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978년도 고1때 잠실 고층아파트 507동 살았었는데
그때
미국 배우 크리스밋첨(로버트 밋첨 아들)이 영화찍으러 무려 반년동안 전세살러
바로 우리 아랫집 살았었어요
집 세채 빌려서 스텝들이 매일 왔다갔다 하고
마당에서 영화 연습하고 막 그래서
친구들 매일 와서 죽치고 싸인받아 가고 그랬는데
참 세월이 빠르네요
혹시 그때 고층아파트 사셨던 분들 계실까요?
너무 오래된 옛날 이야기긴 하네요.
저 1978년도 고1때 잠실 고층아파트 507동 살았었는데
그때
미국 배우 크리스밋첨(로버트 밋첨 아들)이 영화찍으러 무려 반년동안 전세살러
바로 우리 아랫집 살았었어요
집 세채 빌려서 스텝들이 매일 왔다갔다 하고
마당에서 영화 연습하고 막 그래서
친구들 매일 와서 죽치고 싸인받아 가고 그랬는데
참 세월이 빠르네요
혹시 그때 고층아파트 사셨던 분들 계실까요?
너무 오래된 옛날 이야기긴 하네요.
무슨 영화였을까요? 로버트 미첨은 기억나요
약간 졸린눈을 한 배우였던거 같은데
그 시절에 그런일이 있었나요? 너무 신기하네요.
무슨 영화인지는 제목 알았었는데 까먹었고
금발머리 단발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 시절엔 꽃미남이 없었거든요
몸매도 정말 정말 예뻤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정말 기절할 정도였어요
눈이 진짜 매력적
어릴적 큰 추억이었네요.
올리비아핫세랑 주연한 썸머타임 킬러 뒤에 찍은거 같아요.
추억이 아련히... 어렸을때 AFKN방송으로 썸머타임 킬러 보고 올리비아핫세보다 더 눈에 들어온 금발의 꽃미남
그가 로버트미첨의 아들있던 크리스 미첨이었었는데 올리비아를 납치한 납치범이 둘이 사랑하게되어 마지막장면으로 오토바이에 태우고 가던 장면이 너무 선명히 기억나네요~
비지스의 주제가도 좋았었고 정말 싱그러운 젊음들이었죠~. 그둘이 사귀었었나 결혼하지않았나요?
비지스의 주제가는 작은사랑의 멜로디였었네요, 제가 그영화도 AFKN 으로 봐서 헷갈렸지만 아무튼
썸머타임킬러 주제가도 유명했었어요 런앤런 이란 후렴구가 계속나오는....
작은사랑의 멜로디도 알죠.^^ 아 저 중학교 1학년때같아요. 완전 좋아요. 감정이 몽글몽글해요.
런앤런도 팝송 알지요. 감사합니다.
78년이라뇨 ㅎㅎ
혹시 무슨 아파트였나요?
저 76년생입니다
저 78년도에 거기 살았어요.그렇지만 전 어릴때라 그런지 배우 얘긴 모르겠네요. 526동 살던 박*현 친구집에 하루가 멀다하고 놀러갔던 생각나네요.
전 502동과 521동 살았어요
503동에 왕영은 뽀미언니 살아서 애들 많이 벨 누르기 했다고 들었고
임백천 부인 김연주가 몇 동인지 살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친구들이 너무 예쁘다고 했었어요
전 잠실제일교회 다녔었는데 지금은 무척 큰 교회 된것 같고...
림스치킨에 튀긴 치킨 먹음직스럽게 쌓여있던것 생각나고 그 옆에 치과도요.. 치과선생님 좋으셨는데
새마을 가게였나..50원짜리 딱따구리 과자 내 최애 지금도 생각나는 맛
그 옆에 문방구 이름 생각 안남...전과 사면 지우개 하나씩 줬는데..조립식 프라모델 쌓여있고
새벗유치원..
507동이면 바로 앞이 중앙상가 였겠네요
YMCA 도 생각나네요 수영 등록 하려고 엄마 밤 새시고..
주차장 주차선으로 매일 저녁까지 친구들과 삼팔선 하며 뛰놀다가 엄마가 밥먹으라고 아파트 복도에서 주차장으로 부르시면 친구들과 안녕하고..
그 동네 벚꽃이 이쁘지요
다시 그 시절로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어요
전 3단지 살았는데 엄마친구아들인 제 첫 소꿉친구가 5단지 살아서 자주 갔어요. YMCA에 수영다니고요. 소꿉친구랑 롤라스케이트 타고 걔네 집에 놀러가고.
와~ 반가움에 댓글 달아요. 1978년 잠실5단지 새아파트 입주해서 살았었고 저는 단지 안 신천초등학교 1학년 병아리였습니다. 503동 살았네요 ㅎㅎ
아 맞다 윗분..제 기억이 맞다면 중앙상가에 롤라장 있었던거 같은데 한번 가봤던 기억 나요
어머나 저는 506동살았어요 ㅎㅎ
한국영화도 507동에서 찍는걸 베란다에서 바라본적있어요.
전 신천 국민학교요
ㅋㅋ저는 80년대 후반에 5단지 살았어서 그런거 전혀 몰랐어요.
신천국민학교 다녔고 단지내 벚꽃이 너무너무 예뻤고 아파트에 장서는날 사먹었던 지팡이 모양 뻥튀기가 생각나요.
내인생 중 가장 아무 걱정없이 행복했던 시절이 아닐까 싶어요.
신천 초등학교 근처 벚꽃 정말 예뻐요.
전 잠전 국민학교였지만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중앙상가에 떡볶이 먹으러 다녔어요.
거기 ymca수영도 등록했었는데 한 겨울에 아이들을 전부 발가벗기고 차가운 물로 샤워시키고 일렬로 서서 풀에 들어가게 했어요. 바로 독감 걸려서 다시는 가지 않았네요.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요. 아직도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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