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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다른 여자 얘기하는 남자친구

자꾸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23-09-01 14:44:40

길에서 본 여자, 회사 여직원,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 등등 외모평가를 하고 어디서 봤고 어떤 분위기고 아우라가 있고 이런 얘기를 저에게 하는데요.

제가 그런 얘기까지 굳이 나에게 해야하냐고 들으면 속상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미안하다고 하고 2주만에 또 다른여자 얘기하고 반복이네요.

제가 뭐라하니까 저랑은 무슨 얘기를 못하겠대요.

나이를 어떻게 먹은건지.. 제가 예민하기도 한 것 같고.. 들어보면 미세한 부분까지 미적인 기준이 있고 남자친구가 눈이 많이 높은데 왜 나를 만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남자친구는 배경도 좋고 잘나고 잘생기고 빼어난 부분도 많지만.. 많이 가졌으니 좀 겸손했다면 제가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 나 잘났다 잘 알고 스스로 얘기하니까 제가 점점 작아지고 반감도 드네요.

그냥 멈출까요. 이 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요. 매일 사랑한다 듣지만 제 마음은 공허해요.

 

IP : 213.87.xxx.17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23.9.1 2:4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를 만나면서도 딴년들에 대한 관심이 잦아들지 않는 본능 그걸 감추어야 한다는 상식도 없고 의지도 없고 가르쳐도 안되니 지능도 딸리는거

    유관심 유본능 노상식 노의지 노지능

  • 2. ..
    '23.9.1 2:48 PM (106.102.xxx.166)

    매일 사랑 같은소리 안들어도 원글님 남친 같은 사람 완전별로인데요. 반대로 여친이 다른 남자들 품평만 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한심해요ㅠㅠ

  • 3. 성향
    '23.9.1 2:5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둘이 안맞네요.

  • 4. ,,,,
    '23.9.1 2:52 PM (119.194.xxx.143)

    원글님 어디 모자른거 아니시죠?
    당장 헤어지세요 그런남자 잘 없습니다 ㅠ.ㅠ
    사랑한다 말은 얼마든지 가능하죠

  • 5. 보통은요
    '23.9.1 2:56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이런 쎄한 감지 느껴지면 바로 손절하거든요
    끼리끼리라는 말이 손절도 한몫해요
    어설프게 인연 연연해하지마셔요

  • 6. ㅇㅇ
    '23.9.1 3:00 PM (121.136.xxx.216)

    아니 참 둘다이해가안가네요 다른여자얘기를 뻔뻔히 하는 남자도 그걸 들어주고 고민하는 여자도 ㅜ

  • 7. ㅉㅉ
    '23.9.1 3:03 PM (116.39.xxx.97)

    온통 머리속엔 딴 여자들 생각 뿐인 놈
    것도 현미경으로 품평하는 놈
    얼마나 잘났든 흥미 확 떨어지는 인간
    왜 만나요??
    그 입에서 나오는 사랑해도 역겨울 거 같은데

  • 8. 00
    '23.9.1 3:08 PM (1.232.xxx.65)

    똑같이 해주세요.
    차은우가 얼마나 조각상같은지.
    박보검이 얼마나 스윗한지.
    정우성 비트시절 얼마나 완벽한지.
    브래드피트 리즈때는 얼마나 섹시한지.
    이게 남자지!
    그러면서 감탄해보세요.
    원글 너무 하수임.ㅎㅎ
    들으면 속상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다니.ㅉㅉ
    나솔 영자마인드.
    남자는 지금 나솔 영수 마인드네.
    박수치고 거드름 피우던 영수.
    영수도 옥순앞에선 거드름 못피우던데
    영자가 저자세니까 그 앞에선 잘난척.ㅎ
    원글도 저자세예요.
    남친도 갑인 여자앞에선 을이 되고
    다른여자 얘기도 못꺼내고 찬양할거예요.
    앞으로도 을의 연애는 하지마세요.

  • 9. 바람났네요
    '23.9.1 3:08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머릿속에 있는것을 말로 나오는겁니다.
    헤어지세요.
    도저히 안되겠어요.
    그러면서 모텔가는거 아니죠? 그럼 님 몸호구.

  • 10. ..
    '23.9.1 3:09 PM (42.41.xxx.253)

    님이 수퍼을인걸 아는거죠.
    내가 이ㅈㄹ을 해도 너는 나를 못 떠나.

  • 11. /////
    '23.9.1 3:09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머릿속에 있는것을 말로 나오는겁니다.
    헤어지세요.
    도저히 안되겠어요.
    그러면서 모텔가는거 아니겠죠?

  • 12. ....
    '23.9.1 3:11 PM (115.138.xxx.73) - 삭제된댓글

    그거 싸인이예요.
    머릿속에 그여자가 있음

  • 13. ㅇㅂㅇ
    '23.9.1 3:23 PM (182.215.xxx.32)

    관심이 온통 여자네요..
    더구나 여친앞에서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모르거나 참지 못하고..
    싹이 노랗네요

  • 14. 그렇게주둥이털다
    '23.9.1 3:23 PM (175.120.xxx.173)

    침대에서 사랑한다하는건가요..

    님 바보죠.

  • 15. ..
    '23.9.1 3:25 PM (85.255.xxx.78) - 삭제된댓글

    매너, 기본이 없는 여자. 님한테 함부로 대하네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가 푹 빠진 여자가 있다면 다른 여자 입에 올리겠어요.

  • 16. ..
    '23.9.1 3:25 PM (85.255.xxx.78)

    매너, 기본이 없는 여자. 님한테 함부로 대하네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가 푹 빠진 여자가 있다면 다른 여자 입에 올리겠어요. 님한테 관심, 애정없는 거예요

  • 17. ...
    '23.9.1 3:31 PM (114.204.xxx.203)

    관둬야죠 ..

  • 18.
    '23.9.1 4:03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나쁜남자는
    언제나
    나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괜찮은데 내가 심한 건가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버리세요.
    일초라도 빨리

  • 19. 현소
    '23.9.1 4:09 PM (1.232.xxx.66)

    이게 고민거리?
    뻥 차세요

  • 20. 솔직히
    '23.9.1 4:22 PM (223.39.xxx.169)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좋아하던 연예인이 나와도
    아무말 안합니다 예를 들어 제 남친은 너 여자 연예인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하니 김혜자 선생님 그래서 빵 터졌어요
    당연히 아닐텐데 장난 쳐주는겁니다
    그런 남자는 어디든 눈 돌릴 자세도 되어있지만
    님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죠 그건 확실합니다

  • 21.
    '23.9.1 5:51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쎄한 느낌그대로죠 너가 별론데 내가 일단 아쉬우니 너한테 발담그고 있을게 이거죠 누가 예쁘고 조건좋은여자 소개시켜준다면 얼른 가야징~~ 요거죠

    답은 웃으며 오빠 난 부족하니까 좋은여자 만나 이러고 연락뚝 끊어야되는데 못하고 징징거리시면 질척질척 이어지다 차이겠죠 님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을 좀 만나보세요
    트레바리같은데라도 가보시고 런닝클럽도 좀 하시고

  • 22. ...
    '23.9.2 3:0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존준 배려 애정이 없는 관계는 손절이 답

  • 23. 손절
    '23.9.2 3:00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존중 배려 애정이 없는 관계

  • 24. ..
    '23.9.2 10:18 AM (58.238.xxx.23)

    사랑한다 들어도 공허하면 사랑한다말이 빈말이라는걸
    감이 느끼고 있는거..
    다른여자 이야기로 기를 죽이고
    사랑햔다헛소리로 길들이고 있는 나쁜넘

    윗님들처럼 그 남자한테없는 장점가진
    다른남자이야기로 맞대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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