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동꾼 김민웅의 헛소리

길벗1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3-08-31 16:38:14

선동꾼 김민웅의 헛소리

 

2023.08.31.

 

아래는 김민웅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가 쓰가루 해협을 통해 우린ᄅᆞ 동해로 수 일 내로 유입된다고 사시를 치는 페북 글에 제가 단 댓글입니다.

 

 

-----------------------------------------------------

 

김민웅씨!

 

1. 백만번 양보해 님의 주장대로 쓰가루해협을 통해 수일 내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가 동해로 흘러들어와 동해를 오염시키고 더 내려와 남해, 서해도 오염시킨다고 합시다.

동해로 유입된 오염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등 방사능 물질이 우리 인체에 미칠 수 있는가요? 유입되더라도 일본 해역에서 희석되고 동해에서 또 희석되어 수천 억 배 이상 희석될 텐데요?

그걸 떠나 님의 주장대로라면 우리 동해 바다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당시 누출된 하나도 처리되지 않은 방사능 물질로 인해 초토화되었고, 일본 도쿄전력이 차수벽을 세우고 오염수를 별도 저장하기 전까지 3년간 그대로 누출된 오염수(당시는 지금(80~90톤/일)보다 더 많은 300~500톤/일)로 인해 동해는 오염되어서 동해에서 잡은 물고기를 먹은 국민들은 문제가 발생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나요?

우리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훨씬 크게 받았을 일본(국민)에서 유의미한 피해 사례가 있습니까?

김민웅씨는 쓰가루해협을 통해 오염수가 동해로 들어온다고 생각했다면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해산물은 하나도 먹지 말았어야 합니다.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횟집에 간 적이 없고, 해물탕을 먹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까?

님이 2011년 이후 지금까지 해산물을 입에 대지 않았다면 님의 위 주장에 대한 진정성과 일관성은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님은 선동꾼에 불과합니다.

 

2. 동해는 북서 태평양해역보다 해수면 높이가 더 높기 때문에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유입된 해류는 쓰가루해협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즉 대한해협이 동해 바닷물이 들어오는 입구라면 쓰가루해협은 동해 바닷물의 출구이죠.

쓰가루해협을 통과해 북서 태평양으로 유출된 해류는 일본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며 원전 사고 해역 아래에는 일본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북서 태평양으로 흐릅니다. 따라서 방류된 오염처리수의 방사능물질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동해로 직접 유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김민웅씨도 자신의 주장과 상반되는 쓰가루해협 해류가 동해에서 일본의 북서태평양으로 흐르는 지도를 올려놓고서는....

 

3. 오염처리수 방류가 인류적 차원과 생태계 차원 모두에게 치명상이라고 주장하는데, 님의 주장대로라면 중국의 원전에서 서해로 방류하는 냉각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인류적 차원과 생태계 차원에서 더 치명상이 아닌가요? 우리에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보다 더 치명적인 일이 될 텐데 이에 대해 중국 정부에게 항의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하는 오염처리수 속의 삼중수소와 중국의 원전 냉각 방류수 속에 있는 삼중수소는 다른 것입니까? 삼중수소의 량은 일본이 30년간 방류하는 오염처리수에 있는 것보다 중국의 원전에서 방류하는 냉각수 속의 량이 훨씬 많습니다. 더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는 태평양을 돌아 10년 이후에나 우리 해역으로 와서 수 조배 희석 되지만, 중국 원전 냉각 방류수는 수심이 얕은 서해로 직접 들어와 희석되는 것도 일본 오염처리수보다 수억 배 적어 똑같은 량의 삼중수소가 방류되어도 중국측으로부터 받는 우리의 피해는 수억 배 클 수 있습니다.

김민웅씨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가 걱정된다면 중국의 원전 냉각수 방류에 대해서는 수천 배 더 걱정을 하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해야 합니다.

김민웅씨는 페북에서 떠들지 말고 당장 중국 대사관으로 달려가 중국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해야 합니다.

김민웅씨!

님의 주장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모순되는지 모르시겠습니까?

계속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선동하실 건가요?

 

 

 

<김민웅의 페북 글>

 

- 쓰가루 해협(津軽海峡)과 우리의 동해

<조선일보>와 MBN이 쓰가루 해협이 뚫려 오염수 동해로 흐를 수 있다는 나의 페북 글과 해도(海圖)를 보도하면서 네티즌의 가짜 뉴스 거짓 선동 성토설로 포장해 보도했다. 촛불행동 대표라는 점을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우리의 집회, 행진은 한줄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자들의 농간이다.

1. 그런데 정말 웃기는 건, 이 페북의 댓글에 네티즌의 거짓 선동 주장은 하나도 없다가 조선일보 보도 이후 일베들의 좌표찍기로 그런 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있지도 않은 일을 미리 사실로 기사해서 그 일이 있게 하는 신기(神技)를 발휘한다. 정말 나쁜 사기집단이다.

2. 정작 조선일보 기사의 다움 포털은 조선일보 비난 일색이었다. 게다가 달린 글들은 “모르던 사실 알려줘 고맙다 쪼선아”, “해류가 주소보고 오는 것도 아니고 이리 저리 가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개돼지들아 바다는 둘째치고 바다 속 생태계는 어쩔 건데..” 등등 조선일보에 대한 성토가 압도한다. 네티즌 여론 좋아하면 이것도 똑바로 보도하지 그래.

3. 쓰가루 해협(津軽海峡)을 가로지르는 바다와 우리의 동해는 서로 이어진 바다다. 윤석열 정권과 조선일보는 태평양 환류(還流)만 내세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둥, 그래서 희석이 잘 된다는 둥 여론을 몰아치다가 해협을 사이로 오가는 물길은 주목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니, 이 그림으로 아이쿠, 했을 것이다. 놀란 것이다. 그래서 직접 입증하지 못하고 네티즌 운운하면서 거짓 선동으로 몰아갔다. 해류와 해협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다.

4. 쓰가루 해협은 혼슈와 홋카이도의 틈새다. 여기는 난류(暖流)와 한류(寒流)가 서로 뒤섞이는 이른바 “두 물길”인 셈인 곳이다. (해협과 해류의 관계에서는 지구회전에 따라 이른바 물길의 방향이 뒤틀리는 "코리올리 효과 (Coriolis effect)”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된다.) 그런 소용돌이 해협이라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당연하다. 서로 오가는 해류가 자기 길을 가다가 서로 충돌하고 맞물려 움직이는 곳에는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환경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홋카이도의 수산연구본부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5. 더군다나 좁은 바닷길이라 바닷물길, 바람, 배, 물고기 등이 아주 쉽게 이리 저리 오가는 길목이다. 게다가 바람과 물길에 따른 유압이 생기면 쓰가루 해협은 태평양과 동해의 해류 경계선이 소멸되는 지점이다. 그런 까닭에 후쿠시마 방류에 따른 플랑크톤의 오염, 먹이사슬의 생태계, 해협에 따른 동해유입은 상식이 된다.

6. 결국 우리에게 닥치는 위험은 생각보다 빠르다는 뜻이다.

7. 그러나 이 모든 사태의 본질은 해류고 뭐고 핵오염폐수를 인류의 바다에 버린 범죄 자체에 있다. 그 피해는 막대할 수 밖에 없다. 우리에게 오는가 마는가는 그 다음 문제다. 인류적 차원과 생태계 차원 모두에게 치명상이다.

IP : 118.46.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31 4:38 PM (116.125.xxx.12)

    선동은 조중동 친일파 윤석열

  • 2. 비과학? 원글님아
    '23.8.31 4:40 PM (223.38.xxx.7)

    문제없으면 왜 1조 혈세를 쓰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본이 오염수 방류했는데... 우리 혈세 내년에만 1조 투입된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57977?sid=101

  • 3. 길벗1
    '23.8.31 4:45 PM (118.46.xxx.145)

    비과학/
    김민웅 같은 선동꾼 때문에 피해를 입는 어민이나 해산물 취급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으니 쓸데없는 혈세를 낭비하게 되는 겁니다.

  • 4.
    '23.8.31 4:46 P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글투는 샬랄아인데? 당신이나 선동하지 말지 그래요??

  • 5.
    '23.8.31 4:46 P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샬랄라? 님이나 선동 그만 하세요

  • 6.
    '23.8.31 4:47 PM (106.101.xxx.215)

    길벗이구만요 님이나 선동 그만하시구요

  • 7. 118.46
    '23.8.31 4:47 PM (116.125.xxx.12)

    김민웅 탓하지 말고
    윤석열이 막아야죠
    왜 국민한사람이 저렇게 울부짖게 하나요?
    윤석열정부는 국민보다 일본이 대변인 노릇 하잖아요

  • 8. ㅇㅇ
    '23.8.31 4:50 P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선거때가 되는 국힘 선동꾼 길벗 출현하네 ㅋㅋ
    평소 글한번 안쓰며 꼭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선동꾼 같으니라고 ㅉㅉ

  • 9. ..
    '23.8.31 4:51 PM (123.214.xxx.120)

    수영장에
    오줌 한번 싼거와
    계속 똥오줌 유입되는거와
    비교가 가능한 얘긴가요??

  • 10. ㅇㅇ
    '23.8.31 4:51 PM (121.134.xxx.208)

    선거때가 되니 국힘 선동꾼 길벗 출현하네 ㅋㅋ
    평소 글한번 안쓰며 꼭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정치선동꾼 같으니라고 ㅉㅉ

  • 11. 왜 바다에 버려요
    '23.8.31 4:51 PM (223.38.xxx.7)

    ?
    문제 없다면
    일본에서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왜 바다에 투기 하는지
    원점부터 생각해 보길 !!!!

  • 12. 길벗은 2찍...??
    '23.8.31 5:06 PM (118.216.xxx.87)

    김민웅.. 그의 경력을 보면...

    경복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 석사)
    델라웨어 대학교 (정치학 / 박사 수료)
    유니언 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 박사)
    경력
    미주 동아일보 기자
    코리아타임스 기자
    말지 미주 특파원
    뉴저지 길벗교회 담임목사
    프레시안 기획의원
    성공회대학교 NGO 대학원 교수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
    ..
    자 이만큼 공부하고 학식이 있는데

    길벗씨는 얼마큼 공부했는데 거짓 선동꾼
    이라고 하는거지?

    공약이란 다 그런거지 공약을 다 지키려고
    대통령 하냐는 뻔뻔스런 대한민국 대통령
    부터 책임을 지게 만드는 손가락질부터 하고
    그 다음에 손가락질을 해야 진정성이 있지

    개뿔 학력도 경력도 한참 못 미치는게
    누구 보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지
    우습네...

  • 13.
    '23.8.31 5:06 PM (112.150.xxx.181)

    길벗님
    오랫만에 나타나셨는데
    한국 국민이 아니신가봐요

    이건 쉴드 불가능한 얘기에요
    편 들걸 편 드세요

  • 14. 정답은?
    '23.8.31 5:10 PM (125.137.xxx.77)

    길벗이 말하는 반대가 정답
    국힘이 말하는 반대가 정답
    윤가가 말하는 반대가 정답

  • 15. ㅇㅇ
    '23.8.31 5:17 PM (222.101.xxx.197)

    길벗닝은 무슨말을하고싶은건지.

  • 16.
    '23.8.31 5:28 PM (118.32.xxx.104)

    양으로 승부하는 길벗

  • 17. ..
    '23.8.31 5:30 PM (59.8.xxx.198)

    선동이라는 말 쓰는 자가 선동꾼임!!!!
    댓글알바 시작하셨어요?

  • 18. 2찍길벗
    '23.8.31 5:31 PM (223.62.xxx.51)

    문프 맨날까던 길벗

    뮨파랑 잘 통하는 길벗

  • 19. ...
    '23.8.31 5:36 PM (14.6.xxx.67)

    선동이라는 말 쓰는 자가 선동꾼임!!!!
    댓글알바 시작하셨어요? 22222222

  • 20. 또오셨네
    '23.8.31 6:00 PM (221.163.xxx.27)

    작년에 왔던 각설이

  • 21. ...
    '23.8.31 10:23 PM (118.37.xxx.38)

    이렇게 유식한 분이셨어요?
    그 유식함으로 윤통을 좀 어찌 해봐요.
    일본 핵오염수를 버리지 않았다면
    김민웅이가 왜 페북에 글을 쓰겠나요?
    원인을 생각해 보시고
    누구를 탓하고 말려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 22. 여기 회원들이
    '23.9.1 9:15 AM (221.146.xxx.117)

    일자무식해서 누가 선동하면 끌려다닐 사람들로
    보입니까? 옛날처럼 tv 신문에서 알려주지 않으면
    정보없는 세상아닙니다. 굉장히 성질나네요
    근거없는 괴변으로 가르치려하지 마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227 윗집이.이런적은 없었는데 8 ..... 2023/10/22 5,033
1522226 머리 감자마자 드라이 했는데.. 7 다이슨 2023/10/22 3,579
1522225 40대에 외국어 시작해보신분 계신가요 13 ㅇㅇ 2023/10/22 3,330
1522224 티셔츠 수납노하우;; 12 ㅣㅣ 2023/10/22 4,279
1522223 저의 게으른 빨래법 16 민망 2023/10/22 7,440
1522222 가족들 앞에서 또 폭발했어요 8 .. 2023/10/22 5,880
1522221 초중고가 붙어있는 학교 7 학교 2023/10/22 1,912
1522220 살짝 적응안되는거 좀 질문드려도 될까요? 19 tkfWKr.. 2023/10/22 3,736
1522219 부모들이 자녀들 2억씩.이렇게 주는거 안걸리나요? 10 이사가고픔 2023/10/22 7,011
1522218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놔 "재테크의 .. 19 2023/10/22 16,997
1522217 아프면 병원으로 가세요~ 3 정말 2023/10/22 3,173
1522216 트위드 자켓 5 cc 2023/10/22 2,710
1522215 커피염색 해보신 분 계세요? 7 ..... 2023/10/22 2,373
1522214 문화센터 취미교실 18 모임 2023/10/22 3,496
1522213 쇼핑하듯 신생아 매수 후 "사주·성별 맘에 안 든다&q.. 11 신상공개 2023/10/22 4,674
1522212 누군가가 관심 생기면 상대방도 느낄까요?? 6 ㅂㅂㅂㅂㅂ 2023/10/22 1,876
1522211 생리 전에 배는 빵빵한데 배가 고프기는 고프고 1 증후군 2023/10/22 1,111
1522210 영화 파이란(장백지 최민식)을 이제 봤는데요 안타까운게 6 오우 2023/10/22 3,561
1522209 국민 혈세 팍팍 쓰는 윤씨 11 해외순방? 2023/10/22 2,249
1522208 오늘 동물농장에 나온 합법 번식장이라는 곳... 11 인간말종들 2023/10/22 2,334
1522207 족발맛 나는 수육해보라고 하신 회원님~~ 18 나루 2023/10/22 3,882
1522206 질문) 7-8살된 개 집에 혼자 몇시간 있어도 되나요? 12 가시방석 2023/10/22 2,775
1522205 추석에 큰동서 행동 80 ... 2023/10/22 25,381
1522204 슬릭백 연습하면 될까요? 9 떠서가는 춤.. 2023/10/22 1,432
1522203 수십년전 비단, 안동포. 버릴까요? 15 ㅇㅇ 2023/10/22 3,375