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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 친구가 없어요

ㆍㆍ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3-09-01 09:25:19

초등 고학년 여학생인데 반에 친구가 없어요 그래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 먹고나서 시간 남을때 책을 읽거나 혼자 소소하게 할수있는걸 찾아서 하나봐요 잘 하고 있다고 얘기해주곤 있지만 맘이 넘 안좋아요 ㅜㅜ 힘든걸 숨기는건지 힘들다고는 하지 않고 학교는 잘 가요 다행히 하교후에나 주말에 노는 친구는 있어요 이런 자녀 키우셨던 분들 좋은 말씀 들어보고 싶어요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잘 성장했나요?

IP : 58.232.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 9:47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친구와 만날 별의별 노력 다해봤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그냥 기질로 받아들이는 게 나을거예요.
    대신, 즐거워하는 활동 실컷 하도록 지원해주고
    특기 만들어 자존감 세울 수 있도록 도왔어요.
    덕분에 사춘기 무사히 넘기고 잘 자랐어요.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도 사귀려 스스로 노력하더니 이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지내요.

  • 2. 음음
    '23.9.1 9:56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원글님과 같은 고민으로 마음이 힘드네요
    어쩔 수 없이 전학을 왔는데 아이의 기질도 있고 초등학교때부터 쭉 같이 올라온 친구들이
    많은 학교라서 그런지 좀 많이 힘드네요
    저희 아이도 학원이나 전에 다녔던 학교아이들과는 문제없고 만나고 연락하는데
    학교에서 힘드네요

    큰아이가 딱 이랬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잘 지내고 있거든요
    작은 아이도 시간이 지나야 겠구나 싶기도 한데...
    큰아이는 혼자있는 시간을 나름 잘 지내왔고
    작은 아이는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매일 기도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내 아이가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 3.
    '23.9.1 10:08 AM (218.55.xxx.242)

    요즘은 밥이라도 자기 자리에 앉아 먹으니 다행이죠
    도시락 시절엔 모여 먹으니 친구 없음 요즘보다 더 힘들었어요
    모여다니는 체육시간도 아마 힘들거에요

  • 4.
    '23.9.1 10:10 AM (106.101.xxx.50)

    하교후 주말에 노는 친구 있으면 친구 있는거죠. 우리애는 친구 없는데 학교 가면 점심시간에 보드게임이나 큐브하고 두루두루 논다고는 하더라고요. 고등가면 각자 공부하는거고 중학교 3년 잘보내면 되는거고 대학 가서도 친구 없으면 동아리 같은거 많이 하라 해야죠.
    여행이나 맛집 등 부모로서 좋은 경험 많이 시켜주고 공부 놓지않고 어느정도 시키고 하려고요.

  • 5. ㅡㅡㅡㅡ
    '23.9.1 10:2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아이가 괜찮다면 괜찮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집에서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6. ...
    '23.9.1 10:20 AM (117.111.xxx.225) - 삭제된댓글

    많이 다독여주세요
    저는 아이들에게 친구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라고 말해줘요
    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으니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라
    엄마도 초중고 연락하는 친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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