다움이 남아있죠,
    50대 들어서니 하향평준화 됍디다. 이쁜 얼굴도 다 나이들어서 거기서 거기.
    그나마 피부랑 머릿결 좋은 사람이 살짝 젊어보이는 정도.

  • 27. ????
    '23.9.2 10:48 PM (211.58.xxx.161)

    젊은사람들한테 이뻐보일라고 그러는거아니잖아요??

    젊은 내가봐도 고급스럽고 이쁜할머니있고
    다리휘고 고생많이 하신듯한 배낭맨 할머니계시고

    이왕 고급스럽고 이쁜할머니가 좋죠
    누가 꼭 뒤돌아봐샤해요??

  • 28. ㅇㅇ
    '23.9.2 11:21 PM (39.117.xxx.171)

    뚱뚱해도 말라도 나이들면 다 그냥 그래요
    2222222
    고급스런 할머니도 다리휘고 배낭맨 할머니도 그냥 할머니일뿐..이쁜건 젊을때나 누리는걸로

  • 29. ......
    '23.9.3 12:16 AM (110.13.xxx.200)

    대충보면 비슷한데 좀더 들여다보면 다르긴 하죠.
    어차리 세대별로 보지 젊은 층이랑 중년이랑 노인층이랑 비교하진 않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뚱뚱하면 없어보이는건 사실이죠. 옷발도 안살고 외모도 한눈에 ....

  • 30. ...
    '23.9.3 12:19 AM (175.209.xxx.158)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살이 있어서 더 젊어보이는 사람도 있고
    말라서 더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살집때문에 혹은 말라서 더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제 주변봐도 정말 개인차가 심함

    ---------------------
    22222222222222

  • 31. 에구
    '23.9.3 1:21 AM (211.234.xxx.132)

    늙어빠질때까지도 외모타령...
    아마 죽은 사체까지도 외모평가 할듯.

  • 32. ...
    '23.9.3 2:33 A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체격도 있고 키도 좀 크면서 피부 곱고 치아 이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어서 잘 꾸미고 입고 먹고. 그러면서
    지적이면서 유머 감각도 있고 선한 성품으로 온화하면서
    지갑도 종종 잘 열어야 중,노년엔 미모 제대로다 하지
    몇가지 빠지면 더 허당이죠. 거기에 완숙미나 매력,분위기까지 있음 뭐... 젊어선 성형 한두곳 하고 말리고 잘웃든지 말수가 적든지하면 다 괜찮아 보이는데 이것도 사십초까지 맥스.
    결론은 미인으로 태어났으면 모든걸 두루 갖춰야 그게 지속된다란 거죠.

  • 33. ...
    '23.9.3 2:35 A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체격도 있고 키도 좀 크면서 피부 곱고 치아 이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어서 잘 꾸미고 입고 먹고. 그러면서
    지적이면서 유머 감각도 있고 선한 성품으로 온화하면서
    지갑도 종종 잘 열어야 중,노년엔 미모 제대로다 하지
    몇가지 빠지면 다 허당이죠. 거기에 완숙미나 매력,분위기까지 있음 뭐... 젊어선 성형 한두곳 하고 말리고 잘웃든지 말수가 적든지하면 다 괜찮아 보이는데 이것도 사십초까지 맥스.
    결론은 미인으로 태어났으면 모든걸 두루 갖춰야 그게 지속된다란 거죠. 그리고 늙은 태 팍팍 나는 60세부터는 보통 사람들은 이도 저도 정말 어려워요. 그러니 그냥 삽시다!

  • 34. ...
    '23.9.3 2:36 AM (174.206.xxx.151)

    체격도 있고 키도 좀 크면서 피부 곱고 치아 이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어서 잘 꾸미고 입고 먹고. 그러면서
    지적이면서 유머 감각도 있고 선한 성품으로 온화하면서
    지갑도 종종 잘 열어야 중,노년엔 미모 제대로다 하지
    몇가지 빠지면 다 허당이죠. 거기에 완숙미나 매력,분위기까지 있음 뭐... 젊어선 성형 한두곳 하고 말리고 잘웃든지 말수가 적든지하면 다 괜찮아 보이는데 이것도 사십초까지 맥스.
    결론은 미인으로 태어났으면 모든걸 두루 갖춰야 그게 지속된다란 거죠. 그리고 늙은 티 팍팍 나는 60세부터는 보통 사람들은 이도 저도 정말 어려워요. 그러니 그냥 삽시다!

  • 35.
    '23.9.3 3:01 AM (118.220.xxx.61)

    타고난 골격도 중요해요.
    말라도 안이쁜건
    골격자체가 안예쁜거에요.
    운동으로도 한계가 있구요.
    .

  • 36. --
    '23.9.3 9:3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여기 할줌마들 돈타령 외모타령 관리타령 안하면 안되죠.
    연예인 될 건가 노래방 나갈 건가?
    곱고예쁜 할줌마? 돈냄새 풍겨 봤자 속물깡통들이 그러다 사기나 당하기 딱 좋지.
    관짝 들어가서도 그러고 있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998 서해 살다 동해로 19 04:35:56 3,384
1647997 특별열차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3 ... 04:12:01 2,837
1647996 유병재의 친구순위 1위 4 ㅋㅋ 04:05:17 6,024
1647995 대한노인회장 노인연령 65세-> 75세로 40 04:01:29 4,377
1647994 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5 .. 03:58:43 1,434
1647993 몸에 좋은데 지독하게 맛없는거 있나요? 9 .... 03:54:01 2,158
1647992 지금은 하야 할때 3 대뚱 03:49:43 965
1647991 최근 가세연 근황 올려봐요. 4 금융치료 03:13:12 2,433
1647990 독일 돌봄문제 해결했더니 출산율 2배 껑충(0.7명 => .. 4 뉴스 02:38:42 2,659
1647989 헐... 토토즐 02:17:16 1,404
1647988 산타 아들 사진 32 산타타 02:07:17 8,124
1647987 레슬레 압력솥.. 3 01:56:31 626
1647986 도라지만 먹으면 미식거리는데요.. 1 ? 01:52:06 237
1647985 수능일에 컴퓨터 싸인펜 불량이면 교환해주나요? 2 컴싸 01:45:21 593
1647984 러우 전쟁 끝나가는데 윤은 왜? 5 동네싸모1 01:42:28 1,538
1647983 이혜인 선수, 법원에서 성추행 누명 대한체육회 징계 뒤집었네요.. 6 피겨 01:36:23 3,161
1647982 [펌] 완경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2 01:35:53 2,572
1647981 지금 무우 맛이 있을까요? 5 01:15:44 1,507
1647980 송재림 배우 9 ... 01:13:25 7,151
1647979 왜 싼 소주 마셔요? 14 욕먹고싶어환.. 00:50:50 4,213
1647978 발신제한번호로 전화가 연속왔어요. 9 ㅇㅇ 00:45:50 2,154
1647977 갑자기 엄지손톱 옆을 누르면 아파요. 2 오른손 00:44:32 571
1647976 동덕여대가 왜 공학이 되어야하죠? 12 00:42:28 2,863
1647975 개인 정보 노출 g19ctr.. 00:41:26 420
1647974 샌드위치 6시간만에도 시들시들 해지나요 4 ㅇㅇ 00:33:1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