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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너무 외로울 땐 어떻게 해야해요

음...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23-09-02 01:51:45

마음이 허하달까- 친구도 많지는 않은 편이긴 한데 친구 있어도 각자 살기 바쁘니 만나기도 쉽지 않고 만나도 그냥 그 때 뿐이죠... 웃으면 좋긴한데 집에 오면 허한 건 똑같아요

 

기분좋게 설레는 연애하고 싶은데..; 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좋아해서 행동으로 말로 표현하고 보여줄 때 느끼는 기분좋음  그건 뭘로도 대체가 안되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나 좋아하는 사람이 안아주는 따듯함 느끼고 싶네요 @@

 

오늘 뭐 생각하다가  이전 만나던 사람 떠올릴 일이 있었거든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인데... 좋게 끝나지 않아서 아쉽고 슬펐어요. 끝날 때는 별 거 아니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슬프고 보고싶은 마음이 오래가는 게 속상해요... 

 

한 잔하고 와서 누우니

쓸데없는 말이 많네요 ㅋㅋ 보통은 마시고 누우면 바로 잠들어서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었는데... 이럴 때는 이렇게 사람 온기 그리워하다가 바싹 말라 죽으면 어떡하지 이렇게 무섭기도 해요. 얼른 밝은 내일 아침이 왔으면 좋겠네요. 

IP : 118.235.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 2:28 AM (112.167.xxx.79)

    9월 밤 공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 할 거 같은 날씨네요. 올 해 가기전 예쁜 사랑 시작해 보세요.

  • 2. ..
    '23.9.2 7:15 AM (118.235.xxx.183)

    저런 감정때문에 여자들이 재혼을 하나보더라고요.
    혹은 미혼이 유부도 만나고.
    그러나 더 외롭게 되는 상황을 만들면 안되겠지요~?

  • 3. 그래서
    '23.9.2 7:39 AM (123.199.xxx.114)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거에요.
    쬐금한한 동물도 온기를 주거든요.

    사람은 성격이 안맞으면 한집에서 살기 참 힘들어요.
    강아지는 쓰다듬어 주고 밥주고 산책시켜주면 좋아하잖아요.
    단순하고 나에게 충성하고
    뭔가 해줄수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교감하고 뒷통수 치는 인간보다는 충성도가 높죠.
    나를 사랑해주기도 하고

  • 4. ㅇㅇㅇ
    '23.9.2 7:51 AM (221.149.xxx.124)

    그래서 반려동물 많이들 키우잖아요.
    여자는 집, 차, 안정적인 수입, 반려동물만 있으면 남자 따위 필요없다는 말도 있죠. ㅋㅋ

  • 5. 저는
    '23.9.2 9:14 AM (112.166.xxx.124)

    저는 책을 읽으면서 버텼어요
    좋은 책들

  • 6. 외로움
    '23.9.2 9:35 AM (39.116.xxx.233)

    괴로움보다 외로움이. 나아요
    길게 적진못하겠지만

  • 7. 같이 있으면
    '23.9.2 7:24 PM (125.183.xxx.121)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사는게 쉽지 않아요.
    인복 있는 이가 제일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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