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입니다. 왠만한거 다 무음 해놓아요.
그래도 한 번씩 들어가면..많이 쌓여있네요.
-문자가 스팸 처리해도 광고문자
-카톡 알림, 앱 알림도 끊임없이 ...
뭐 하나 사면 주문 접수했다, 출발했다고 오고, 언제 도착한다고 오고,
도착했다고 오고, 어땠냐고 오고...
-아파트 청약 단톡방 :
딱 필요한 정보 공지용이면 좋겠음.
거기서 아침뉴스 올려, 누구는 아침마다 노래 올려, 매일 화가 시리즈 그림 20장씩 투척하는 사람 ,
농담 해대는 사람에 의미없는 수고하시네요 감사합니다가 수십 개...
바쁜데 하루만 안보면 300개씩 쌓이는데 정작 중요한 정보 놓침.
거기 들어가려면 또 인증 절차 복잡함-.- 근데 무슨 또 첩자가 있다나(지하철 역 유치로
분탕질을 한다나) 하면서 단톡방 폭파하고 새로 인증하래(더 복잡하게)
-학교 알리미:
급식 뭐라고 오고, 무슨 학부모 연수한다,
임원을 어떻게 뽑네,, 정작 내가 알고 싶은 정보는 10분의 1 정도..
게다가 학년마다, 선생마다 앱을 왜 그리 다른 걸 쓰는지,
반 앱이 따로 있고, 무슨 동아리 앱(아람단 등..) 따로 있고, 교육청 앱 따로 있고..
e알리미, 클래스팅, 아이엠스쿨...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AI 음성으로 쿵쿵대지 말라, 담배피지 말라, 뭐 등록 해라, 뭐 바뀌었다..등등
한 사건 당 정말 주구장창 해대고, 엘베에 붙이고, 게시판에 붙이고.....
- 재난 문자: 알림 꺼놓긴 했는데
얼마전 쇼츠에서 보니 미국 재난 문자는 어디서 총기난사 났다, 범인 탈주했다 등인데
한국 오니 날씨 앱이라고...눈왔다, 덥다, 춥다, 등....
정말 정보의 공해.
홍수에 먹을 물 없다고 그 안에 쓸 만한 정보 건져올리느라 에너지 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