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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입시에서 실패하는 자식이 또 의지박약인데

답은 알아요. 조회수 : 5,389
작성일 : 2023-09-01 22:12:08

저도 이게 길이 아니란건 알아요.

외동딸 예민했고 어릴적부터 무슨 자신이 특별한 아이마냥 나르시시스트 전형이지만 잘 교육시키면 될줄 알았습니다.

사교성 많은 엄마맡에 여기저기 모든 모임에는 끼고 싶었지만 자신이 돋보이지 않으면 엄마옆에서 해결해달라는듯하게.

이런딸 힘들어 애도 1명으로 끝냈고 장남이라지만 무책임한 남편이 아들아들 했지만 제가 과외수입으로 애 사교육 감당하는거 외에 월 100이면 2020년까지 충분한줄 아는 소위 자산만 많은 부자시가가 교육에 투자는 밑빠진 물붓기인줄 아는지라  이런집에서 더 애는 안낳기로 혼자 결심해서 그 온갖 구박에 비아냥에 너네는 돈 더 안준다 소리 20년눔게 듣고 살았습니다.

부모애게 잘못하면 잘풀리는거 없다는 시모의 악담에 새상 살아오면서 저런 역지사지 안되고 이기적인 인간성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했는데 딸도 상당부분 닮은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모든정점을 찍으며 고1부터 고3 그 입시 스트레스패악질을 다 견뎌내주었습니다.

워낙 예민한 아이이니.뭔가 해결되면 편해지겠지 싶어서요.나중에 안좋은 결과를 부모탓이라 돌릴까봐 몰래 정신과 약까지 먹어가며 버텼습니다.

 

재수.삼수.예체능 아이라서 수능후 그 정시특강이 죽을맛입니다.도시락 2개 싸주어가며 매년 1천만원 특강비(제가 과외수업으로 모아둔 돈 다 탕진)에 온갖 그외 기타비용..

그 특강중에도 아프다 뭐하다 일반 입시생 70%출석율에 다 실패후 이제 유학간 친구들.시민권 친구들과 많은 교류를 합니다(랜선 친구50%)

 

어학연수겸 입시준비로 9개월 해외 모아둔돈에 마통까지 보내주었습니다.

입시하려면 언어가 되야는데 그거 기반이라도 가지라구요.

이제 입시준비특강 들어가려니 기본 자격증도 간신히 합격하더니 유학학원가서 에세이며 준비서류.실기 2주넘게 미룹니다.

덕질하는 아이돌기타 콘서트 가야해서요.

 

이제 뭐하나 버틸여력없고 저 이제 나이먹어 과외하며 귀한 학생들 시간 낭비 시키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학습도우미겸 시터합니다.

그거하는거 아는 딸이 매달 500드는 그 입시학원 수업마저도 뭐 하나 준비없이 콘서트가겠다며 네일.미용시술하고 오는거 좀전에 보고..

그냥 제가 눈이 돌아갔습니다.

너무 서럽게 아무것도 투자못받고 남자형제들 뒷바라지하는 용도로 키우다 결혼전 모아둔돈 다 가져가고도 결혼하니 인색햐졌다며 사위앞에서 선물받은 갈비들 챙겨가던 친정모를 생각하며 딸에게 모든걸 다 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실패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저야말로 자기연민에 책임전가일수 있지만 진짜 지금 심정으로는 남애게 피해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조용히 죽을수 있다면 그러고 싶습니다.

제 모든인생이 그냥 불쌍합니다.

비난하고 조롱하실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냥 오늘은 제가 너무 불쌍해요.

진짜 서럽게 공부해서 돈모아 친정 기반 닦아주고 결혼해서 시가에도 뼈를 갈아 잘해드리다 하도 밟아대서 남편마저도 연락끊으라 하여 지금은 재산으로 협박받으며 마음불편한 상태로 지내는데 자식이..그저 오냐오냐는 아니었고 그래도 발전해가며 키웠는데...매번 입시실패로 아이상처가 더 크겠지..라면서 믿어주었는데 그냥 믿어준게 아니라 회피였었나봅니다.

 

아제 버틸 여럭도 없고 막상 해외로 간다해도 대출로 학비대가며 유학생활 지낼 자식위해 저는 알바 더 늘리고 남편도 대출 생길때마다 저에게 온갖 폭언에 언어폭력이 심해지겠죠.그간 그랬듯이..

 

그냥 나만 사라지면 좋겠어요.극단 선택으로 아무리 못났어도 저 자식에게 뭔가 상처줄수없고 미래에 휴유증을 줄수도 있으니..횡설수설 괴로와서 서너잔 취중에 82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IP : 1.234.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 10:20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어휴 너무 힘드시겠어요. 철딱서니 없는 딸래미야. 정신 좀 차리고 주제 파악해라. 돈도 못벌고 돈뿐만 아니라 학생인 본분인 학교도 못간 스무살이 무슨 벌써 미용 시술이냐. 니네 집이 부자도 아니구만 정신 차려 이것아.

  • 2. ㅡㅡㅡㅡ
    '23.9.1 10: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삼수까지 했으면 성인거지요?
    원글님은 충분히 할만큼 하셨네요.
    이후부터는 그냥 자식 인생이라 생각하고,
    협상을 하세요.
    네가 앞으로 어떻게 뭘할건지
    나는 이때까지만 이러저러 지원해 주겠다.
    이후는 무시하고 사세요.
    부부관계도 남편이 저런 식이면,
    더구나 시가까지 붙어서 저런 식이면.
    원글님 능력있으신거 같은데
    먹고 살 형편되면 더 이상 휘둘리지 말고,
    님 인생 사세요.
    인생 짧아요.

  • 3. ㅠㅠ
    '23.9.1 10:27 PM (1.234.xxx.216)

    삼수후 어학연수후 이번해 입시준비로 5수생입니다.엄연히 따지면

  • 4. .....
    '23.9.1 10:28 PM (221.157.xxx.127)

    딸 그렇게 키우면 죽기직전까지 계속 퍼줘야될걸요 ㅜ

  • 5. ...
    '23.9.1 10:29 PM (114.204.xxx.203)

    유학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젠 알바를 하던지 입시준비를 하던지
    알아서 하고
    부모등골도 적당히 빼야죠

  • 6. ..
    '23.9.1 10:47 PM (73.195.xxx.124)

    딸을 위해서 이제 그만 하세요. 넘치게 하셨습니다.
    더 하시면 딸을 망치는 길로 이끄는 겁니다.

  • 7. 저라면
    '23.9.1 10:48 PM (124.51.xxx.231)

    입시 포기 합니다
    뭔 빚을 내서 영혼까지 갈아 애를 외국에 보냅니까??
    그냥 고졸로 알바하고 살라해요
    어차피 유학가도 학위 못 받을 것 같아요
    예체능은 뭐 아무나 유학갑니까??
    정신 차리고 딸보다 본인을 먼저 챙기세요

  • 8. ㅠㅠ
    '23.9.1 10:53 PM (123.212.xxx.149)

    너무 많이 하셨어요. 그만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가 그렇게 힘들게 해주는건지 진심으로 모를 거에요.ㅠㅠ 이젠 님을 위해 사세요.

  • 9. 저도
    '23.9.1 10:53 PM (222.99.xxx.242)

    대헉갈거면 국내에서 갈 수 있는데 가라하고
    싫다하면 그냥 알바하면서 본인 용돈 벌어서 쓰고 살라하세요.
    유학은 아니에요.

  • 10. 아니
    '23.9.1 11:08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정말 능력이 있어서 해외 명문대로 진학하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이것도저것도 안되니 도피유학생각하는건데 설마 유학가더라도 일년 일억이상 대줄 형편되세요?
    입시는 딱 올해까지 해주겠다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죽긴 왜 죽나요.
    한몸 버틸 능력은 있으시니 저라면 아이도 이제 성인이고 남편도 보아하나 가정폭력하는 모양인데 둘이 잘 살라하고 그만 손 털고 거기서 나올거에요.

  • 11. Nm
    '23.9.1 11:14 PM (211.234.xxx.248)

    원글님의 잘못

    1. 원가정(친정)으로부터의 본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딸을 도구화한것-딸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어릴적 받지못했던 본인의 욕망을 딸을 통해 채우려한것. 그리고 그것을 깨닫고 고리를 끊지못하고 이십여년을 지속한것
    2. 1의 과정에서 본분과 분수를 모른것.

    이제 알게되셨으니 그만하셔도 돼요
    지금 부터라도 바로잡지않으면
    따님이 30대 40대까지 자기 앞가림 못하고
    원글은 알바해서 딸을 퍼줘야할거에요.
    의외로 그런집 많습니다.

  • 12. ,,,
    '23.9.1 11:33 PM (118.235.xxx.198)

    그런데 딸한테 들어가는 돈을 님이 버는 돈으로 다 충당한 건가요
    남편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왜 딸을 혼자 감당하시는지

  • 13. ㅇㅇ
    '23.9.1 11:37 PM (115.138.xxx.73)

    무슨 예체능 입시인가요? 월500이라…
    유학은 보내지마세요
    아까 그 시민권자 부러워한다는 애랑 비슷하네요

  • 14. 털어요
    '23.9.2 12:51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지금껏 뭐하다 뭔 되도 않는 유학이래요.
    성적 맞춰 대학 가든지 아님 고졸로 살으라 하세요.
    집안 거덜 납니다.

  • 15. 털어요
    '23.9.2 12:55 AM (122.36.xxx.22)

    하는 짓이 너무 철딱서니 없고 글렀네요.
    되도 않는 유학 보내지 마시고
    성적 맞춰 대학 가든지 아님 고졸로 살으라 하세요.
    집안 거덜 납니다.

  • 16. 충분히
    '23.9.2 1:10 AM (119.202.xxx.149)

    넘치게 지원하셨어요.
    근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요.
    이제 그만 하셔도 아무도 욕 못 해요.
    원글님 친정이고 시댁이고 남편이고 다 내편도 아니고 오롯이 자식하나 믿고 쏟아 부었는데 결과가 이러니 비참한 마음이실거 같아요. 저도 수험생엄마라 마음이 지옥이라 그냥 제가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 17. . . . .
    '23.9.2 2:32 AM (175.123.xxx.105)

    수능 끝나면 아이, 남편 불러다 앉혀놓고 얘기하세요.
    나는 할수있는걸 다해서 더 못한다.
    내능력 넘치게 했다.
    이제 알아서 해라. 성인이니 잘 생각해서
    해라.

  • 18. como
    '23.9.2 7:11 AM (182.230.xxx.93)

    엄마가 애를 분수모르게 키움.

    지인딸도. 5등급하던애를 외국대보낼려고 코스밝고 있는데
    한해1억식 들여 뭐하는 짓인지 보면 한심해요.
    그쪽애들 돈 많은애들이라 끼리끼리 어울리던데.
    분수모르고 허영에 부모가 그리 키우더라구요.
    빠듯한살림인데. 남자하나 잘물어라 뜻인지.
    그래서 허영심스펙에 머리나쁜 며늘은 절대반대입니다.

  • 19. 어우
    '23.9.2 7:23 AM (223.38.xxx.181)

    눈돌아갔다는게 아이한테도 퍼부은신건가요??
    잘하셨어요 혼자만 꼭지 도신거면 이번엔 그러지마세요

    차갑게 앉혀놓고 딱 정리하셔서 얘기하세요 원글님 예체능 5수면 진짜 진지하게 너무 심각한 상황인거같아요

    남편마저 협조적이지않고 이미 마통이면 정말 끊으셔야해요 주위에 90대 빌딩부자가 결국 망나니 큰아들 사업빚 대주다 거지되셨어요 큰아들 진즉 이혼하고 (손주 하나 자살했음) 딸은 안물려주고 결혼 잘못해 쪼들려사는데 계속 그 아들 사업 돈 대주다가 쫄딱 ;; 90대에 그리될줄알았겠냐구요 그런기질 애들은 끝이 없어요

    그냥 유학도 세나오는 건물하나 갖고 있는거 아니면 근로소득으로는 어렵더라구요 학비만 쓰나요 생활비에 그 학교 마친다고 취업하는거 아니고 결혼해도 비교하고 계속이에요

    손놓기 어려운거 넘 아는게 저도 지금 고3딸 공부못하는데 논술보내주고 과외시키고 예쁜 물건 보이면 사주고싶고 그래요 그 마음 넘 잘알죠 객관적으로는 전문대 간호나 유아교육보내 취업하는게 제일 나을텐데 엄마맘은 안그렇죠

    요즘 애들은 유튜브 브이로그영상도 많아서 이대 연대 한양대 이쁜애들이 bgm깔고 공부영상 캠퍼스영상 올리고 야무지게 사는거 보면 제 마음도 왈랑거리고 딸도 저렇게 캠퍼스 생활했으면 싶으니 넘 속상해요

    암튼 댓글단 이유는 님 글중에 시가쪽 닮은 아이성향 얘기쓰셨는데 음 그거 맞아요 저도 저희애 키울때 제 성장과정에서의 기억들 많이 짚으며 키웠어요 (어쩔수없죠 저는 저니까 타인은 모르니 제 좋았던 기억 부족하고 아쉬웠던 기억 ~ 보완해주려했어요) 근데 제가 키웠지만 걔는 진짜 저랑 너무 다르구요 저희애는 단순 시끄러운 저희시누 존똑이란걸 최근 알았어요 하아 ;;;; 아무리 머리좋고 섬세한 내가 낳아키웠어도 저 집 기질이 저렇게 발현된ㄷㄴ구나 ;;;; 장점도 있긴해요

    아이한테 학업으로 더 지원하지마세요
    이미 욕할사람들은 다 욕했을거에요
    학교 못간걸로 애욕하는건 1절이고 그런애를 오냐오냐 놓지못하는 엄마 한심해하는 욕이 2절 3절이에요

    님도 잘 하신건 아니거든요 베스트글 얘기가 이거에요 진심으로 다해줘도 고마운건 모르고 이제끊으면 원망할텐데 그 원망 지금 들으나 할머니되서 들으나 똑같아요

    뭐가됐든 알바하라하세요
    네일하고 왔다니 엄카가 따로있나본데 그거 뺏으세요
    알바해서 벌지않으면 집에서 밥주는거말고 아무것도 안주겠다고 교통비만 따로 체크카드주시고 진짜 돈벌어야 돈주세요 글고 영웅들이 다 서사가 있어야 성공하던데 네가 시련이 없어서 큰인물이 못되는구나 얘기하시고 성인답게 살게 제발 꼭 돈벌이시키세요 쪽팔리면 그 쪽은 본인능력으로 채우라고 고졸로 돈버는게 쪽팔린게 아니라 늙은엄마한테 빨대꽂은게 쪽팔린거라고 어차피 네가 월급받아 나랑 브런치먹고 비행기타고 가긴 글렀으니 각자 자기라도 살자 꼭 얘기하세요

  • 20.
    '23.9.2 7:23 AM (1.225.xxx.157)

    죄송한데 쓴소리하자면 님이 아이 키우는 방식이 부잣집이었다면 뭐 상관없는데 그게 아닌게 문제고 이제라도 현실인식 시켜서 국내대학 니힘으로 가는거외에 유학은 지원 못해준다 하셔야죠. 어찌어찌 유학 지원해준다하더라도 홀로서기 못하는 어른아이만 한명 배출하는 꼴이고요. 교육의 목적이 뭔가요. 자립하는 한명의 인간으로 키우는거 아닌가요?

  • 21. ........
    '23.9.2 7:28 AM (14.50.xxx.31)

    이런 글에도 입찬 소리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성정일까?
    한심하고 천박하고 무식한 저런 시어머님은 절대반대입니다
    저런 부모 밑에서 지 자식이나 똑바로 컸을지.
    저리 막말하는 거 보면 본인 스트레스도 많은 거 같은데
    지 자식들도 별 볼일 없겠죠.

    별개로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자식 키우다보면 순간순간 잘못된 선택인데
    자식 모습에 내 눈 가리고 모르는 경우가 있죠.

    지금이라도 그만두세요.
    자녀분에게 허심탄회하게 (절대로 화내지 않는 게 포인트)
    담담히 현재 상황 말해주세요.
    이제 지원은 없을거고 나는 이혼하고 혼자 나가 살겠다
    (언어폭력하는 저런 남자 좀 버리세요ㅠ)
    자식 없다 생각하고 본인 하고싶은 거 하시면서 사세요.
    그래야 그나마 님 자식이 제대로 될 기회가 있어요.
    내가 내 자식 잘못 길러서 그런거라면
    내 살을 뜯어낸다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해야
    그나마 그 자식이 살아요.

  • 22. ..
    '23.9.2 7:40 AM (14.35.xxx.184)

    원글님 아이 같은 애들 유학 온 사례 많이 경험했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거의가 다 실패합니다. 한국보다 외국은 더 스스로가 악착같이 챙기지 않으면 도처에 유혹이 즐비합니다. 거기다 예체능 유학에 언어도 잘 안되면(9개월 어학 연수로는 어림없음), 한국애들 하고만 어울릴텐데, 그 애들은 거의가 돈이 넘치는 금수저 자식들이라 따님이 그런 물에 놀려면 원글님 수준에서는 뒷바라지 불가능합니다. 파티하고 술먹고 마약하고 쉽게 남자들과 어울리고… 지금하는 걱정의 수배는 늘어날 수도 있어요.

    더욱이 외국은 설렁설렁 졸업 시켜주지도 않기에 지금의 열정없는 모습이라면 백퍼 졸업도 못할 겁니다.

    유학은요. 본인의 강한 의지와 집안의 경제력이 갖춰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원글님 따님은 둘다 부족한데 무슨 유학입니까. 결국 원글님 댁에 부채만 쌓여가고 아이는 더 심각하게 망가질 수 있어요.

  • 23.
    '23.9.2 7:44 AM (1.237.xxx.181)

    하실만큼 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이제는 현실로 돌아오셔야죠
    아이 유학보내면

    대출받아야하고 ㅡ 나이드니 돈 버는 능력은
    떨어지고 ㅡ 노후빈곤

    그냥 현상 유지라도 해야
    애도 나중에 부모 걱정없죠

    다같이 거지되자는 것도 아니고
    없는 집에 유학은 아니죠

  • 24. 5수생이
    '23.9.2 8:42 AM (119.193.xxx.121)

    ?거기다 특강비 500인데 네일요?원글님 평생 돈벌어 저 허영심 어찌 채워 주실라고 그러세요. 대학도 보내지마세요. 남의 애한테 악담하기 그렇지만 진짜 님 큰일나요.

  • 25. 정성어린
    '23.9.2 12:20 PM (1.234.xxx.216)

    시간내어 정성스레 써주신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당연히 다 알지만 그 관둬버리는 이유가 부모가 되면 안될거같아서 하루하루 연명하듯 버텨왔어요.
    항상 아쉽게 대기번호받고 아예 못하면 포기할텐데 그래도 허튼짓안하고 너무 일이 안풀리는 아이라 저 어린것은 그 나룸대로 또 얼마나 매번 실패하는 기분이 어떨꺼해서요.

    저는 대입이던 취업이던 겪어보지못했던 좌절감이라 그 기분을 못헤아려 주지 않나라는 것도 은근 채무였고 남편은 아이가 붙어놓고 안가는 지거국을 가면 하는 마음인데 아이허영에 맞춰서 더 기회주는 제가 함께 한심하니 그 부분은 지원 안한다 하구거구요.

    저도 제 어릴적 상처투영으로 아이에게 불균형적 교육을 한거같아서 매일이 괴롭네요.
    다시한번 좋은댓글들...감사드려요.
    181님..심정이 저와 너무 같아서 눈물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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